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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2012.05.06 11:28 댓글:12 조회:2,645
첫 숙소는 러기안의 잘란 데위스리에 있는 고센호텔이었습니다.
5일을 머무는 동안 정말 친절한 스태프와 한적하고 넓은 수영장때문에 편했어요
데위스리로드의 초입에 있어서 교통도 편하고..꾸따중심에서 택시타니 1만 5천 루피아정도 나오네요.

둘째날 근처의 Mie 88 가보았는데 저는 생각보다 별로..가격은 나시고랭과 박소, 생수와 커피먹었더니 75000루피아 정도 나왔고 생각보다 모든 음식이 별로였어요. 분위기 대비 가격이 싼것같지도 않고..ㅎㅎ

차라리 길에서 사먹은 박소, 나시고랭, 아얌차케르 등이 더 맛있었어요. 제가 사먹은 길거리 푸드들은 다 7000루피아더라고요
가격도 너무 착하고 맛있고 좋았어요. 11시 넘어서도 길거리 음식들은 아주 활기차고 사람들도 많아서 놀랐어요.

지금은 더 그레이부티끄 호텔(잘란 데위스리)로 옮겼는데 아주 깨끗한데 수영장이 너무 좁고, 식당이 없어서 그저 잠자는 숙소로만 이용가능하겠어요. 바로앞에 맥도널드와 스타벅스가 있어서 아침은 그곳에서 먹는다는..ㅋㅋ
맥도널드에서 밥이라..첨엔 어색했지만 매일 아침 치킨이랑 밥, 계란세트엥 스프추가해서 먹고 있어요. ^^

잘란러기안에서 brewers 레스토랑을 자주갔는데 음식도 맛있고, 7시부터는 일인밴드(?)가 기타치며 부드러운 팝송위주로 노래를 불러요. 감미로운 노래들만 선곡해서 불러서 여자들이 좋아할 분위기 같아요 ^^ 가격은 비싼편..햄버거가 65000루피아.

어제 드디어 망엥킹 레스토랑에 다녀왔어요. 숙소에서 매우 가까워서 오토바이로 한 3분이면 가겠더라고요 ^^ 소문대로 맛있고, 정자자리에는 못앉았지만 풍경도 좋았어요. 그곳에서 생일파티하는 여자아이도 보고, 옆 테이블은 한 15명이 회식하는 분위기더라고요. 가격대는 요리시키고 밥시키고 음료 시키니 둘이 15만에서 20만은 나오더라고요.

오늘이 발리 7일째..나름대로 저렴한 음식한번, 먹고 싶은 것 한번 먹으며 하루하루 잘 지내고 있어요.
수영장을 이용못하니 갑자기 많이 심심하네요. 새벽에 천둥치는 것 같더니 날씨도 다시 좋아졌네요

모두모두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