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6.24 ~ 28일까지 2층 큰방(1박당 30만루피)에 묵었습니다.
천장이 높고 실내가 넓은 편이고 욕실은 따로 있고 테라스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2층방의 매력은 바람불면 들려오는 창문 너머의 대나무 소리였습니다.





사양사양으로 가면서 무엇보다 기대했던 것은 조식이였습니다.
밥도 국도 반찬도 깔끔하게 나와서 좋았습니다.
후식으로 나온 과일도 맛있습니다.







사장님이 친절하시고 잘 챙겨주셔서 여러모로 편했습니다.
점심엔 사장님을 따라서 덴파사의 바비굴링을 먹으러 갔습니다.
CANDRA라는 식당입니다. 현지인들로 붐벼서 5분정도 기다리다가 자리를 잡았습니다.
가격은 3만루피입니다.
맛은 이부오카 못지 않습니다. (같은 메뉴가 이부오카는 4만루피입니다)
우붓일정 없으신 분들은 꼭 한번 가보시라고 권하고 싶을 정도입니다.







다음날 점심때는 수영장에서 빈둥거리다가 사장님께서 짜파게티를 해주셔서 맛나게 얻어먹었습니다.



이집의 쭈글이입니다.
대단히 특이한 성격으로 눈을 마주치면 일단 도망을 갑니다.
낯선 사람을 보면 짖기는 하는데 이것도 뒷걸음질치며 도망가듯이 하며 짖습니다.
오히려 안보는 척 모르는 척하면 살짝 다가와서 코를 비비기도 합니다.



사양사양은 스위스 건축가가 설계한 집이랍니다.
구석구석 사진찍을만한 좋은 풍경들이 많습니다.





꾸따스퀘어까지 택시비는 4만5천루피 정도가 나왔습니다.
나갈때는 블루버드를 불러주시고 돌아올 때는 기사에게 명함을 보여주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