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 게시판
2011.04.13 21:23 댓글:6 조회:3,002

 오늘 인터넷에서 유명한 한복디자이너가 

 신라호텔 뷔페에 한복입고 제지를 당한일 이 기사로 올라왔더라구요 너무나 화가나서 트위터에 올렸고

 일파만파로 퍼져서 결국 신라호텔 사장이 직접 그디자이너 가게를 가서 사과를 했다네요 


 그 사람이 유명한 한복디자이너라서 그렇지 그동안 얼마나 많은 사람이 신라호텔 뷔페에
 
 한복입었다고 제지를 당했을까요?

 한국인이 한복 입었다고 한국에서 제일유명한 호텔중에 하나에서 이런일이 있었다는건

  망신스런 해외토픽감인거 같아요

  더불어서 여기 발리에 처음 왔을때 신기 하게 느껴던게 전통복장을 입은 사람은 바이크 헬멧을 안쓰고
  가더라구요  바이크 헬멧 안쓰면 불법인데 자국민만 봐주나 했었는데 전통복장을 입으면 
   안써도 된다고 법적으로 되 있다고 하던데요~~~ 

   일년에 최소 40일이상은 전통복장을 입는 발리는 하루에도 수십번씩 전통복장을 보는데 

   이제 한국에서는 한복을 하루에 한번 볼까 말까 해서 점점 한복이 마음에서 멀어지는
  낮선 옷같기도 하네요 
  
  작년 발리로 떠날때 짐정리를 하다 대학교 동아리 개량한복이 있었는데 이걸 또 언제
   입냐 하고 불우이웃 옷통에 넣어버렸어요  오늘따라 그게 생각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