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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2010.12.10 17:04 댓글:1 조회:2,332

12월 3일 집 떠나온 외로운 旅人입니다.

오늘은 비가 오다가 그치긴 했는데  맑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호텔을 이틀씩 토막내서 예약을 해서 오늘 쿠타에서 스미냑으로 옮겼습니다.
sunset mansion이라고 꽤 넓고 룸 컨디션도 괜찮습니다. 한국에서도 이런 아파트에 살고싶단 생각이..
근데 위치가 너무...심하네요
sunset road에서 꽤 많이 들어가야하는데 비포장도로에 흙탕물 웅덩이가 열군데 이상 있어서 택시도 겨우 들어갔습니다.
빌라들만 밀집된 지역이라 길에 다니는 외국인도 잘 없고 현지 오토바이 무리들만 보입니다.
큰길까지 걸어나오는데 흙탕물 웅덩이 점프 점프 해서 건넜습니다ㅋ 발 디딜 곳이 없어서 당황..

비치까지 걸어갈수있냐니 헐~ 하는 표정으로 30분 더 걸린다고 택시 타라고..
자세히 안 알아보고 예약한 제 잘못이긴 하지만 기분이 영 안좋습니다.
2박만 하면 되니깐 괜찮긴 한대 그래도 ..여행중 처음으로 기분이 급 다운 됐네요

made's warung 에서 나시짬뿌르&가도가도, 야채볶음, 커피 먹고 무료 인터넷으로 그나마 기운차렸습니다.
일,월,화 3박을 더 예약해야하는데
우붓-우붓-쿠타 로 할지
우붓-쿠타-쿠타 로 할지 고민되네요

근데 한국분들 도대체 다들 어디에 계세요???
쿠타에서 두번쯤 마주쳤습니다.
신혼여행오신 부부,서퍼로 보이는 분들
혼자있다보니 입에 곰팡이 생기기 시작했는데,, 다음에 마주치는 분에게는 밥이라도 같이 먹자며 매달릴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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