와이프와 한참 깨공장에 취직해서 깨를 볶아 댈때 와이프와 와이프 후배 2명과 함께 한 2008년 발리에서의 풀빌라와 함께한 자유스러운 6일간의 기억을 토대로 2010년 여자 셋(와이프, 딸, 2008년 함께한 와이프 후배, 남자 하나(저 겠죠)와 여행박사에서 연합상품으로 간 6일간의 일정은 아주 많이 매우 달랐던거 같에요.
2008년에는 그렇게 돌아댕기고 빈땅없으면 밥을 못먹었는데, 이번에는 딸아이를 안고 다니느라 아콰없으면 밥을 못먹었고 가다가 쉬는 횟수가 많아지니 저를 불쌍히 여겨 와이프가 택시 잡는 일이 많았고요.
와이프와 후배 그리고 저 이렇게 셋이서 조촐하게 맥주먹는 시간을 갖을라했는데 딸아이에게 힘들지 말라고 아침저녁으로 홍장군을 먹였더니 홍장군의 힘으로 밤 1시가 되어도 지치지 않고 노는 바람에 거의 새벽 2-3가 되어야 맥주 파티를 할 수 있었는데 이미 너무 시간이 많이 흘러 그냥 살락, 망고, 망고스틴 먹고 자야되는 ㅜ.ㅜ 빈땅씨를 먹어도 한캔 먹고 술에 취해 졸리운게 아닌 정말 졸리워서 --;;;;; 자버리고....
달아이 데리고 처음으로 멀리 온 여행인데 아빠로서 내공을 더 쌓아야 되나봅니다. 이번 여행을 빌미로 우붓에서 방갈로나 풀빌라에서 휴식하는 걸로 해서 2년 안에 다시 오리라 생각했답니다.
그 때는 첫째는 좀 컷지만, 아직 생기지도 않은 둘째가 복병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ㅋㅋ
사진을 많이 못찍었는데 정리되면 후기 올려볼랍니다.
역시 2년 전의 발리가 오늘보다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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