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 게시판
2006.08.18 11:14 댓글:2 조회:1,233
4월에 올해 바다를 건너는 여행지를 '발리'로 정하고,
(사실 3월에 일본에 살짝 건너 갔다 오기는 했지만..^^;)
6월 말을 계획하고, 몇번 바뀌는 스케쥴 따라 이것저것 질문을 드렸었는데요,
(정말)우여곡절 끝에(--;) 드뎌 이번 주 일욜에 발리로 뜹니다~~

휴가 기간 동안 집에 내려와서 쉬라는 엄마에게는
아직 여행지가 발리라고 말도 못꺼냈는데
댕겨오면 아마 한바탕 혼날지도 모르겠네요..ㅎㅎ
쓰나미, 조류독감, 지진..등등으로 동남아 여행 금지령이 내렸거든요..울집에..^^;
전에 한참 사스 때문에 발효된 울엄마의 '중국절대금지령'을 무시하고
몰래 계림에 댕겨왔다가 한국땅에서 추방 될 뻔 했다는...^^

같이 가는 후배는 목욜 새벽에 서울로 돌아와야 하는 상황이고
저는 28일 새벽 비행기로 돌아올 예정이라 혼자 지내는 3박 5일의 일정이 
나름 걱정되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고 그러네요..
우연히 같은 기간에 혼자 발리 여행을 계획하신 분과 연이 닿아
일정이 맞으면 좋은 길동무가 생길 것도 같아 
떠나기도 전에 벌써 흐뭇~합니다..^^

다녀와서 발리에 대한 좋은 기억들을 공유하는데 동참했음 싶네요..
두구두구두구두구~~~^^
  • 레이첼 2006.08.18 14:48 추천
    건강히 잘 다녀오세요...부럽네요!!
  • bboomdori 2006.08.23 18:02 추천
    전 9월말에 가는데 다녀와서 참고 할 수 있도록 후기 글 올려주세요. 잘 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