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래전에 가입해서 종종 들어와 보다가
처음으로 글 남기는 것같습니다.
가입 후 3년여만에 하는 가입인사랄까..
인사가 늦어 대단히 죄송합니다 고갱님들...
(아, 이게 아닌가요? 직업병이라 세상 모두가 고객..)
2월 17일부터
5박 7일 일정으로 애인과 함께 발리에 갑니다.
2010년 2월, 2011년 11월에 이어 세 번째 발리행이에요(늘 수박겉핥기식 초자유여행..).
애인과는 돈 짜내서(!) 동경이랑 홍콩, 괌같은 곳도 다녀왔습니다만,
지난 11월에 같이 갔다가 어쩐지, 그냥, 너무, 막, 좋아서
다른 데는 다 제쳐두고 급후다닥 또 발리여행 계획을 잡았죠..
보름정도 남았는데 아주 시간이 "더럽게" 안 갑니다...ㅎㅎ
두 번 다녀는 왔지만,
두 번 다 기대했던 것만큼 제대로 놀고 오지는 못했어요.
어차피 저란 인간
계획은 커녕, 있는대로 게으름 피우는 배짱이 스타일이라(애인 역시 상배짱이)
그냥 푹 쉬고 오는 것만으로도 좋다고 늘 스스로 위로했지만,
이번에는 욕심도 좀 내어서
안 가본데도 가보고 그러려고요..
처음에는 누사두아,
지난 번에는 스미냑에만 주로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우붓도 한 번 가볼까 생각중이고요,
꾸따에서는 뽀삐스 거리..? (방콕의 카오산 같은 곳인가요? @.@ 죄송.. 눈은 악세사리로 달고 다녔어요..)
디스커버리몰 뭐 거기까지는 항상 갔는데,
발리 갈때마다 늘 "까먹어서" 뽀삐스 거리는 못 가본 것같습니다(뭐, 저도 모르게 그냥 지나갔을지도..).
돌아다니다가 마음에 드는 곳 있으면 문신도 콩알만하게 하고,
새까맣게 탄 쥐포처럼 태닝도 "지대로" 하고 와얍죠..
(아까 캔맥주 마시면서 안주로 쥐포를 렌지에 돌렸다가 까맣게 태웠음묘..)
처음은 아니지만
도저히 용납할 수 없을 정도의 기억상실이라
늘 새롭습니다.....좋네요....
또 처음처럼 이렇게 설레네요....
(한 잔 하고 싶...)
2월이 딱 되었는데
눈도 오지게 쏟아지고,
날은 또 눈물나게 추워지니 저는 어쩐지 기분 좋습니다..
제발 저 발리 갔을때에도 이렇게 완전 추워버렸음 좋겠어요..
다들 이국의 바다에서 노닥거리고 있을 저 좀 부러워하라구요...
저때문에 친구놈들 속도 좀 뒤집어져야 쓸데없는 유류할증료라도 안 아깝지 않겠어요..
(네...놀부부대찌개 좋아해요..)
아침부터 인터넷 사이트에서
리조트용 수영복 사고 괜히 혼자 마음 뿌듯해져
뻘소리 남기고 갑니다..
죄송합니다...
고객님들...
오래전에 가입해서 종종 들어와 보다가
처음으로 글 남기는 것같습니다.
가입 후 3년여만에 하는 가입인사랄까..
인사가 늦어 대단히 죄송합니다 고갱님들...
(아, 이게 아닌가요? 직업병이라 세상 모두가 고객..)
2월 17일부터
5박 7일 일정으로 애인과 함께 발리에 갑니다.
2010년 2월, 2011년 11월에 이어 세 번째 발리행이에요(늘 수박겉핥기식 초자유여행..).
애인과는 돈 짜내서(!) 동경이랑 홍콩, 괌같은 곳도 다녀왔습니다만,
지난 11월에 같이 갔다가 어쩐지, 그냥, 너무, 막, 좋아서
다른 데는 다 제쳐두고 급후다닥 또 발리여행 계획을 잡았죠..
보름정도 남았는데 아주 시간이 "더럽게" 안 갑니다...ㅎㅎ
두 번 다녀는 왔지만,
두 번 다 기대했던 것만큼 제대로 놀고 오지는 못했어요.
어차피 저란 인간
계획은 커녕, 있는대로 게으름 피우는 배짱이 스타일이라(애인 역시 상배짱이)
그냥 푹 쉬고 오는 것만으로도 좋다고 늘 스스로 위로했지만,
이번에는 욕심도 좀 내어서
안 가본데도 가보고 그러려고요..
처음에는 누사두아,
지난 번에는 스미냑에만 주로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우붓도 한 번 가볼까 생각중이고요,
꾸따에서는 뽀삐스 거리..? (방콕의 카오산 같은 곳인가요? @.@ 죄송.. 눈은 악세사리로 달고 다녔어요..)
디스커버리몰 뭐 거기까지는 항상 갔는데,
발리 갈때마다 늘 "까먹어서" 뽀삐스 거리는 못 가본 것같습니다(뭐, 저도 모르게 그냥 지나갔을지도..).
돌아다니다가 마음에 드는 곳 있으면 문신도 콩알만하게 하고,
새까맣게 탄 쥐포처럼 태닝도 "지대로" 하고 와얍죠..
(아까 캔맥주 마시면서 안주로 쥐포를 렌지에 돌렸다가 까맣게 태웠음묘..)
처음은 아니지만
도저히 용납할 수 없을 정도의 기억상실이라
늘 새롭습니다.....좋네요....
또 처음처럼 이렇게 설레네요....
(한 잔 하고 싶...)
2월이 딱 되었는데
눈도 오지게 쏟아지고,
날은 또 눈물나게 추워지니 저는 어쩐지 기분 좋습니다..
제발 저 발리 갔을때에도 이렇게 완전 추워버렸음 좋겠어요..
다들 이국의 바다에서 노닥거리고 있을 저 좀 부러워하라구요...
저때문에 친구놈들 속도 좀 뒤집어져야 쓸데없는 유류할증료라도 안 아깝지 않겠어요..
(네...놀부부대찌개 좋아해요..)
아침부터 인터넷 사이트에서
리조트용 수영복 사고 괜히 혼자 마음 뿌듯해져
뻘소리 남기고 갑니다..
죄송합니다...
고객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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