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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정보
2011.06.03 13:28 댓글:11 조회:4,615
  6월 우붓 소식

     건기 날씨답게 낮에는 햇볕이 따갑습니다만 그늘에 들어가면
바람이 시원합니다. 계절을 굳이 나누자면 남반구에 있는 발리는 겨울로 접어들고 있어서
아침 저녁으로는 서늘하기 까지합니다. 얇은 긴팔 옷 하나 정도는 챙겨오세요. 

진정한 비수기 5월이 지나고 우붓의 6월은 성수기 준비로 분주합니다.
많은 레스토랑과 호텔들이 성수기 전에 리노베이션과 오픈을 하려고
우붓 곳곳에 공사현장들이 바쁩니다.


     베이비 페이스가 리노베이션을 마치고 리오픈 했습니다.
혼자 먹기 힘들다는 오믈렛 양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까끼앙 방갈로/베이커리의 리노베이션도 거의 마무리 단계입니다.
방갈로는 다시 오픈해서 영업을 시작했습니다만, 입구가 아직 공사판이라
손님들을 당황하게 하고 있습니다. 이달 말까지는 공사가 마무리 된답니다.
입구 쪽에 있던 베이커리는 2층 공간에 오픈된 테라스를 만들어서
베이커리 손님들이 차 마시며 쉴 공간이 됐네요.
건물은 깔끔한 스타일로 꾸며서 우붓 보다는 스미냑에 있음직한 건물이 되었습니다.
까끼앙 베이커리는 임시로 영업 중인 데위시타 거리에서 6월 말쯤 돌아올 예정이랍니다.

     하로만 로드 윗 쪽에 있는 이탈리안 레스트로아 블랙비치가 1층까지 확장했습니다.
2층은 검은 모래가 깔린 바(Bar)로 계속 유지되고 있고, 3층은 우붓 시내를 내려다 보며
식사를 할 수 있는 레스토랑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매일 저녁 프랑스/이탈리아 영화가 상영됩니다.
특히 이번 달은 프랑스 명작들을 집중 상영한다고 합니다.

     Heart for Healing 행사가 6월 18일에 부미 우붓 리조트(Bumi Ubud Resort)에서 열립니다.
요가/정신 치료 관련된 워크샵과 물품 판매, 시범이 열리고 기공사 지도 아래 국제학교 학생들이 만드는
힐링 서클 가운데로 들어가서 아이들이 만드는 기운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도 열립니다.
리조트 수영장도 이용할 수 있으니 가실때 수영복도 챙겨가세요.
행사 수익금은 쁠랑이 학교에 다니는 인도네시아 아이들의 장학기금으로 사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