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동남아에 여행할때면 페디큐어를 꼭해줍니다. 제가 사는 호주에선 너무 비싸서 자주 못하는데 (특히 네일 아트는요) 동남아 는 정말 싸더라구요. 메니큐어는 하고나서 집에와서 집안일 하다보면 2-3일이 못가고 벗겨지는데 페디큐어는 2-3주 유지하니 아주 본전을 뽑죠~
근래에 제가 한 페디큐어 사진입니다. 발은 심하게 (클로즈업 하니 더욱 더 ..) 못생겼지만 네일아트만 봐주세요.
1번째 사진 : 싱가폴에서 S$40 주고 한 것. 가격도 비싸고 솜씨도 별로죠.
2번째 사진: 베트남 호치민 시티에서 ~U$2 주고 한것. 거긴 정말 싸고 솜씨가 좋았던것 같아요.
3번째 사진: 이것도 호치민 시티의 똑같은 네일샵에서 며칠있다가 다시 받은거에요.
4번째 사진: 아침에 꾸따 비치에 산책하러 나갔다가 바닷가에서 받은거에요. 발손질 / 큐티클 정리같은건 없구요 그냥 폴리시와 네일아트. 베이스코트와 톱코트도 안바르고 대충대충…. 처음에 15만 루피아 라는 말도안되는 가격을 부르는거 깍아서 2만 루피아 에. 싼 가격에 뭐 그럭저럭.
5번째 사진: 꾸따 스퀘어 근처에 있는 숍인데 이름은 기억이 안나고 KFC 에서 베모코너 쪽으로 조금 걸어가다 들어갔어요. 발리는 대부분의 샵이 발손질 (발스파, 각질제거, 큐티클 제거), 폴리쉬, 네일아트 다 따로 받더라구요. 발손질만은 5만 (Pedicure no polish), 폴리쉬 3만, 네일아트 3만 이런식으로요. 깍아서 9만루피아 줬어요. 네일아트는 별로지만 발뒷꿈치 굳은살 제거는 확실하게 잘하시데요. 굳은살이 대패로 나무깍듯이 후두둑 떨어지더이다.
6번째 사진: 우붓에 있는 세도나 스파 (Sedona Spa) 에서 했어요. 너티누리스에서 립먹고 빈탕슈퍼에 쇼핑할려고 걸어가다가 그냥 들어 갔는데 뜻밖에 너무 괜찮고 가격도 착하고 . 제 아들은 발맛사지 (9만루피아) 받고 전 페디큐어 (8만 루피아) 요번에 발리가서 발맛사지만 4번 받은 나름 발맛사지 전문가가 된 우리아들 (만 14살) 여기가 젤 잘한데요. 전 그담날 가서 머리 커트 하고 왔는데 넘 마음에 들게 짤랐어요. (커트, 샴푸, 드라이 - 8만루피아) 만약 여기 가셔서 페디큐어 하실거면 꼭 헤니 (Heny) 를 찿으세요. 헤니가 페디큐어나 메니큐어는 젤 잘한데요. 위치는 빈땅슈퍼 근처에요. 우붓중심에서 전화하면 픽업해줘요. 다른 마사지는 안받아봐서 잘모르겠네요. 네카뮤지엄이나, 빈탕슈퍼 가시는 길에 들르시면 좋을듯 해요.
세도나 스파 브로셔 스캔 첨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