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3.06 01:09
댓글:7 조회:9,686
발리 정보 얻으실 때 환전사기 조심하라는 정보,,접해보셨죠?
발리 다녀오시면서 엄한곳으로 환전하러 들어갔다가 그들의 속임수에 기분 상하고, 화딱지 나고
발리 뭐~ 이래%#@ 신경질 팍팍 나셨던 분들 계실겁니다.
저도, 작년 발리 첫 여행때 환전사기를 당해봐서 예외는 아닙니다만,
발리에서 환전 잘 하는 방법은,,
escape님께서 올려주신 http://balisurf.net/article/?/bali_info/1/209 글을 읽어보시고
일부러 시간을 내어 찾아가서 환전을 하시는 방법이 제일 좋겠고,
혹시라도, 검증된 환전소와는 조금 거리가 있다거나, 급하게 환전하실 일이 생겼거나,
우붓이나 타 지역으로 움직이실 때 아무래도 꾸따나 스미냑쪽의 환율이 더 좋다보니
환전을 미리 하실 분들은 발리 어디에고 널려있는 특히나 러기안이나 스미냑쪽 환전소에 가실때
몇가지만 주의깊게 살펴보신뒤 환전소를 가시면 100% 환전사기를 피할 수 있습니다.
1. 반드시 유리박스가 있는 환전소를 찾으시길..
사진에서 보이듯, 발리에서의 환전은 유리박스안에서 직원이 루피아를 세어
유리박스내에 뚫려 있는 홀 사이로 돈을 내보내는게 일반적인데
상대적으로 유리박스없이 데스크에 두어명의 직원이 있는 곳은(이런곳일수록 환율은 높습니다)
매직(환전사기)을 당할 확율이 큽니다.
그들의 매직은, 대게 계산기를 갖다 놓고 이상한 방법으로 계산을해서 속이는 수법과
관광객이 들어오면 달러가 위조인지 아닌지, 흠이 있는지 없는지 유난을 떨며 확인 후
루피아를 세어 테이블 위에 올려놓은 뒤 관광객이 루피아 뭉치를 지갑에 넣기 바로 직전,, 말을 겁니다.
어디서 왔느냐? 잔돈은 있느냐? 등등 질문에 답 하느라 돈을 미처 챙기지 못하는 관광객의 시선이
분산됐다 싶으면 이때! 잡히는대로 쓱싹! 눈치못챌 만큼의 루피아를 테이블 밑 서랍으로 순식간에 집어넣는
속임수를 쓰는게 그들의 주된 수법이니 조심 또 조심하셔야하구요.(제가 이렇게 당할뻔했습니다.)
귀신도 모를 정도의 빠른 손놀림을 거듭 연습한 그들에게 당하지 않는 방법은
역시나 다시보자 유리박스 입니다.
2. 영수증에 꼭! 이서(裏書)하시길.
거의 대부분 환전사기가 없는 환전소는 얼마를 환전할 것인지 먼저 금액을 적고
환전하는 날짜와 본인의 이름을 서명하도록 영수증을 건넵니다.
이 영수증은 필히 지니고 계셨다가 혹시라도 환전사기를 당하셨다 싶으면 경찰서에 신고하면 되는데
이때 증거물로 제출될 수 있으며, 환전사기가 확실한 경우, 그 환전소는 문닫고 환전사기를 친 사람은
바로 크로보칸(교도소)로 달려간다고합니다.
3. 환전하는 사람이 많은 환전소를 찾아가시길.
발리에 있는 관광객들은 봉(?)이 아니라는걸 증명하는 사진입니다.
대부분 발리의 환전사기에 대한 정보를 가진 관광객인 경우, 안전한 환전소에서 환전을 하게되는데
사람이 많아 10~20분 정도 기다릴때도 있지만 검증된 환전소에서 환전시
환전사기로 인해 맘 상한다거나 화딱지난다거나 등의 발리에서의 나쁜 기억을 만들지는 않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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