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발리섶 한 회원님의 글을 보고 우리모두 분개해서 몇몇 분이 글을 올린적이 있습니다.
해외에서 우리 한국 남성들의 현지 여성들과의 정당하지 않았던 부적절한 관계 때문이 이유였었죠..(필자는 언어 순화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모두들 한동안 같은 의견 이였습니다. 저도 지구의 3분의 1은 돌았다고 자신하는 만큼!! 하지만 유득 동남아만 가면 왜그리 오해를 받던지.. 한국여자들은 일본 여자들의 XX관광 때문에..(무지 언어 순화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가 길을 걸어가면 거의 99%는 절 일본 xx관광객으로 보고 일본말을 걸며 접근해오는 현지인도 있고, 대놓고 일본말로 얼굴 빨개질 말을 하며 수작거는 인들도 있었습니다.
더구나 더 큰 문제는 동남아에서 우리나라 아저씨들의 행동인데...
발리섶에도 많은 남자 회원분들이 계시겠지만 지금 우리나라도 점점 바뀌고 있습니다.
10대 미성년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사람은 인터넷에 신상 공개를하는 시대가 왔습니다.
전 2000년 신혼이였을때 여러분도 아실겁니다. 김강자 전 종암 경찰서 서장님께서 거시기 동네쪽 아가씨들 그리고 미성년자 성보호를 위해 TV에 많이 나오셨던 것을.... 전 그때 신혼이 였지만 신랑을 바쳤습니다. 모르실 겁니다. 그냥 TV에서 보고 지나치는 것과 가족중 누군가가 그 일에 매달려 힘겨운 싸움을 하는 걸 지켜 보는 것을...
저희 남편도 보수적인 한국 남자중 한명입니다. 때론 저의 생각을 보통 보수적인 한국 남성의 보편적인 생각 때문에 무시할 만큼... 하지만 그때만큼은 우리 신랑 열심히 노력 했습니다(지금도요). 그때 어떤 이는 "야! 너도 남자면서...다 알면서..좀 봐줘라." "여자 서장 밑에서 일하니 좋냐?" 하며 핀찬을 주었고...
우리 신랑을 자랑하기 위해 이 글을 쓰는건 아닙니다. 그런 과정과 노력을 통해 우리 사회는 지금까지 많이 변해 왔습니다.
조금 제 글이 많이 격 했던 점 사과 드립니다.
하지만 제 생각은 그런 외국에 나가서 까지 십대 미성년들을 농락하는 분들은 분명 잘못 됐다고 보고 운이 좋았을뿐 만약 저한테 걸렸다면 아마 추적 60분에 나오지 않았을가 생각 합니다.
아무튼 제글을 언짢게 생각하신 분이 있어 제 덧글은삭제 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그 사람에대해 했던 말들은 옳다고 생각합니다. 요즙은 십대들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사람은 인터넷에 신상을 공개하는 시대입니다. 외국에서도 자국의 미성년에게 이런 상처를 주는 분들은 국제적 문제로 확산해 자국의 미성년자들을 보호해가고 있습니다.
외국의 십대도 우리 조카 같고 가족 같은 이들입니다. 우리가 보호하고 돌봐야 됩니다.
제 친구이자 가이드인 크리다도 농담반 가끔 하는말을 마지막으로 남깁니다
"남편 집에 왔어요? "
"아니! 열심히 일한다. 왜? "
"아니! 다른 여자가 있을 수 있어요" "여기 한국 남자들 많이와요. 다른 여자가있어요..."
"야! 너마누라 집에 왔냐?"
"아니"
"니 마누라도 그럼 딴 사람 만나고 있어"......
제글이 다소 일본인에 대한 감정(정신대, 독도 문제, 신사참배, 교과서 등)때문에 격했던 건 다시한번 사과드리지만, 그런 나아쁜 사람님들은 신상을 블로그가아닌 게시판이나 더한 곳에 올려도 된다고 봅니다.
만약 제가 너무 아니라면 그냥 발리섶을 떠날 각오를 하고 이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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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하얗고 안뚱뚱 해도 일본 여잖줄 안다는 거죠. 무조건 동양 여자만 보면...
지네들은 구별 못하겠다고 어쩌고 저쪼고 하지만 전 결코 일본은 아니거던요 스타일이... -
동남아만 그런 건 아니랍니다. 이스라엘/이집트/요르단/홍콩/싱가폴..에서도 수작거는.. 현지인들 다 만나보았습니다. 주된 원인은 일본탓이 크긴 하지만, 요즘 소수의 꼴불견 한국인들도 있다고들 합니다. 특히 여자 혼자 다니니 아주 쉽게 보는 현지인들 많이 봤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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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 워..... 캐서린님... 워워... ^^
(제가 흥분하면 밥콩님께서 저한테 쓰시는 말입니다.. 미모야.. 워워...^^)
캐서린님.. 조금만 진정하시구요...
당시 그글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공감했을거예요.
저두 엄청 흥분했었는데요... 멀...
다들 그러면 안되는데.. 하고 생각했을껍니다.
다만... 그 댓글을 쓰신분은..
발리서프에서까지 그런 안좋은 일이 부각되는것이 좀 안좋게 보이셨나봐요.
그래서 그런 댓글을 다신걸로 생각이 드는데...
세상사람들 전부가 나와 똑같은 생각을 할수는 없잖아요.
지금은 캐서린님께서 많이 언짢으시겠지만..
반대로 그분도 그렇게 언짢으셨을수 있으니까...
(그분이 그런 여행을 즐겨서가 아니라,
그때 상황이 동남아 여행을 즐기는 한국남자들이 많은 문제를 야기시키는것처럼
분위기가 그렇게 흘렀잖아요...^^)
조금만 서로들 이해하시면 이렇게 얼굴 붉힐일은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글구, 머 이런일로 발리서프를 떠난다니요~
에이~ 언짢은 감정 푸시고... 다음 정모때 또 뵈어요... ^^ -
어찌쓰까잉.. 마음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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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 맘 푸셈~
담에 정모 나오셔서 확 풀어버리세여..ㅋㅋㅋ
제가 박수 쳐드릴께요~ -
기분 푸셔요~~ 언니가 발리섶뜨시면 어떻하신답니까?
저는 그 리플 그냥 언니답다..라고 느꼈는데
언니를 잘 모르시는 분이시라 표현이 좀 격해(?) 보였나봐요^--------^ -
옳은 말씀 하셨는 걸요. 표현 방법이 매끄럽지 못했다는 점은 이렇게까지 말씀하시니 다들 이해하시지 않을까요..? 떠나신 다는 말씀일랑 접어두시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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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왜 발리에서 하얗고 뚱뚱한 동양인여자를 봉이라고 했는지...
이제야 알게 되었습니다...
흠...봉이 되지 않게 푹쉬다 와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