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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이상...35세미만 (만 나이) 만 투숙 할 수 있는 특이한 마케팅으로 승부(?)를 걸고 있는 컨티끼 리조트 입니다.
(제 나이가 간당간당하기 때문에 미리 다녀온거 절대 아니에요...ㅠ.ㅠ => 어째 쫌 비굴모드당..ㅋㅋ)
컨티끼 리조트는 다른 호텔에 비해 1개의 룸 (2인 1실)이 아닌 1인 요금이 특이하며
http://balisurf.net/booking/book.php?id=55
아침, 저녁식사가 제공(전 사실, 점심은 늦게 룸서비스, 저녁은 선셋보러 다닌다고~ 못 챙겨먹었습니다..) 되고
여러 엑티비티가 있는 리조트에 콕! 박혀있음 나..찾지마!!! 컨셉이 될 수도 있는,,재밌는 리조트임이 분명합니다..
게다가 제가 이곳을 이용할때 2 for 1 프로모션이 있어 2박 예약을 하면 2박이 추가가 되어 합쳐서 4박을 머물렀는데
지금은 더 확~~~땡기는 서프스쿨 프로모션이 있네요..
http://balisurf.net/article/?/bali_promote//52/
(악,,아까워...저,,립컬에서 하는 서핑 스쿨 초급 =>중급 코스 꼭 받아보고 싶었는데 그걸 놓쳤다고 생각하니...)
으..조금 빠르게 다녀와서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제가 컨티끼에서 숙박을 했던 당시,,
빨빨거리고 돌아다니는 여행에서 좀 쉬자!! 모드로 전환시켜 절제되고(뭘?ㅋㅋ) 마음이 차분해지던 무렵 묵었던 곳이라
여행중,,무상무념으로 발리를 즐기려고 했던 타이밍과 절묘하게 떨어져 정말 편하게 쉬다 온 곳으로 기억됩니다.
컨티끼 입구 (Security 체크되는 입구에서부터 주차장까지의 사진이 없네요!!)를 지나
모던한 분위기의 리셉션입니다...
리셉션 맞은 편으로 로비로 칭할 수 있는 장소엔 조금만 더 어렸다면ㅋㅋ 저만치에서 점프해보고 싶은
충동이 생겼던, 쇼파들이 군데군데 놓여져 있구요..
체크인을 마치게 되면 바로 리조트 안의 잘 정돈 된 수영장을 제일 먼저 보실 수 있습니다.
풀 끝으로는 객실로 이어지는 구름 다리가 있고 그 뒤로는 초록색 풀이 하나 더 있는데
풀 뒤로 모래사장이 있고 해질무렵이면 호주에서 온 청년들로 보여지는 게스트들이 매일매일 나와 비치발리볼이 아닌
풀~ 발리 볼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던 곳이지요.
수영장과 수영장을 잇는 사잇길은 짐, 나이트클럽, 테니스코트로 갈 수 있도록 길을 만들어놨으며...
이외,,부대시설은..
리조트 안에서 입장 할 수도, 잘란 디아나뿌라 길 쪽으로 난 곳에서 입장 할 수 도 있는 스포츠 바 에요..
저녁 5시쯤 오픈을 하는 스포츠 바의 내부 사진은 없지만,,어둠이 오면 리조트 게스트들이 간편하게 한 잔 마시며
포켓볼을 치기도, 대형 티비로 스포츠 등을 관람 하기도,,어느땐 밴드들이 몰려와 몇 시간씩 연주를 하며 흥을 돋구는 장소로
변하기도 합니다.
리조트 안에는 이런 곳도 있네요..
캡스 센트럴이라 불리는 이곳...(밑에 안내 보이시죠? RESORTS for 18~35's ㅋㅋㅋ)
트레블 인포메이션 센터랄 수도 있고, 잡화점이랄 수도 있고 이 안으로 들어가보면
인터넷을 사용 할 수도 있는 공간이 따로 만들어져 있긴한데 유료입니다..
30분에 Rp18,000..조금 비싸죠? 리조트 밖으로 나가 10미터만 윗쪽으로 올라가시면 일반 인터넷 카페가
있는데 그곳은 10분 Rp 2,500 랍니다. 컨티끼씨...자리를 채우려면 가격을 다운시키세욧!!!
나름,,영화관도 있답니다..(무료)
에..또..
젋은 사람들의 취향이랄까..그들의 분위기에 맞는 음악을 틀어주는 음향기기 시스템과 디제이가 있기도 하구요..
가보지는 않았지만,,ㅇㅎㅎ
리조트 크기에 비해 숙박 게스트가 많지 않아 가봤자, 텅텅 비어있을거란 예감에 한 번도 발길이 닿지 않았던 클럽도 있고
스파도 있습니다.
스파 입구.
입구에는 마사지 트리트먼트시 5가지 오일 중 선호하시는 걸로 선택하실 수 있도록 진열이 되어있구요.
