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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2011.03.22 12:38 댓글:20 조회:3,347


저는 발리가 좋아서 아무 생각없이 십여년을 살고있는 사람입니다
긴 세월을 살다보니까 빌라를 운영하는 사람이 되었읍니다
관광객으로 와서 교민으로 이제는 관광객을 위해 또 그들땜에 먹고살고있는 사람이 되었읍니다
하나씩 부족한것은 배우면서 하자 ^^다짐하고 열심히 살려고하는디,,,,,,,
얼마전에 황당한 일이 생겨서 잠을 설쳤고 제가 날마다 처다보는 싸이트에 글을 올려야겠다는 생각으로 씁니다
다른 오해는 하지마시고 좋은 댓글 부탁드립니다
신혼한쌍이 저희 빌라에 오셔서 식사를 하시면서 결혼반지를 빼서 테이블위에 놓고 식사를 하셨는데
방안에서 20-30분있다가 나와보니까 직원들은 테이블 정리를 하고있고 반지를 찾으니까 없다고 (직원들이 가져갔으니까 150만원 변상하라고 )전화하셔서 제가 밤에 올라갔읍니다
직원들은 반지를 본적이없다  하고 손님은 반지를 빼놓았다고 하고 등등
흔히 이런일 생기면  젊은 손님들은 큰소리로 인터넷에 올려서 영업을 못하게 하겠다고 협박하십니다
저는 업체를 운영하는 약자이기 때문에 억울하지만 $1000 (약 백이십만원 정도 ) 드렸읍니다
속상해도 지나간^^^^^^다 하면서 참고있는데 오늘 그사람들 가이드가 와서 하는말 ////그사람들 우붓에가서도 
꼬투리 잡아서 띁어냈다고 하네요  헉헣ㅎㅎㅎㅎ
이런분들은 제발 발리에 오시지않으시기를 두손 모아서 부탁드립니다
인생시작부터 두사람이 손발이 짝짝 맞아서 즐거웠을지는 몰라도 그분들은 서로에게 깨진그릇으로 인생을 시작했다는 중요한 사실을 잊은것같읍니다
영원히 행복할까요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