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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2013.02.12 16:09 댓글:2 조회:2,596
황금같은 설 연휴를 짧게나마 발리에서 보내고 오늘 컴백했습니다.
워낙 글 재주가 없고, 귀차니즘도 심한지라 항상 읽는 입장에서 오늘은 한자 적으려 합니다.

거의 마지막날은 저녁식사 후 잉꼬에서 전신 마사지를 받고 비행기에서 기절하는 코스를 선택하는 우리들은
어제도 어김없이 다같이 마사지를 받으러 갔습니다.
항상 듣는 사장님의 친절한 설명 후 각자 베드를 배정 받아 마사지가 시작되었습니다.
이게 뭔지...
제가 잠든 것 같으면 손놀림이 거의 없고, 제가 옆친구와 애기를 나눌 때에는 깜짝 놀라 마구마구 주물러대는 겁니다.
첨엔,마사지사가 조는건가?라는 생각을하다, 갑자기 잔머리를 쓰는게 아닌가싶더라구요.
이후에 제가 자는 척을 하면 손만 대고 있고, 뒤척이거나 말을 하면 열심히, 아니 그냥 세게...마사지를 하는겁니다...
지금 다리에 손가락 멍 자국이 그대로 남아 있네요.
나...참...
결국 마사지를 끝내고 다른 스텝에게 사장님을 불러 달라고 했습니다.
직원이 초보자냐? 아니면 한 사람이 하루에 하는 일이 많냐?
아니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자초지종을 설명드리고 나왔습니다.
마지막 일정을 정리하는데 깔끔하지 않은 느낌에...그냥 데리고 간 일행들에게 미안하더군요.
가격은 그대로 $30인데, 시간이 줄어들었네요.
다음에 이용하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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