스파 트리트먼트 중,, 손님이 받고자 하는 트리트먼트에 따라 효과를 볼 수 있는 성분들을 달리하는데
재생, 화이트닝, 썬 번 트리트먼트 (음..한가지 더 있는데 뭐드라? 뭐였드라??) 등..선택하셔서 마사지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가격은 한시간 기준 $ 20~ 부터 였으며 제가 워낙 발리니스 스타일의 스무스한 마사지를 좋아하지 않는 관계로다
받아보지 않았으므로 스파 평가는 패스!
추가..컨티끼 스파 내부..사진입니다.
그리고 객실 컨디션..
객실로 들어가는 복도는 이러하구요..
더블베드가 놓여진 객실과 트윈베드가 놓여진 객실, 공간 사이즈는 같습니다.
객실 안..
미니바, 티브이, 시큐리티박스, 옷장등.. 방 사이즈에 맞게 있을 건 다 갖추어져 있구요.
욕실은..
조금 작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혼자 사용하는데 이보다 넓어서 또 무엇하랴..싶은 생각이 들기도^^
그리고 컨티끼 리조트의 객실에는 커튼이 없습니다.
커튼 대신 검게 칠해진 미닫이 문으로 되어있는데 사진에서 처럼 낮에는 활짝 열어 놓고
저녁엔 드르륵 문을 닫아 내부가 안 보이도록 차단을 하시면 됩니다.
발리 여느곳이 다 그렇지만,,조명의 힘을 받아 밤만 되면 더 이쁘게 다시 태어나는 컨티끼 리조트..
저녁을 먹고 풀 바에서 칵테일 한 잔씩 하고, 당구도 치고, 노래도 하고..
오밤중..한잔씩 걸친 친구들이 내기를 했는지 밤 마다 한 명씩 풀에 빠뜨려 왁자지껄하게 웃는
즐거운 소음이 방안으로 들려 올라치면 저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며
10대이지 20대인지 모를 청년들이여...그래 맘껏! 즐겨라...즐기다 가라....
속으로 말을 내뱉기도 했었다지요..
아침, 조식부페..
(4일 동안 있으면서 이틀은 조식부페를 놓치고 이틀만 먹었는데 메뉴는 매일매일 조금씩 바뀌는듯 합니다)
조식부페의 가짓수가 많지 않다는게 조금 흠이긴 하지만 (다 먹지도 못하면서 많으면 무조건 좋아보이는건 왤까요?)
계란과 와플이 조리되는 곳은 따로 마련되어 있구요...
사진에서 보여지는 조식부페로는 이게 다 이긴 하지만 음식의 퀄리티는 귀찮더라도 매일 아침 나와서 먹을껄!
후회를 만들 정도로 맛이 좋았습니다..
그러고보니 식당 전체의 사진이 없네요..
두 개의 풀 중! 모래사장이 있는 곳에 아침, 점심, 저녁이 제공되는 식당이 자리하구요..
아침을 먹으러 갔을때,
여자 혼자 온 게스트들이 한 테이블에 한 명씩 쪼르륵 앉아서 식사를....
식사를 하며 엽서를 쓰기도 하던 모습이 참 좋아보였더랬는데 저 마져 바로 옆 테이블을 차지하고 혼자 앉으면
어쩐지, 민망한 모습이 되지 않을까하여 잠시, 어디 앉아야할까 멈칫! 했던 기억이 나네요..ㅋㅋ
낮에는 커플, 또는 여자친구끼리 컨티끼에서 묵는 모습만을 보다가
아침식사 시간이 되서야 싱글들이 의외로 컨티끼를 많이 찾는구나! 를 알게되다니..
발리에서의 새로운 생활의 발견이었습니당..^^
제가 원래 여행지에선 잠자리를 많이 가리지 않는 타입이라서리 다녀와 본 곳도 몇 곳 안될 뿐더러
리조트 자체를 논하기는 뭐하지만,,
모든 연령대들이 이용할 수 있는 리조트들에 비해
컨티끼 리조트 안에서 만큼은 아이들의 재잘거림없고 누구나 봐도 느릿느릿한 어르신들의 편안한 발걸음도 없고
눈 앞에 보이는 젊은 유러피언과 웨스턴의 몸에 베인 나른한 휴식을 즐기는 모습들 속에,,
그 분위기에 휩싸이는 차원이 아닌,, 조금은 이상하리만치 나도 모르는 사이에 편안함을 느꼈던
컨티끼 리조트의 힘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어쩌면! 훨씬 더 많은 고객을 수용 할 수도 있는데 위험부담까지 안아가며 나이제한을 두었던
컨티끼 리조트 운영 시스템이 과연..나에게 질적으로 편안함을 주었던 것인지...
집에 돌아와 아직도 곰곰히 생각하면서 리뷰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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