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마타하리 라는 곳에서 하룻밤을 묵었습니다. 역시 가격이 만만치 않더군요 하룻밤 175루피..... ( ^^ ) 근데 웃긴 것은 제가 미처 돈을 찾지 못해 제 호주머니에 200루피가 딱 남아 있었습니다. 그래서 돈 내고 나니 딱 25루피 남더군요. 그래서 음...... 그날 저녁이 이 돈으로는 도저히 해결이 않 되겠더군요 그래서 방법을 찾아 나섰죠.
호텔을 몇군데 지나니 바로 발리인이 하는 깔끔한 가게 우리의 서민음식 나시고랭 한그릇과 갈증을 해결하기 위한 음료 다해서 한 17루피하니 떡을 치더군요.
그래서 안전하게 저녁해결.. 다시 숙소에 돌아와서 호주머니 다 뒤졌더니 아까 50루피 가지고 포도 10루피 사고 가이드 20루피 주고 남은 20루피가 있더군요. 그래서 안도의 한숨 한번 내셔주고 휴우 낼 기름값은 되겠구나 내가라 까지......
아 어제 여행 이야기를 하지 않았군요.
음 어제는 그냥 오토바이 타고 주우욱 서쪽으로 서쪽으로 계속해서 달렸습니다. 가다가 페낭인가? 지금 제 수중에 지도가 없어서 정확히 지명은 기억나지 않습니다. ( 낼 지도 보고 정확한 지명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여튼 그곳에 진주 농장이 있습니다. 카페도 있고 그 카페에서 그곳에서 생상한 진주를 판매 합니다. 가격은 100불에서 1000불까지 ( us 달러로요 ) 다양합니다. 그 사람들 말로는 아주 저렴한 가격이라는데 전 원체 이런쪽에는 관심이 없어서 .... 주로 일본이나 유럽쪽으로 수출한다는 군요. 그건 글코 여기 카페에서 진주 양식장이 앞에 쫘아악 펼쳐 지는데 정말 멋집니다. 특히 바다물 색깔이 넘 투명해서 카페에서 내려다 보면 정말 멋집니다. 그리고 여기 카페에서 카페모카 한잔과 센드위치 정말 맛있습니다. 다해서 30루피 가격도 정말 저렴하고 샌드위치는 넘무 두툼해서 한끼 해결 될 정도 입니다. 하지만 무엇 보다 투명한 바다와 해변의 야자수 나무가 어우려져 경치가 일품인 곳입니다. 그리고 옆에는 스쿠버 다이빙 업체가 하나 있는데 주로 그 난장 섬인가로 간답니다. 가격은 600루피 정말 저렴.. 몇군데 알아 봤는데 여기가 젤 저렴한거 같더군요.
음 그리고 마타하리 근처 사원에서 발리 가이드 한테서 발리의 종교에 대한 교육 좀 받았습니다. 발리의 주 종교는 무스림, 유교, 불교, 그리고 인도에서 온 브라만 (세계를 창조), 바시뉴(세계를 보호), 쉬바(파괴의 신) 이걸 뭐하고 하는데 지금 까먹었습니다. ㅎㅎㅎㅎ
여튼 발리에 있는 대부분의 사원은 주로 이 인도에서 온 종교 사원입니다. 부두굴 사원도 인도 종교 사원이지요. 그리고 그 사원 마다 모시는 신이 다르고요. 가정의 안정을 원한다면 비시뉴신을 모시는 사원에 가서 기도를 해야 한다는 군요. 그리고 사업에 관계된 일이면 비지니스를 관장하는 신을 모신 사원에 가서 기도를 하구요. 여튼 주변에 보시면 무스림 사원과 불교 사원 인도 종교 사원을 대충 금방 구분이 갑니다. 그리고 이 모든 종교가 대부분 자바섬에서 전래 되었고 옛날에는 무스림과 인도 종교 사이에서 맨날 피터지도록 싸웠다더군요. 무스림은 자바섬에서 피터지도록 싸우다가 져서 발리 섬으로 도망왔다던데 정확히 도망왔는지는 확실치 않습니다. 저도 영어가 짧고 그 가이드도 영어가 짧아서.... 서로 오해한 부분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정확한것 인터넷이나 역사책을 참조해 주세요 그냥 전 소개 정도만......
그러다가 홀랜드의 침입으로 둘이 함께 합심해 외세를 물리치고 통합된 한 왕조를 만들었다는군요. 그리고 정부에서 한 지역에 한 사원만 정부 보조금을 준다는 군요. 그래서 사원이 여러개인 경우에는 한 사원만 직원들 봉급이 정부에서 나가고 다른 사원은 기부금에 의존해 먹고 산다는 군요. 그래서 저도 도네이션 좀 하구 가이드 좀 주고 전 뱅크럽트 되고 ㅋㅋㅋㅋㅋ
그럼 낼 또 ......
더 흥미 진진한 이야기가 있지만 한꺼번에 다 하면 뭐 하니까.... 아 지금은 네가라에 있고 오늘 이야기가 지금 스토리에서는 빠져 있습니다. 낼은 사진을 더해서 (인터넷 사정이 허락한다면) 잘 설명해 드리고 싶군요...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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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고, 좋은 여행하고 계신 것 같아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