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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청아 Lv.30
2011.10.21 10:28 댓글:5 조회:4,087

이번에 르기안쪽에 머물다 보니...

할 일이 없어서 그냥 꾸따를 걷는 것이 발리에 머무는 동안의 일과가 되었습니다...

2007년 이후로 걷지도 처음으로 다시금 걷게 되는 꾸따...뽀삐스 강 1,2...

차를 타고 지나간 적은 몇번 있는 적이 있었으나...??? 사실 사람 북적거리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정말 오랜만이더군요...그런데 예전보다는 그래도 덜 지분거리고 덜 지저분하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그런데 몇발걸음을 걷다 보면 마주하게 되는 것중에 하나가...

명품브랜드의 상점(?)이었습니다...슬슬 재미가 발동해서...가게를 살짝 들려주시면서...

또다시 말장난입니다...아주 짧은 영어로...

정말 눈썰미없는 제가 보기에도 조잡한 박음질과 디자인...

진짜냐 가짜냐???

가짜라고 합니다...

어디서 가져왔느냐???

한국이랍니다...

제가 중국제품같다고 장난을 칩니다...

정말 한국에서 직접 가져온 것이라고 합니다...

제가 전혀 한국인으로 보여지질 않았던지...

한국에서 가져왔다고 주장하는 여점원...

남직원이 슬쩍 조언을 해주니 (추측입니다...자신들끼리 인니어로 말하는데 제가 어떻게 알겠습니까???)

자신의 말에 확신해 차서 말을 하는데...

제가 '나 한국인이야'라고 말하니...모두 웃습니다...

짝퉁은 한국제가 제일인가요???

10여년전에는 홍콩제가 좋았다고 하는 것 같은데...ㅋㅋㅋ...

그나저나 오랜만에 숙소사진들 찍은 것을 올리기는 해야 하는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