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몇몇 분이 가루다 결항에 대한 글을 올려주셨습니다만...
사실 비행기 기체결함으로 인한 결항 자체는 ( 26일 새벽발 가루다) 그렇게 화가 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물론 스케줄을 미뤄야 하고 조정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기체결함인 비행기를 타고 가는 것 보다야 나으니까요.
문제는 결항 이후 가루다측의,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몰상식한 처사에 관한 것입니다.
26일 새벽,공항 게이트문에서 보딩패스를 들고 1시간 정도 기다리다가 < 결항되었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다음 날 낮 1시에 비행기가 뜬다고 하면서 그 때까지 모든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가루다측의 약속관 달리 바퀴벌레라도 기어나올듯한 열악한 호텔로 옮겨져 하룻밤을 보냈습니다. 호텔엔 마실 물도 없고 국제전화는 불통이었습니다. 거의 뜬 눈으로 새우잠 자다시피해서 담날 아침 다시 체크아웃했고 호텔로비에 줄서서 국제전화로 급하게 스케줄을 옮기느라 진땀을 뺐습니다.
그리고 가루다측이 보낸 공항버스에 올라타서 공항으로 출발하기 직전, 호텔직원이 버스에 올라와서 통보하기를 < 오늘도 비행기가 뜨지 못하니 지금부터 다른 호텔로 간다.>라는 간단한 말한마디였습니다. 황당했죠. 그리고는 가루다측에서 승객들을 4-5군데로 나누어 다른 호텔로 흩뜨려놓았습니다. 다음날 오후 5시에 출발한다고 했습니다. 외국계항공사에 재직하는 제동생에게 물어보니 흔히 그런 사고가 발생했을 때 단체클레임을 막기 위한 꼼수로 그런 방법을 쓰기도 한다더군요.
제가 간 곳은 사누르 비치라는 호텔이었습니다. 그 호텔에 도착했을 때는 오후 1시가 못되었을 때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짐을 찾지 못했습니다. 가루다측이 짐을 한데 몰아서 봉고에 넣고 호텔 5군데를 돌면서 승객들에게 찾게 한 것입니다. 호텔로비에 꼼짝없이 갇혀서 이제나 저제나 짐이 올때까지 기다리느라 아무것도 못했습니다. 오후 4시가 넘어서야 겨우 짐을 인도받았고, 결국 짐을 다시 풀고 숨을 돌리니 그 날 하루는 다 가버렸습니다. 서울에 언제 돌아갈 지 기약은 여전히 없었습니다.
다음날 오후 5시에 가루다가 뜬다고 했지만 역시 뜨지 않았습니다. 세번째 캔슬입니다. 뭐 큰 것을 바란 것도 아닙니다. 단지 결항이 되었을 때 미리 몇시간 전에 알려주는 것이 그렇게 어려운 일입니까? 짐까지 다 싸고 로비에 내려가니까 그제서야 또 결항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똥개훈련 시키는 것도 아니고 인내심을 테스트하는 것도 아니고 이거 정말 너무하는 것 아닙니까? 누구 하나 책임지는 사람 없고 누구 하나 사과하는 사람 없었습니다. 목마른 사람이 알아서 우물 파라는 격이었습니다. 한마디로 막가자는 것 이상이하도 아닙니다.
정말 이것으로 마지막이길 바랬습니다만....끝까지 사람 뒷통수를 치더군요. 이제 더이상은 지체할 수 없어 울며 겨자먹기로 일본을 경유해서 가는 티켓을 개인적으로 구했습니다. 맘같아서는 끝까지 버티면서 가루다직항 티켓을 받고 가루다측과 싸우고 싶었지만 서울에 생업이 걸려있는 일이라 더이상 피해볼 수만은 없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비행기를 탔는데 이건 또 왠일입니까....?? 자카르타를 경유해서 간다는 것입니다. 거기서 1시간 30분동안 지체할 예정이라나요?? 비행기를 타서야 자카르타를 경유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는 것이 있을 수 있는 일입니까? 친구랑 제가 그동안 호텔안에 있는 가루다 항공사 측 여직원들에게 숱하게 확인절차를 거쳤고 공항에 와서도 티켓팅 중에 직원들에게 확인했으나 그들은 자카르타 경유라는 말을 해주지 듣지 못했습니다. 아니 책임자도 만나보지 못했습니다. 책임지는 이도 사과하는 이도 없었습니다. 잘못은 가루다를 선택한 여행객들에게 있었습니다. 너무나 뻔뻔스럽고 무책임한 가루다측의 이런 일련의 행위들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며 안티가루다 카페를 만들어서라도 정당한 손해보상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발리에 대한 좋은 기억이, 가루다만 생각하면 정말 ....두ㅡ 주먹을 불끈 쥐게 합니다. 이건 아닙니다. 정말!
