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항공이 파업중이므로 한국으로 돌아갈 수 있는 루트를 찾아보려 어제 공항에 있는
대한항공 지사를 다녀왔어요.

대한항공 스캐줄이 결항된 관계로 발리 - 인천 스캐줄은
JAL항공으로 대체해 오사카 들렀다가 한국 돌아가는 임시 스캐줄을 만들어놨더군요.
어제밤,,JAL 항공편으로 한국에 돌아갈 수 있었지만,,
긴급조정권이 오늘 발동하면 13일경 파업은 끝날것이고 14일엔 정상적인 항공운항이 될거라기에
핑계김에 발리에서 3일 더 머물기로 했어요..

발리에서 머물 수 있는 시간  3일을 더 벌고나니,,마냥 신나 죽습니다..아주^^

어제 저녁 8시부터 내리던 비가 그치지 않아 숙소에서 기다리다 비가 그치면 살사댄스 추러
스미냑에 가야지..했는데 그대로 잠들어버려 오늘은 아주 가뿐하게 아침 8시부터 시작!

꾸따비치에 나가 여유를 즐기고 있는데 또! 비가 내리기 시작하네요..
하기사 꾸따비치에 있다보면 왼편으로 보이는 울루왓뚜 쪽 구름 상태를 보고
비가 오는지 안 오는지 예측이 가능해졌어요..(발리니스 다 됐나봐요..^.*)

비 피해 피씨방에서 시간 떼우고 있는데...
오늘 비는 언제나 그칠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