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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11 11:14 댓글:19 조회:7,264
일요일 스시 부페가 있음니다. 5만루피. 6시부터 12시까지 자유 출입이예요.
스시 부페에 갔다와서, 밤 10 이후 스시도 더 먹고 구경도 할겸 해서 가봤어요.
낮에 해변에서 무료 입장 카드 받아둔게 있었고요.
예전에 좀 맛간 백인 애가 해변에서 스카이 가든이 최고고 공짜로 마실거도 준다고 했어서 좀 궁금했었음니다.
그 녀석이 자꾸 친한척 하면서 같이 가자고 했었거든요.

옥상에 스텝을 제외한 동양인은 나랑 한명 더 있었는데 그 한명은 무료 안주거리만 배터지게 먹고 있었어요.
술은 도저히 먹을 수준이 안되서, 그냥 오긴 쪽팔리고 해서 맥주 한병 시켜서 천천히 먹고 내려왔어요.
그 술 받아만 놓고 안먹는 사람들 꽤 많아요.
그날 비가 무지하게 많이 와서 조금 기다리면서 구경좀 했음니다. 뭐 그다지 신선한건 없더군요.
클럽은 홍대 이태원, 아니면 방콕쪽이 더 나을듯.

내려오는 길에 한 꼴라된 얼빵하게 생긴놈이 저한테 악수를 청하더군요.
의외로 조폭같이 생긴 백인애 둘이랑 일행이었는데 그 둘은 완전 멀쩡한데다
빨리 오라고 재촉하면서도 친한척은 안하더군요.

이거 나중에 생각해보니 얼빵하게 생긴애 공짜 술 먹이고 돈뜯어내러 2차 끌고가는 길...
꼴라된 애가 악수 청한것도, 자기도 끌려가는거 알아서 마음 단단히 먹는 의미에서...
제게 그곳 소개시켜준 그 백인따라 갔었으면 저도 그꼴 났었을듯.

살짝 위험한 곳입니다.
해변에서 동양인한테는 그 카드 잘 안나눠주는데 별로 좋은게 아니라서 그런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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