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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2007.08.17 00:14 댓글:3 조회:1,122
나의 휴가는 언제 오나 손꼽아 기다렸는데..다음주 화요일~ 얼마 안남았네요~

기대와 설렘과......잠못이루는 이 습관. 여행갈때는 늘 어린아이가 되는 것 같습니다.

매번 발리서프에서 도움만 받다가 이번엔 정말 나도 무언가 하나라도 얻어와서 회원님들에게 풀어놓고 싶은데~~

자신이 없습니당......;-)

몇일째 잠이 안오네용.

오늘 머리를 했는데...의도한 바와 다르게 뽀글 뽀글 머리가 나왔습니다..이머리를 하고 수영하면 진짜 웃길거 같은데..

물 묻으면 완전 더 뽀글 뽀글...아줌마 같을텐데... 별걱정을 다하고 있습니다~~~

여행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은. 여행을 준비하는 그 순간인것 같습니다.

물론~ 여행을 가서도 신나게 잼있게 놀아야겠죠. 하지만 저는 여행을 준비하는 이 순간이 너무너무 행복합니다.

일정표를 짜면서, 호텔을 예약하면서, 항공을 예약하면서, 입을 옷가지들을 정리하면서, 저는 벌써 발리에서 수영을 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벌써 망고스틴 100개는 먹은거 같습니다..^^;;

빨리 자야되는데~~ 잠이 안와서 오랜만에 끄적이고 갑니다..

회원님들 모두 좋은 저녁 되세요 ;-)



  • 청아 2007.08.17 00:22 추천
    하하하...5월에 발리가기전에...
    기분전환으로 거의 7년만에 머리를 했습니다...
    웨이브를 넣은...
    ㅋㅋㅋ...
    일명...
    '자유인 머리'...
    뽀글이 파마가 아니라...
    자유인 머리로 생각하셔요...ㅋㅋㅋ
    다음주에 발리에서 뵈면...눈인사해요...^^
  • summer95 2007.08.20 10:01 추천
    저도 낼 출발인데요..
    오늘 가서 머리 다시 할까 했는데 님얘기 들으니 그냥 컷만 해야겄네요..
    몸매도 아줌씬데 머리까정 그러문 난감하잖아요.. ㅠ.ㅠ..

    아..이제 딱 24시간 남았네요..
    마구 마구 설렌답니다..

    발리서 뵐지 모를 분들이라 생각하니 반가운거 있죠...
  • 섹시영화 2007.08.20 20:55 추천
    하하~~^^ 괜한 얘기를 써 놨나봐용..
    근데 진짜...cf보면 그런거 있잖아요..긴생머리의 아리따운 여인이 수영을 하다가 머리를 쏵~ 뒤로 넘기면..물이 사방으로 튀기면서 그 섹시한 모습...영화속의 한장면...
    남자를 녹이는 그모습!! 빠마한 머리로는 절대~ 그런장면 연출이 안되요..^^;;;
    수영모자라도 하나 구입해야겠어요~^^
    내일 같은 뱅기를 타고 떠날거 같아요~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