사실 비행기 기체결함으로 인한 결항 자체는 ( 26일 새벽발 가루다) 그렇게 화가 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물론 스케줄을 미뤄야 하고 조정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기체결함인 비행기를 타고 가는 것 보다야 나으니까요.
문제는 결항 이후 가루다측의,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몰상식한 처사에 관한 것입니다.
26일 새벽,공항 게이트문에서 보딩패스를 들고 1시간 정도 기다리다가 < 결항되었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다음 날 낮 1시에 비행기가 뜬다고 하면서 그 때까지 모든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가루다측의 약속관 달리 바퀴벌레라도 기어나올듯한 열악한 호텔로 옮겨져 하룻밤을 보냈습니다. 호텔엔 마실 물도 없고 국제전화는 불통이었습니다. 거의 뜬 눈으로 새우잠 자다시피해서 담날 아침 다시 체크아웃했고 호텔로비에 줄서서 국제전화로 급하게 스케줄을 옮기느라 진땀을 뺐습니다.
그리고 가루다측이 보낸 공항버스에 올라타서 공항으로 출발하기 직전, 호텔직원이 버스에 올라와서 통보하기를 < 오늘도 비행기가 뜨지 못하니 지금부터 다른 호텔로 간다.>라는 간단한 말한마디였습니다. 황당했죠. 그리고는 가루다측에서 승객들을 4-5군데로 나누어 다른 호텔로 흩뜨려놓았습니다. 다음날 오후 5시에 출발한다고 했습니다. 외국계항공사에 재직하는 제동생에게 물어보니 흔히 그런 사고가 발생했을 때 단체클레임을 막기 위한 꼼수로 그런 방법을 쓰기도 한다더군요.
제가 간 곳은 사누르 비치라는 호텔이었습니다. 그 호텔에 도착했을 때는 오후 1시가 못되었을 때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짐을 찾지 못했습니다. 가루다측이 짐을 한데 몰아서 봉고에 넣고 호텔 5군데를 돌면서 승객들에게 찾게 한 것입니다. 호텔로비에 꼼짝없이 갇혀서 이제나 저제나 짐이 올때까지 기다리느라 아무것도 못했습니다. 오후 4시가 넘어서야 겨우 짐을 인도받았고, 결국 짐을 다시 풀고 숨을 돌리니 그 날 하루는 다 가버렸습니다. 서울에 언제 돌아갈 지 기약은 여전히 없었습니다.
다음날 오후 5시에 가루다가 뜬다고 했지만 역시 뜨지 않았습니다. 세번째 캔슬입니다. 뭐 큰 것을 바란 것도 아닙니다. 단지 결항이 되었을 때 미리 몇시간 전에 알려주는 것이 그렇게 어려운 일입니까? 짐까지 다 싸고 로비에 내려가니까 그제서야 또 결항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똥개훈련 시키는 것도 아니고 인내심을 테스트하는 것도 아니고 이거 정말 너무하는 것 아닙니까? 누구 하나 책임지는 사람 없고 누구 하나 사과하는 사람 없었습니다. 목마른 사람이 알아서 우물 파라는 격이었습니다. 한마디로 막가자는 것 이상이하도 아닙니다.
정말 이것으로 마지막이길 바랬습니다만....끝까지 사람 뒷통수를 치더군요. 이제 더이상은 지체할 수 없어 울며 겨자먹기로 일본을 경유해서 가는 티켓을 개인적으로 구했습니다. 맘같아서는 끝까지 버티면서 가루다직항 티켓을 받고 가루다측과 싸우고 싶었지만 서울에 생업이 걸려있는 일이라 더이상 피해볼 수만은 없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비행기를 탔는데 이건 또 왠일입니까....?? 자카르타를 경유해서 간다는 것입니다. 거기서 1시간 30분동안 지체할 예정이라나요?? 비행기를 타서야 자카르타를 경유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는 것이 있을 수 있는 일입니까? 친구랑 제가 그동안 호텔안에 있는 가루다 항공사 측 여직원들에게 숱하게 확인절차를 거쳤고 공항에 와서도 티켓팅 중에 직원들에게 확인했으나 그들은 자카르타 경유라는 말을 해주지 듣지 못했습니다. 아니 책임자도 만나보지 못했습니다. 책임지는 이도 사과하는 이도 없었습니다. 잘못은 가루다를 선택한 여행객들에게 있었습니다. 너무나 뻔뻔스럽고 무책임한 가루다측의 이런 일련의 행위들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며 안티가루다 카페를 만들어서라도 정당한 손해보상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발리에 대한 좋은 기억이, 가루다만 생각하면 정말 ....두ㅡ 주먹을 불끈 쥐게 합니다. 이건 아닙니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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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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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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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같으면 혈압으로 쓰러졌을것 같습니다. 항공사 담당 행정기관에 민원이라도 넣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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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바라기님, 얼굴 보면 아마 서로 알아볼 것 같네요^^
인천까지 무사히 잘 도착하셨는지요..?
