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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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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18 22:35 댓글:7 조회:4,497
2월말에 엄마랑 이모둘이랑 발리여행 갔다왔슴다..이모들은 4박6일 엄마랑 저는 20일...
이모들과의 일정중 뽀삐스에 2박 있다가 우붓에 1박하고...마지막날..다같이 빈땅을 마시며 수다를 떨려는 생각에 콘도형식의 꾸따 타운하우스를 잡았는데요...
가격은 여기 있는 것보다 마니 올랐더군용.. 화장실2개 있는 투베드룸 디럭스가 690,000루피에 21프로 세금이 붙어,,,834,900루피..절대 네고 안해줍니다...
첨 뽀삐스에 있는 이틀동안 미리 방을 살펴보고 마지막날 밤을 슈페리어(화장실하나 방2)로 예약금40만루피 걸구 예약을 해놧지요... 깨끗해보이고....시설도 좋아서 기대가 만빵~~~

마지막날 밤...우붓에서 출발해 따사롯,울루와뜨,짐바란을 들려....가니...밤9시 정도 되더군용...
전에 보여준 방은 일층 수영장 옆이었는데...하나밖에  안남았다는 슈페리어는 에레베이터도 없는 3층 코너
길가에 시끄럽구 수영장 가기도 힘들어서....흑흑....
방을 좀 바꿀수 있나 했더니....바로 수영장 앞 디럭스를 보여주길래....좀 더 쓰지 뭐 하는 심정으로....
다시 짐을 낑낑 3층에서 1층으로 옮겼답니다...'
무지무지 피곤한 상태고 전 넘어져서 발을 삔 최악의 상태....
다행인지 불행인지...제가 쓴 방은 그닥 이상이 없었는데...아주 깨끗한 청소 상태는 아니었음.....
이모들이 쓴 마스터베드룸엔 들어가자마자 엄지 손가락 만한 바퀴 시체가 두마리 누워있고....화장실엔...먼지투성과 퀘퀘한 x냄새가 진동을.....
문젠,그당시 전 몰랐던거요....이모들이...연세도 있으신데...뭐라하면 또 제가 방옮기고 그럴것을 걱정하셔......몰래...두분이서 30분동안 뜨거운물루 화장실 청소을 하시고.....바퀴시체를 변기에 버리는등 증거 인멸을 하셨답니당...

전 것두 모르고 밤수영을 즐긴다고 수영장에 있었으니...헉....

밤에 정신차리고 보니 거실 바닥도 넘 드러워 맨발로 있을수 있는 상태가 아니고....수다떨다보니...살아있는 바퀴가 돌아다니더군용....저...벌레 포비아 입니다.....
그땐 새벽1시 나가보니 리셉션은 다 퇴근하고 영어 안되는 가드하나만 있더군여..방을 바꿀수도....청소를 해달라고 할수도 없는 상황....
흐흑....다들 거실에 옹기종기 앉아...3시까지 버티다,,,잠이 들었는데 한밤에 스텐드를 켤려고 손을 뼈치니 팔위로 커다란 바퀴가 기어올라오고....다시 잠을 청하니 몸위로 기어 오르고...
악몽의 하루 밤....이모들한테 어찌나 미안한지...진작 청소문제부터 말씀해주셨음.....처리했을텐데....
그제서야 첨 들어왓을때부터...바퀴들이 있었다고 말씀...
아침에는 이무기인지 지네인지 시체 등등의 벌레들의 천국을........실감했지요~~~~

저 주로 발리에 오래 머무는 사람이라 저가에 많이 묵습니다...한두어마리 정도는 넘어갈 수도 있었졍...발리타인...뉴아레나나 페소나,,등등...주로 묶는데...반값두 안하는 곳들에서도 바퀴 못보고 바닥 깔끔 합니당...
제 입장으론 거금 쓴 숙소에서....이론 일이~~~흑흑

한잠을 못자고 아침에 메니저한테 애기하니....뭐 어쩌라구??? 이론.....
호주인 주인이라는 사람을 기둘려 11시에 만났습다....
그이 왈~~~여긴 발리다...바퀴벌레는 니가 인정해야 한다....
청소는???  뭐...체크해보겠다~~~
방과 화장실은 이미 이모들이 청소해서 증거 인멸이나 다행히 거실에 누워있는 왕바퀴두어마리와 지네등등과 시멘트 부스러기....등등을 보여주니...좀 심했네...우리 직원이 일을 잘 안했네...엇그제 청소했는데 왜 그러지??? 라는 말만 남기고....
어쩌라고~~~~말만 합디다....
알고보니....타운하우스가 임대도 하지만 분양을 하더군요..
저희방은 이미 다른 이한테...분양이 되서 리모델링중이던 방...
한~~~~동안 나가지 않은 방이라...말로 방역을 며칠전에 해서 벌레들이 난리를 친거구 청소도 한지 한?~~~~참 되었다는군용...
그런 방을 왜 준거냐고~~~
가구며 전체 분위기가 좋아보이고 피곤한 상태라 꼼꼼히 체크...를 못한 거졍....그렇게 드럽다곤 상상도 못한거졍...저희가 죽을 죄를 진건가요??

저흰 그렇게 12시에 체크아웃을 했답니다...나갈때 미안하단 말 한마디 없었습니다....
미리낸 예약금40만 루피에 체크아웃시 43만 어쩌구를 내라더군요.....
꼴닥샌것두 분한데....오전 내내 일정 날린것두 분한데.... 
심정으론 미리 낸 40만루피를 돌려받고 손해배상까지 하고 싶었지먼....이모들은 컴프레인하는 저를 보며 불편해 하시길래....
그냥 웃으며 니들뗌에 불편했으니 잔금 43만 루피는 못준다 라고 했죠...
메니저는 사장한테 물어본데고 사장은 니들이 일 잘 못했으니 알아서 해라...호주사장은 잘못없다며 발리사람들한테 떠밀고...
그들도 좀 심했다 느꼈는지 그냥 가라고 하더군용....X씹은 표정으로....

흑....결국 이모들의 발리의 마지막밤....웃지못할 에피소드를 남겨 드렸답니당...
지금 생각해도 분하네....

님들 같음 어떻게 하셨겠습니까???
이런 경험이 없어서 당황스럽더군용..

프러스팁하나....
베란다에 앉아 사장를 기달리던중...목격!!!
수영장에 엄청난 양의 가루를 뿌리더군용.....손에 닫는게 위험한지...비닐을 손에 씌우고 가루를 뿌려데던데...
어디든...다 그런거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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