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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가루다항공이 또 한 번의 대형사고를 터트렸네요!
발리-인도네시아 뿐만 아니라 호주까지 커버하는 얼리버드 요금이 오픈되었습니다.

http://bit.ly/17uJp80 (가루다항공 홈페이지 관련글)

발리왕복 세금포함 1개월 전 / 3개월 전 / 6개월 전 예약시 각각 69만원 / 64만원 / 58만원 부터.
2014년 3월말까지 적용이므로 2013년 9월의 얼리버드에 이은 사실상의 가격인하입니다.

요즘 가루다항공이 발리항공권을 대폭할인하며 가격경쟁에서 선수를 치고 있는데, 아시아나와 대한항공의 대응도 기대됩니다. 특히 아시아나는 새벽 1시 40분의 늦은 도착과 새벽 3시 30분 출발시간, 주 2회의 좋지 않은 스케줄, 거기에 설상가상으로 최근 사고후 예약취소율이 높아져 가격을 더 내릴 수밖에 없을듯 하네요.
 
현재 발리행 왕복항공권은 가루다항공이 제일 저렴하고 도착시간상(오후 5시) 유리하지만, 대한항공과 아시아나는 늦은 도착에도 불구하고 각각 스카이팀/스타얼라이언스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가루다는 스카이팀 가입을 준비중이지만 언제 실현될지 모르는 대신, GFF(Garuda Frequent Flyers)라는 전용 마일리지가 있지요.

앞으로 직항편들의 경쟁으로 경유편들도 함께 영향을 받게 될 겁니다. 발리행 경유편은 KL경유의 말레이시아항공과 상해경유의 동방항공이 세금포함 50만원 초반대로 가장 저렴한데, 호치민을 경유하는 베트남항공이 가세하면 더욱 내려갈 겁니다. (현재 베트남항공에서 발리와 비행시간이 비슷한 KL행은 세금포함 39만원부터 시작합니다.)

항공권 가격이 본격적으로 내려가면서 발리 자유여행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