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 게시판
2010.12.08 23:01 댓글:5 조회:2,305


;-)

아침에 9시10분 에어아시아 타고 싱가폴 갔다가 다시 오후 4시경 비행기타고
발리로 돌아왔습니다.
처음과 똑같이 25불내고 30일비자 받았구요,

문제는 없었지만 그런데 이렇게 종종 관광객들이 비자 클리어하러
싱가폴 다녀온다고 하는데 저는 출국할때 도장찍는 이미그레이션 오피서가
오늘 돌아와서 30일 비자받고 전처럼 다시 30일 연장할거니? 갑자기 물어보는거예요.
그래서, 음... 아니. 30일만 더 있다가 갈거야.. 근데 그렇게 하면 안되는건가? 물어봤더니
사람들이 그렇게 자꾸하니까 이상해서.. 안되는건 아니야.. 이러더라구요.
괜한 의심의 눈초리를 잠시 보내면서요.


그리고 다시 입국할때도 도장찍는 오피서가 제 여권을 보더니
너 발리에서 뭐하니? 물어보더라구요,
그래서.. 여행하지! 그랬더니 옆에 있던 어린 여자 오피서가 교만한 표정으로(정말루,,, 불쾌했어요-_-;;)
발리어 할줄알아? 물어보길래 저도 좀 눈 내리깔며,, 전혀! 라고,, ^^


죄짓는 것도 아닌데 왜 이민성 관련되면 괜히 초조해지는 걸까요?
하긴 호주에선 이렇게 들락거리면 따로 조용히 면담의 시간을 가져야 하는데,,, ㅎㅎ

너무 피곤해서 오면 바로 샤워하고 자려고 했는데 오늘도..
편안한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