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시부모님과 4명이서 간거라 아웃리거 호텔을 알아봤습니다.

정식명칭은 오센발리 바이 아웃리거 이구요.
스미냑의 잘란아르주나 거리(더블식스 거리) 끝에 꾸따 해변쪽에 있습니다.
데자뷰라는 클럽 바로 옆이라 밤에 들어갈때는 시끌시끌해서 걱정했는데, 호텔들어가 보니 소음은 전혀 들리지 않았습니다.

2베드룸으로 예약했구요.
저희방은 2층으로 배정되었습니다.
4층까지 있는데, 1층은 풀이 바로 있어서 좋아보였고... 4층도 꼭대기라 좋아보였습니다.
그리고 1층에 밖으로 월풀이 있는 방도 있습니다.
이 방들은 1베드룸인지.. 여튼 2베드룸할때 따로 월풀을 선택하는 옵션은 없었습니다.






우리가 묵었던 2층의 2베드룸 모습입니다.
팬션과 같이 음식을 조리할 수 있는 전기그릴이 있구요. 모든 주방기구다 다 갖춰있었습니다.
티비도 거실과 2방 모두 있어 3개나 되더라구요.





2베드룸 모두 옷장이 안에 있구요.
슬리퍼용 조리와 샤워가운이 제공되었습니다.
화장실에 샤워부스만 있구요. 욕조는 없습니다.

조식은 빵과 시리얼, 주스가 마련되어 있는 컨티넨탈 스타일과
나시고랭, 미고랭, 버섯볶음, 소세지, 베이컨, 감자가 마련되어 있어 따뜻한 요리도 가능했습니다.
그리고 오믈렛, 스크램블에그를 주문해 먹은 즉석요리도 되구요.

바로 앞의 꾸따 해변에서 수영하고, 호텔 입구에서 발씻고 들어가면 되구요.
호텔 수영장이 전에 올리신 분이 있는데, 길게 유수풀로 되어 있어 남편이 좋아했습니다.
그런데 유수풀이 1.6미터 정도라 저는 수영하기 힘들었구요.
끄트머리에 월풀이 되는 곳은 계단식으로 낮게 되어 있어 거기서 많이 놀았습니다.

공항픽업이 무료로 제공되지 않아, 가이드 통해서 들어와서 2박했습니다.

옆이 바로 데자뷰라는 클럽이라, 호텔왔다갔다 할때 가이드가 주차료를 나이트측에 주는 거 같았습니다.
나이트 가는게 아니라 호텔들어가는데도 주차료를 줘야해서 좀 머쓱했었구요.
그리고 출입한 큰길인 잘란아르쥬나가 일방통행이라, 호텔에서 나가는 길이 많이 불편했습니다.
여기 가시는 분은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