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 게시판
꼬망 Lv.25
2017.02.12 14:25 추천:2 댓글:4 조회:608

꾸따 비치 근처 호텔인데요.

방금 지진이 다녀 가셨네요.

호텔 직원한테 혹시 공사 하냐고 물으니

태연하게 지진이 맞다네요

아무일 없다는 듯이 걍..

울 식구들만 지갑 여권 챙겨서 나왔는데

이 뻘줌함이란.

경주쪽 사시는 분들 정말 힘드셨겠어요.

한번 흔들리는 것도 이렇게 무서운데

수백번 흔들리는 곳에서 얼마나 힘드셨을지

화이팅 입니다.

이번 여행은 발리서프에 출사표를 안던지고 왔네요.

온지 10일 되어가고 여행은 일주일 남았습니다.

늘 둘이 것던 길들을 셋이 것고 있으니

내가 이렇게 까지 행복해도 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내하고 같이 와서 약1달간 쉬었던게 병원 다니며 아기 만드는데 실패의 실패를 거듭하다 휴식을 취하러 온것이었는데. 유모차 끌고 셋이 JL.Pantai Kuta를 것는날이 올줄이야.

조만간 한국 가면 다녀온 곳들 리뷰 남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