정말 정말 가루다...끝까지 사람 뒷통수 치는 데 두손 두 발 다 들었답니다.
도저히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일 같습니다.
우리가 사누르비치 떠나올 때도 여전히 남아있던 승객들이 있었습니다.
호텔측에선 한국인들 한 데에 몰아넣고 형편없는 음식을 제공하더군요.
저녁 식사 하는둥 마는둥 하고 나왔습니다. 열받아서~
가루다측의 합리적인 보상이 없을 시는 불매운동까지 불사할 생각입니다.
그나저나 반갑습니다^^ -
안녕하세요? 경미리님^^
저도 사실 이번에 발리가 처음이었는데 가루다측의 횡포만 아니었으면
정말 좋은 기억으로 간직했을거에요..
사실 지금도 발리에 또 가보고 싶단 생각은 해요..
근데 가루다측의 말도 안되는 횡포들 떠올리면 아직도 혈압이...ㅠ.ㅠ;;
이번에 흐지부지 지나가면 이 사람들 또 이런 일 할 수 있습니다.
정말 상식이 안통한다는 게 무엇인지 절감하는 사건이었어요.
개인적으론 시간대가 안좋아도 담부턴 대한항공 이용할 생각입니다. -
제가 이 글을 올린 이유는, 이 사건이 개인적 사건을 넘어서서, 발리를 사랑하고 발리여행을 꿈꾸는 모든 사람들에게 적용될 수 있는 잠재적 사건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가루다측의 합리적인 보상 과정을 지켜보고 또 글 올리겠습니다. icecream07님께서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관심가져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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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생각만 하면 혈압이....ㅠ 일단 메일을 넣어보고 그들이 어떻게 하는지 지켜보고 있습니다. 저희와 같은 상황에 계셨던 분들께서 다 같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다면 좋을텐데 연락처도 서로 교환못한 상태라 이래저래 어려움이 많습니다. achiwool님의 말씀 고맙습니다. 경과 보고 드리겠습니다. 님께서도 담번에 가루다 이용하실 때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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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말씀처럼 발리를 사랑하는 모든이들의 일인걸요^^
직항이라는 이유 단하나로 가루다를 이용하려했는데
저또한 불쾌한 일을 겪은지라 경유를 하더라도 다른 편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힘내세요!!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
정말 화 나셨겠어요..
혈압생각해서..릴렉~스 하시구요...
이런일을 당하면 단체로 행동해야 하는거 아닐까요..?
경험이 없어놔서..뭐라...
음..
심호흡...!! -
참고가 될런지 모르겠네요.
고생하신걸 보니 정말 안타깝네요.
저도 11월에 가는지라..--;
====================================
게시일 1998.01.06
제목 [서울지법] 항공기운항 지연-회항 정신적피해 보상 판결
[서울지법] 항공기운항 지연-회항 정신적피해 보상 판결
▶ 서울지법 민사22부(재판장 서희석)는 5일 여객기 지연 운항으로 입은 피해를
배상하라며 강모씨 등 탑승객 75명이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항공사는 60만원씩 지급하라}는 원고승소판결을 내
렸다.
▶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항공 운송사고의 보상 기준이 되는 헤이그의정서가
규정하는 [신체상해]는 신체에 대한 직접 피해 뿐 아니라 인격, 재산, 권리,
명예 등에 가해진 [포괄적인 피해]를 의미한다}면서 {항공사는 비행기의 심
한 흔들림, 급강하, 저공비행, 회항, 연착으로 인한 승객들의 불안과 공포감
에 대해서도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 강씨 등은 지난해 3월 인도네시아 덴파샤를 출발, 자카르타 국제공항을 경유
해 김포공항으로 향하는 가루다 항공 소속 여객기에 탑승했다 바퀴 작동
대에 이상이 생겨 2차례 자카르타 공항으로 회항하는 등 예정시간 보다 20
시간 가량 지연 운항되자 소송을 냈다. (朝鮮日報) -
반갑습니다^^ekyoon 님~
어느덧 일상에 쫓겨..잠시 잊고 있었습니다.
단체클레임이 제일 효과가 큰데...저도 그게 안타깝네요.
관심가져주셔서 고맙습니다~
결과 나오면 알려드릴게요, 님도 참고하시길요^^
자주 뵐게요~ -
privado님....와우..넘 고맙습니다!!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
흠..걱정이네. 없는 표 겨우 구한게 대한항공 공동운항인 가루다인데요..
전에 태국여행할때도 에바항공에서 비슷한 일이 있어서 클레임을 건 적이 있는데..
