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에서의 마지막날 눈뜨기 싫은디.....
눈은 벌써 번쩍 뜨이네요
시간을 보니 5시55분
옆에서 마눌님 주무시고 계시네요
발리에서 의 일들을 생각하며 혼자 해변 가로 나가봅니다
마지막날 이라 그런지 모든게 넘 아름답습니다
바닷물이 빠졋네요
순간 울나라 서해안으로 착각...뚜궁....
물빠진 바다는 수초밭입니다
짐바란 에서 못본 일몰 대신 일출 이나 보라고 그러는지
태양이 쬐매씩 올라 오네요
넘 아름답드만요
아침에 젯트스키 함 탈려고 했는데.....
해변을 산책하다 배가 실실 곱아옵니다
짐싸고 아침먹고 호텔에서 마신 빈땅맥주 계산하고 .......
우리의 가이드 반데 와 함께 페키지에 속한 광광을 떠나 봅니다
먼저 와롱댄스 .....이거보다 우리 네식구 졸았다는...갠적으로 엄청 비추 입니다
여기서 봉주르 라이프 아저씨 비슷한 사람도 봅니다
이번엔 낀타나미 로 출발......
가는도중 비가 내리네요.....그것도 엄청...
거의 다와가는데 이러다 화산 구경 못하는거 아닌가 라는 쓸대없는 걱정도 해봅니다
드뎌 도착 .....근데 언제 비가 왓나 싶을정도로 날씨가 좋습니다....
이곳에서 점심 해결 하고
일정에 없는 우뭇으로 가자고 해봅니다
우리의 착한 반데 아무 불평없이 우뭇으로 가네요
여기서 깍기 대마왕 오영이의 진가..여지없이 발휘 합니다
우린 우뭇시장앞에 도착 해서 기웃기웃 해봅니다
기웃기웃 하다보니 우리가 살려고 하는 물건이 떡~~~하니 눈에 뛰네요...바로이넘
현지에서 찍은사진이 없어 집에서 찍어 올림니다
근데 감사하게도 "babkong" 님이 제가 구입한 가계를 찍어주셧네요 그래서 잠깐 퍼와봅니다
왼쪽 가방 파는 가게에 들어가 봅니다
오른쪽 과일파는 아줌마 한테는 망고 스틴도 사먹고.....이 아줌마 엄청 비싸게 팔더 군요
그래도 과일 값은 그대로줌 1KG에 40,000RP
하여간 가방 얼마냐 물어 봅니다
아저씨------800,000
나----- 이 아저씨 사람 알로 보내 .......살작 관심 보이다 관심없는척
아저씨---- 계산기를 나한테 줌니다....얼마 생각 하냐고
나----------1,000 찍어서 줌니다...아저씨 어이없어 웃는군요
아저씨-------700,000
나-------10,000
아저씨------또 웃으면서 500,000
나----따라 웃으며 50,000
아저씨 와 나 한 참을 실랑이 합니다 더달라..더깍아달라
아저씨-----400,000
나------60,000
아저씨-----350,000
나-----100,000
이런 식으로 15분 가량 쇼부 처줌니다
결국 가방 160,000Rp 에 구입 대성공 입니다
마눌님 감탄사 연발.....
160,000에 팔거 같으면 애당초 300,000정도 불르서 200,000 정도에 팔면되지 왜 800,000을 불러서 나의 승부욕을 자극 하냐고
좋은 물건 싸게 사고 왕궁 으로 향해봅니다..룰루랄라
왕궁앞에 가니 왕족 미팅 있다고 깊이는 못들어 가게 하네요
근데 우리의 반데 어찌어찌 하더니 다른사람은 못 들어가는 곳까지 구경 시켜 주는군요 ...고마운 반데
또 다른곳을 향하여 출발합니다
이곳은 사원 입니다
태국의 새벽사원 만큼 화려 하진 않지만 나름 기품이 느겨지더군요
아까 보았던 바롱 댄스 를 배우는 소녀들과 피리 연습중인 소년들 입니다
나주에 이 꼬맹이들이 바롱댄스의 주연이 되겠지요...
근데 실제 바롱 댄스 보다 여기서 본것이 더 잼나고 호기심을 자극 한다는거죠
어찌어찌 하여 발리에서의 공식 관광은 끝이 낫군요
울가족은 저녁을 먹고 시간이 남아 가이드와 10시에 만나기로 하고
꾸따 시내로 나가봅니다.
요며칠 계속 보았던 마차가 한대 있네요
그걸본 막내 지원이가 그냥 넘어갈리 없죠
그래서 함 타보기로 하고
얼마냐 물어봅니다
아저씨200,000
나-----50,000
아저씨-----150,000
나-----100,000 날려줌니다 . 더이상 깍기 귀찬아서......아저씨 바로 OK 하드만요
이 말 넘 불쌍 합니다...
우리 가족 4명 근수가 대략 200KG 정도 나가는데 말이 넘 말라 불쌍 합니다
끝나고 나니 이 할아버지 대략 난감 한 말씀을 하시네요
100,000아니고 150,000 달라내요
그래서 아까 100,000에 하기로 했잖느냐 하며 들이댑니다
그타고 연세 드신분 한테 따질수도 없고 우린 동방예의지국 이니깐드르.....
그래서 10,000더 드리니 환하게 웃으면서 "아리가또" 하시네요
우린 대한민국 이예요 할아버지....코리아 하고 돌아섶니다
또다시 어슬렁 어슬렁 거리다 나의눈에 마타하리가 보이네요
함 들어가 봅니다
물건값 진짜 싸더만요
특히 이접시들 (접시하나에30,000RP정도)
여기를 마지막으로 우린 발리의 가족 여행을 끝내야 하는군요
시간이 넘 야속하더만요
지금까지 보잘것없는 후기 보시느냐 수고 하셧고요
사무실에서 틈틈히 올리느라 세심하게 올리진 못했네요
그러나 큰소득 한가지는 우리 사무실 직원들 끼리 "발리계" 를 들기로 했습니다
내년 1월달에 가기로 하고 .......아....1년을 어찌 기다린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