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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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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02 23:18 조회:1,164

오전에 잠시 나갔다 들어온 후로 저녁때까지 집에서 tv를 보다가
바깥 동정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꾸따 근교를 돌아 보고 들어 왔습니다.

2002년 테러 사건때와 비교하면 정리가 빨리되고 있는 편으로 모두들 차분한 분위기로
갑자기 거리가 한산해지거나 하는 분위기도 아니며 이틀전과 같게 카페나 식당들에도
많은 외국인이 보입니다.
특히나 한국 언론의 현재 발리 분위기 보도와 실제는 많이 틀리다고 생각 됩니다.

한가지 더 이번 사고를 계기로 여기 저기 더욱 더 강화된 안전 대책을 세우고 있는
모습들도 보입니다. 이미 호주와 미국에서 테러 방지 전문 요원들이 많이 도착하고
있다고 들었고요.

감히 말씀 드린다면 여행하시는데 크게 불편함은 없으리라 보며 종전의 분위기로의
빠른 회복을 기대합니다.

e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