기분좋은 여행 끝에서 망치는 격이죠. 클레임 안걸고 배상 안받고 그냥 예정대로만 움직여주면 좋을텐데..
혹 참고가 될까 알려드리면 에바항공에는 몇차례 내용증명 보내고 통화해본 결과
"그런 일이 있을 때 현지에서 바로 불만사항 얘기하고 합의를 봤어야 한다. 번역해서 본사(대만)와 서류주고받고 하면 한달 넘는다. " 이런 식으로 시간 끌고...
사실 저희는 즐거운 여행기분도 망치기 싫고 귀찮기도 해서 비행기가 그럴수도 있지하고 대충 넘어갈 심산이었는데 공항에서 직원들하는 꼬락서니 보아하니 그냥 넘어가기 싫게 만들더라구요. 인터넷에는 보상액이 나와있는데 돈으론 안된다며 결국엔 두명에게 240불짜리 1년기한의 바우처를 주더군요. 각 120불이죠. 인터넷 나와있는 내용 맞다면 보상규정 택도 없죠. 니네 비행기 다시 타기 싫다그래도 규정이 그래서 어쩔수 없다고그래서 귀찮고 짜증도 나서 그냥 그쯤해두었습니다.
그때 같이 계시던 분들 거기에선 불만많고 말도 많았으나(우리끼리 있을때만-_-;;)
저랑 다른 분 빼고는 막상 직원한테는 나 몰라라하시고 한국와서 연락도 몇차례 주고 받았으나 말만 하실 뿐 (물론 각자 생활이 있으니..)행동 옮기시는 분 없었습니다. 효과가 있으려면 연락이 되시는 분들과 함께 하는게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말하자면 길어지고 억울한 마음 치밀어서 그만하겠습니다. 약소국의 설움이랄까,
우리 국민이 영어로 말을 잘 못해 얼렁뚱땅 넘어가려는 건지.. 그때 같이 있던 지네 국민 대만아자씨들에게는 왜 그렇게 신경썼는지 항공사들의 참서비스마인드가 강력하게 요구되는 때입니다...
차근차근 노력은 해보되 정신건강에 피해 안갈정도로 하세요..
화이팅!!! ^-^@ -
역시 우리 마눌님처럼...진상(클레임)이 필요할때두 있더라구요..
저두 그냥 넘어가자 했는데...자국민과...외국인의 대우가 너무도 불합리하다느껴..동참했지요...
다행이.. 저보다 월등히 영어를 잘하는 마눌님 덕분이긴 하지만..
이번일 당하신 모든분들도.. 과감히..대응하시는게 좋을듯하네요... 참고로..240불 바우쳐는 일년기한이더군요..이것또한 못마땅하지만...규정이 그렇다고 우기니.. 방법이 없더라구요..
이번 발리 여행도..바우쳐를 사용해보려 했지만..팩스로 보내서 확인해야 한다는 둥..어의 없는 소리만 하더라구요..
그래서 위에 글처럼.. 대한항공과 가루다항공 공동운항편을 택해게 되었는데.. 걱정이 앞서네요...mdorin 울 마눌님 최고~~ -
mdorin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휴..근데 한숨이 나오네요...님이 당하셨던 상황과 지금의 제상황이 너무나 비슷해서요..가루다측에서 메일이 한번 왔는데, 발리측의 가루다에 연락해서 상황을 알아보고 있다고 기다려보라고 하더군요. 한 달은 너끈히 끌 거 같습니다. 저도 귀찮아서 클레임 하지 말까 하다가...그래도 이건 아니다 싶더라구요. 아직도 그 때 상황들 생각하면 정말 주먹이 불끈 쥐어진다니까요. 조금 더 지켜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발리에 가시는군요? ..가루다측의 횡포에 분개하면서도 발리만은 또 가보고 싶단 생각을 합니다. 부럽습니다^^*~ 문제가 해결이 되는 대로 또 글을 올리겠습니다. 귀한 경험을 공유하게 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사태해결에 적잖은 참고가 될 것 같습니다. 발리여행 하시면 후기도 올려주시고 또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serras님 너무 맘상해 하지마시구요...우선 내용증명부터 보내세요..그리고나면 조금은 대하는 태도가 조금은 바뀔겁니다..위에 언급한데로..240불짜리 바우처는 10월까지가 기한인데 아마두 못쓰게 될거 같네요..쩝..ㅠ.ㅠ 아무튼 좋게 해결되어 님이 맘상하신것이 어느정도 보상되었으면 좋겠습니다..물론 돈으론 해결이 안되겠지만..조그마한 보상으로만 님의 맘을 달랠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참! mdorin님은 제 와이프인데...제가 대신 답글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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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가슴이 아프네요..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