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의 마사지는 호텔이건 전문 스파솦이건 피부마사지라고 할만큼 각종 오일을 발라 근육이나 관절보다는 피부 위주로 마사지를 합니다. 반면에 전통 타이 마사지는 꺽고 제키고 하는 마사지가 너무 아파 마사지 후 지치는 경우가 많죠. 이 두 가지에 만족 못하시는 분을 위하여 전통 발리마사지와 전통 타이마사지를 혼합한듯한 마사지솦을 소개합니다. 저는 호텔스파나 고급 전문스파보다 이런 혼합된 마사지가 훨씬 좋았습니다.

이름: GRIYA BUGAR (연락번호 0361-767448/767449)
위치: Bypass ngurah rai(공항에서 바이파스까지 나와 누라라이 동상 앞에서 좌회전하여 600미터쯤 주요소의 맞은편에 위치) 
영업시간: 10;30-22;30
요금: 1시간(5만5천루피아) 1시간반(8만5천) 2시간(10만)
규모: 30여 마사지사, 40여 침대(부부나 가족을 위한 2-3인용 마사지실 있습니다)

주로 발리에 거주하는 외국인과 현지인이 이용하는 가게로 싸고 깨끗하고 전신마사지 걍 좋습니다. 원하시는 분에 한해서 발로 마사지해 줍니다(시아추-shiatsu), 손으로 마사지를 한 후 시아추를 원하느냐고 물어 봅니다(강추). 로션을 바른 후 천정에 달린 봉을 잡고 등 위에서 그야말로 춤을 춥니다. 가격거품이 없기 때문에 가이드나 택시기사의 안내가 전혀 없습니다.

먼저 가게로 들어서면 마사지사들의 사진이 있습니다. 어느 사람으로부터 마사지를 받을 지 선택하고 안내하는 침대로 가서 기다리면 1-2분 안에 선택한 마사지사가 옵니다. 침대 아래에 로커가 있습니다. 곧 전신마사지를 하는데 더 센 마사지를 원하는지 좀 약한 마사지를 원하는지 물어봅니다. 너무 세다 싶으면 약하게, 약하다 싶으면 더 세게 해달라고 주문을 할 수 있습니다. 마사지를 마친 후 온수 샤워를 원하는 지 물어 봅니다. 몸에 로션이 묻었으니 샤워하는게 좋겠죠. 가격은 동일합니다. 음료수를 마시면 추가로 지불합니다. 마사지를 마친 후 마사지사에게 1-2만루피아 정도의 봉사료를 주면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