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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정보
 
지난해 연말 무사히 1살배기 아들과 가족여행 다녀왔습니다.

저도 여기서 많은 도움을 받았기에 정말 사소한 정보를 드릴까 합니다.

저희 가족은 콘래드 발리에 묵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아들 상태가 안좋아 호텔내 병원도 가게 되었습니다만. 호텔 프론트에 계신 여성 스텝분 (권? 소영님 – 성이 헷갈립니다.)정말 친절하게 저희 통역까지 다 해주셨고, 혹 밤에 시내 병원에 가게 되면, 새벽이라도 나와서 통역해 주시겠다고까지 하신 정말 친절하신 분 덕분에 저희 아들 2일만에 건강해 져서, 잘 놀다가돌아왔습니다.

혹, 어린 자녀분이랑 발리여행 계획하시는분, 꼭 의료스텝이 상주한 호텔로 가시는걸 권해드립니다.

그리고, 돌아오는 귀국길… 시간이 안맞아, 공항에서 체크인후 식사하려고 했는데, 레스토랑이란 푯말만 있지. 없습니다. 그나마 샌드위치도 다 팔리고, 말도 안되는 스파게티와 컵라면 같은거 뿐….쩔수 없어 스파게티 사서 아기 먹일려고 했는데, 안먹더라고요..ㅠㅠ다행히 저흰 아직 분유먹이고 있어서 분유먹여 재웠답니다.

어린 아이랑 가시는 분, 절대 저녁 드시고 공항가세요….ㅠ 그리고, 한가지더, 넓은 공항내부가 신이난 아들, 열심히 뛰어다니다 큰실례를 해서,부랴부랴 기저귀를 들고 찾았지만, 화장실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하여 도착한 여자화장실, 줄은 길게 서 있고, 칸은 2-3칸정도? 흐미..급히 장애인용 화장실에 들어가니 정말 넓은데, 기저귀 갈 장소도 없고….세워놓고,세면대에서 갈았는데, 물도 안나오고….ㅠㅠ

아무튼 이래저래 사건사고가 많은 발리여행이었습니다.그외에는 쾌적하고 아주 즐거웠답니다… 어린 아이랑 가족여행 가실분을 위한 아주 작은 저의 팁이었답니다.즐거운 발리여행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