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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2011.01.02 15:59 댓글:23 조회:7,892
좀 전에 마사인 예약확인 메일을 받았는데요.
예약은 이미 한달 전에 했고
올 2월 투숙예정이라 가격이 바뀌면 다시 알려주겠다고 했는데
그 가격이 확정이 됐는지 오늘 다시 메일을 보내왔더라구요.

어느 정도 가격 인상은 예상했지만, 2배 인상에 정말 할말이 없네요.
트리풀룸 350000루피아였던 것이 700000만 루피아로 올랐네요.

7십만 루피아면 10만원이라는 건데 마사인이 그 가격에 묵을 숙소는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유독 마사인만 이렇게 인상률이 높은 건지 발리 전체가
그런 건지 알 수 없지만 발리 전체가 그런 거라면
너무 물가 상승률이 가파르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번 호텔 예약하면서도 전반적으로 1~2년 사이에 호텔 가격이 참 많이 올랐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런데 거기에 올해 다시 상승률이
만만치 않다면 뭐 우리나라 물가 저리가라겠어요.

발리를 참 좋아하는데 이제 넘 비싸
발리 가기도 힘들겠어요. 씁쓸한 이 기분은 뭔지,,,,
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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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한가지 착각한 게 있네요. 원래 3층 트리플 35만 루피 짜리 방이 없어 2층 트리플로 예약이 되었는데
여기는 45만 루피였네요. 전 딱 두배 인상이라 열폭했는데, 2배까지 인상된 것은 아니군요.

뭐 그래도 비싸기는 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