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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기
2008.05.24 12:08 추천:9 댓글:2 조회:4,153

5월 15일.. 하늘에 구름이 많고 바람이 꽤 부는 날.. 음하하~ 오늘은 자유여행 하는날!

오늘도 어김없이 호텔에서 아침 식사를.. 늦잠자서 종류가 몇개없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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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고 후다닥 수영하러 고고~! 오늘의 바다? 해안에 붉은색 해골그림 천들이 바람에 날리고 있었당.. 왜? 눈앞에서 거칠고 높은 파도들이 넘실대고 있었기에.. 바다에 들어가면 끝난다는 뜻을 그림에서 절실히 알 수 있었음.. 해골그림 정말 인상적이였음.. 사진은 안찍었넹-.-;; 오늘은 기냥 풀장에서 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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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경 씻고 점심먹으러 출발~! 오늘 점심은 책에 나와있는 밤부코너를 찾아 고고~ㅋㅋ 뿌뜨리 발리에서 마타하리 백화점까지 66,000RP. 뿌뜨리 발리 리조트에서 택시를 부르면 금액이 배로 뛰니 꼭 걸어나가서 택시를 탈것~! 택시아저씨와의 어설픈 의사소통으로 마타하리백화점에서 내려 걸어감.. 걸어도 5~10분 정도 소요되니 걸을만 함.. 골목이 오토바이 한대정도 지나다닐 거리니 유념하시길.. 우린 앞에 걷던 외국인들이 들어가는걸 보고 따라갔더니 쉽게 찾았당~ㅎㅎ 스테이크 2종류와 쥬스 3잔, 토마토샐러드를  시켜 먹었는데 정확히는 기억이 안나지만 100,000RP가 넘지 않았음.. 매우 저렴하고 맛있음.. 근데 스테이크에서 닭보다 소가 좀 질김.. 대부분의 손님들의 외국인~ 자국민들은 거의 볼 수 없었음..


밥먹고 배도 불러서 발마사지 받으러 감.. 마타하리 백화점 내 마사지 숍이 2층인가? 있음.. 1시간에 50,000RP(1인). 시원하고 잘해줌.. 쇼핑하다 여기서 피로를 풀고가도 좋을듯.. 울신랑말이 사진에 나와있는 아저씨가 잘하더라고 칭찬함..


마타하리 백화점에서 열심히 쇼핑중.. 센트로와 백화점내의 가격비교를 하며 폴로를 어디서 구매할건지 결정중.. 마타하리 백화점에서 폴로 세일을 하고 있는데 20~50%. 2층은 여성매장, 3층은 남성매장.. 근데 센트로도 세일을 하고 있었음.. 면세점에서는 안함.. 백화점 맞은편에 서퍼걸 매장이 있는데 2층에 1+1 행사를 함. 나한테 맞는 사이즈가 없어서 결국 못사고 나옴.. 2층에 있는 전품목 행사함.


백화점에서 걸어서 5~10분정도 거리의 센트로.. 책에 나와있는 블랙캐년커피를 맛보기위해.. 원래 커피를 안좋아하는데 여기 커피.. 정말 맛있었당.. 캬~ 이거 중독성 충분히 있을법하당..

왼쪽의 아이스커피 쨩~ 맛있음.. 울신랑은 이 더운날 더운걸 시키다니 쯧쯧.. 그래도 좋~덴다..

쇼핑도하고 커피도 먹고 저녁 5시 30분쯤 짐바란으로 출발~! 저녁노을을 노칠세라 아저씨한테 서둘러달라고 조름.. 골목을 지나자 짐바란이 펼쳐짐.. 11시방향에 보이는 평가들이 좋지않은 아로마 식당이 보였음.. 택시타고 센트로에서 짐바란까지  32,000RP.  해안가에서 보니 우리가 택시에서 내린곳은 대부분 빨간지붕으로 정돈이 잘되있지만 후기에서 비싸다고 그래서 애초에 쳐다보지도 않고 해안선을 따라 이동.. 왼쪽으로 걸어서 10분정도 가니 즐비하게 있는 가게들을 발견.. 이미 6시가 넘어서 울신랑 배고프다고 칭얼대서 적당선에서 가게를 고르기로함.. 세트메뉴를 보니 맥주한병과 음료, 랍스터 800G, 생선등 다양한 종류를 합쳐 350,000RP.  우리는 배고프다고 흥정할 기운도 없어 가격을 깍지 않는 대신 랍스터를 비롯한 음식을 대부분 1KG으로 양을 올리고 음료를 맥주로 변경.. 나중에 카드로 결제하니 3%부과세 붙었음.  나와 울신랑은 왠만한 음식 거뜬이 먹는 대식가인데 둘이서 정말 배터지게 먹었음.. 음식남기기 아까워 가위바위보해서 진사람이 하나씩 먹기까지 했음.. 랍스터도 중간사이즈로 4조각이 나와서 3개는 내가 먹고 1개만 울신랑 줬더니 결국에 삐져서.. ㅋㅋ 바닷가에서 너무 가까운 자리에 앉지말것.. 높은 파도에 자칫 발이 젖고 신발을 분실할 소지가 있음.. 우리는 결국 눈앞의 높은 파도에 눌려 뒤로 자리를 옮김.. 그렇게 높은 파도를 눈앞에서 보기는 처음..

석양이 너무 예뻐 바라만 보아도 최고~!


우리가 갔던 가게 상호명.. 흥정을 잘하는 사람은 우리보다 싸게 먹을 수 있을것으로 생각됨..

실컷먹고 호텔로 고고~ 짐바란에서 뿌뜨리 발리까지 38,000RP. 먹었으니 기운내서 야간 수영하러 감..
목이말라 수영장 옆 바에서 무알콜 쥬스시켜먹음.. 부가세가 21%라는 사실을 잊은채..


오늘 구매한거..


센트로에서 구입한 망사.. 이거 한국에서 입을 수 있으려나.. 울신랑 나시가 없어서 센트로에서 구입..   


마타하리 백화점에서 악세사리.. 서퍼걸매장 옆 가게에서 모자구입.. 가게가 깔끔하고 예쁜물건이 많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