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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2011.11.24 21:40 댓글:4 조회:1,230
오늘은 시내에서 정말 오랜만에 나이가 비슷한분들을 만나 즐거운 수다를 즐기다 왔습니다
늙어가면거 조급해짐과 노안에 대해 얘기를 나누고 들어왔는데 후배에게 메일이 와있네요
맨날 노안땜에 투덜댔더니만.............ㅋㅋㅋ



나이가들면서 눈이 침침한 것은.
필요 없는 작은 것은 보지 말고
필요한 큰 것만 보라는 것이며.

귀가 잘 안 들리는 것은,
필요 없는 작은 말은 듣지 말고,
필요한 큰 말만 들으라는 것이지요.

이가 시린 것은,
연한 음식만 먹고 소화불량 없게 하려함이지요.

걸음걸이가 부자연스러운 것은,
매사에 조심하고 멀리 가지 말라는 것이지요.

머리가 하얗게 되는 것은,
멀리 있어도 나이 든 사람인 것을 알아보게 하기 위한
조물주의 배려랍니다.

정신이 깜박거리는 것은,
살아 온 세월을 다 기억하지 말라는 것이고

지나온 세월을 다 기억하면 아 마도 삥 하고
돌아버릴 거래요. 좋은 기억,아름다운 추억만
기억하라는 것이랍니다.



이말을 믿으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