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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2005.08.11 14:01 댓글:2 조회:2,045

이틀은 스미냑쪽에 있는 발리사니 파드마 호텔에서 투숙했고
꾸따비치쪽으로 와서 해변 바로 앞에 있는 사리야사 사무드라 방갈로에서 3박중입니다.
어제 해변에서 에디를 찾아서 보드렌탈과 레슨을 받았는데
은재씨 이름을 댔는데도 하루에 15만루피를 달라고 하더군요. +_+
한국에서 하루에 렌탈2만+레슨2만으로 알고 왔다고 했더니 그건 시간당 금액이라는둥 하면서
이상한 소리를 하기에, 아는 사람이 더 무섭구나하고 맘이 좀 상했습니다. (아니면 원래 당연히
네고를 해야 하는건데 내가 좀 어리숙해보였거나?)
그래서 일단 깎아서 10만루피에 렌탈과 레슨을 하루 받았는데, 오늘은 다른 곳에서 빌려보려고
합니다.

은재씨 명함을 에디가 가지고 있길래 모바일폰으로 전화를 했더니 연결이 안되더군요.
아마도 번호가 바뀐듯?
시간이 괜찮으시면 꾸따에 있을 동안 저녁식사라도 한번 같이 하고 싶은데 연락할 길이
마땅치가 않네요. 이 글 확인하시면 쪽지 좀 날려주세요.

발리, 생각보다 흥미진진한 곳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