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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2007.05.22 00:02 댓글:3 조회:1,616

 좀 전에 짐 정리 대충 했네요.

 작년에 클럽메드로 다녀왔던 사진과 하이난, 칭따오.. 이 모든 사진들이 몽땅 없어져서 얼른 흔적을 남기고 빠른 시일에 인화해야지요... 후기라고 하긴 뭐 하지만 여행기도 써보려구요. ^^

 이번 여행은 어머니, 저와 와이프, 아들, 그리고 동생 이렇게 다녀왔구요.

 계획은 거창하였으나, 기대했던 하고싶었던 것들 많이 미뤄두고 왔습니다.

 그래도 나름 얻은 것도 많았구요. 여행기 정리할 시간이 필요해요 ㅋ


 저희 어머니께서 발리 커피에 완전 꽂히셔서, 마타하리 수퍼마켓에서 아쿠아 박스로 2박스 샀습니다. ;;;

 동생과 저는 더불어 포터 신세였기도 했구요.

 직원들 준다고 한사람 앞에 한병씩 몽땅 샀으니 ;;;

 제가 사고 싶어서 갔습니다만, 어머니께서 독차지를 하셨다는...

 아참 망고스틴도 샀습니다.

 원래의 계획은 공항가기전에 먹고 가려고 했습니다만,,,

 아기가 먹는 음식은 일부 반입 가능하다고(핑계꺼리가 되려나?) 하여 일단 들이밀어보기로 했습니다.

 뭐라고 하면 뺏길 생각 하고 걍 왔는데 아무런 제지가 없더라구요.

 아무튼 지금의 우리집의 냉장고엔 망고스틴 한가득(?)...

 
 아참. 19일 3째날 세일 센세이션을 마치고 벌개진 몸을 이끌고 신케이 가서 마사지 받고 숙소 왔는데

   어머니와 와이프, 아들 다 피곤해 하며 취침모드로 가길래,

 11시 좀 넘어서 동생과 슬그머니 나와서 Night 탐방을 했지요.

 에스프레소 분위기 좋아서 가려는데 너무나도 많은 인파가 문전성시를 이루느라 pass(들어갈 공간조차 없었던것 같았음)

 MBarGo엔 아직 음악만이 흐르고 있어서 뻘줌하여 엠바고 맞은편 (상호가 기억이...) 클럽에서 데킬라 마셔댐...

 한참을 마시며 1시정도가 되니까 엠바고 사람 무진장 많아지더라구요.

 허헙...  새벽 4시까지 엠바고에 있다가 숙소로 슬그머니 들어갔는데...

 와이프 안자고 있더이다 ㅠ,.ㅠ

 알리바이 대느라 혼났습니다. ;;;

 우리 가족의 희노애락... 빠른 시일에 후기란에서 뵐께요!


P.S. eagel님 전화 잘 썼습니다. 현지 예약용으로 아주 좋았습니다. 미약하지만 충전 좀 해두었구요...balisurf.net photo
  • 청아 2007.05.22 00:15 추천
    저는 충전기가 없어서 가져간 디카가 무용지물이었습니다...
    참으로 이쁜 아기들도 못찍고...
    세상도 찍지 못하고요...
    아래 찍힌 아기들이 참으로 이쁘네요...
  • yahappy75 2007.05.22 13:08 추천
    발리커피 좀 추천해주세요...
  • eugel 2007.05.22 23:30 추천
    끝까지 이글 이라고 불러주시는 센스;;;

    그나저나 아드님 너무 귀엽네요.통통한 무릎과 열중한 저 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