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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정보
2011.03.24 16:55 댓글:17 조회:10,235
어제 아침 발리에서 돌아왔습니다.
아직 애들 챙기느라, 짐정리 하느라 정신이 없지만
풀어놓을 일들이 정말 많아요..틈틈히 올려야겠어요..

가장 억울(?) 한 일 하나 올려요..
귀국하는날 공항에서 출국세 내야 하는 걸 전혀!! 몰랐거든요.
후기에 모두 입국시에 비자피 25달러 얘기만 있길래
공항에서 남은 루피화 동전까지 탈탈 털어쓰고
10달라만 남겨놓고 있었는데
출국심사대에서 일인 15만 루피씩 내야 한대서 얼마나 당황되던지...
다행히 한국돈이 좀 있어서 환전해볼까 했더니 15만루피를 30,000원 쳐주더라구요..
(입국할때 시티은행 현금카드로 50만루피 6,5322원 주고 찾았었는데...)
밤 11시가 넘은 시간인데다 시티은행 ATM기는 입국장에 1개밖에 없다고 하더라구요..
어이가 없지만.. 울며 겨자먹기로  3인45만루피 9만원에 출국세 내고 왔습니다...
공항환전소에서는 한국돈은 똥값입니다...ㅠ.ㅠ
꼭 출국세 챙겨놓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