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무책임한 답변 같습니다만,
발리 현지 분위기 = 엇그제와 똑 같습니다.
대신에 길에 "족자 도우기" 헌금 모으기 운동이 벌어지고 있슴다.

흠... 그렇네요... 7월초 여행 예정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죽어가는데 나는 놀러나 다니고 있네... 라는 느낌이랄까요?
특히, 발리라니 더하네요.

저희 손님중에 제가 꼬셔서 발리로 신혼여행가기로 한사람이 5쌍은 되는데.. 다들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님니다.. 빨리 족자도 복구가 잘이루어지길 바라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 역시 6월30일 출발 일정인데..
걱정이 태산입니다.
주위사람들 염려가 대단합니다.
시체 떠나니는 물에서 놀거냐는둥...정말 괜찮을까요?
2차 쓰나미나 다른 질병과는 무관할까요?

eunae4882 님 / 0530lyj 님

이렇게 한번 생각해 보시면 어떨까요 ?
우리나라에서도 큰 재해들이 있었지요.
삼풍 백화점 붕괴나 대구 지하철 참사 등.
전 그 때 몰 했나 ? 생각 해 봤습니다.
아무것도 안하고, 재해 성금 모금 좀 하고, 제 생활은 달라진 것이 하나도 없었지요.
방송에만 사고 관련 소식이 많이 나왔지요 ㅡ,.ㅠ

아마 발리도 마찬가지 아닐까 싶네요.
발리 경제 인구의 98%가 어떤식으로던 관광산업 에 종사하고 있는 그 섬에
관광객이 안 가는 것이 가장 큰 재해 아닐까요 ?

6월 중순이나 말 경 출발 이시라면,
천천히 잘 준비하셔서
좋은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



아~~~ 가고잡다 ^^

발리섬에도 작은 화산 있습니다. 활동은 안 한다던데.... ^^

발리에 폭탄이 터졌을때도 코 앞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당시에는 사실 많이 겁나고 무섭기도 했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저는 여전히 발리로 올인입니다...그런데 주변에 친구들이나 가족들 걱정이 더 짜증나긴하죠..자꾸 뉴스에 인도네시아 강진이 어쩌구 나올때면 관심있게 보긴하지만 잔소리쟁이 친구들이랑 가족들은 몰랐으면 하는 맘도 있지요...어쨌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발리로 갑니다...ㅋㅋㅋ

저두 여자둘이 꾸따해변에서 빈둥거릴껀데~~ㅋㅋㅋ
저는 6월25일에 가거든요..한 열흘일정으로가요..혹시 만나게되면 빈땅한잔해요!!!

갖다온지 얼망나되는데,발리 괜찬아요. 다만 사람인지라 맘들이 안좋은듯...
시내도 괜찬고요,별 이상없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