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본가(부모님이 살고 계신집)엘 갔었습니다.
주말에도 바쁠거 같고.. 
다음주는 한국에 없을테니,  죄송한 마음에 인사도 드리고,
준비한 추석선물도 드리고 할려구요.

결론은 괜히 갔습니다...

엄마는 앞으로 추석때는 절대 못나간다 못을 박으시구요.
아빠는 라마단기간이라 이슬람애들이 많이 격렬하다고 걱정이 한짐이시드라구요.
작년 발리 테러도 라마단기간이었다고...
그전에도, 라마단 기간에 이슬람애들이 일으키는 테러가 많았다고 하시면서...
여차직하면 물건이고 머고 다 버리고 냅다 뛰어서 한국 대사관으로 가라는 말씀까지...
(발리에서 자카르타에 있는 한국 대사관까지 뛰어서 가는 법 아시는 분~ )

제가 확인해 보질 못해서 그런데요..
진짜로 라마단기간에 이슬람 애들이 테러를 많이 일으키나요?

그런다고 안가지도 않겠지만.. 막판에 또 걱정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