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 게시판
와얀 Lv.23
2007.09.17 22:10 댓글:5 조회:1,440
요 며칠동안 인터넷회사 때문에 너무 속이 상해서 몇자 적습니다.
가끔 이런일이 있을 때 마다 발리에서 사는일에 회의를 느끼게 되는데요.
한 5일전에 인터넷 연결이 안되길래 의례히 있는 정비 시간인가 부다 하고 기다리기로 했죠.
점심때 부터 저녁때 까지 계속 시도했지만 안되더군요.
그다음날 곧장 인터넷회사에 전화 했더니 사람을 보내 주겠다고 했고
이제나 오시나 저제나 오시나 기다려도 그님은 소식이 없으시고....
다음날 또 전화를 했더니 미안하다며 저보구 직접 셋팅을 해보라며 어쩌구 저쩌구.
하지만 컴퓨터 자체를 한국에서 가져온거라 자꾸 틀려서 짜증만 나구.....
나중에는 전화로 이것저것 알려주던 직원도 짜증이 났는지 그냥 모뎀을 설치해준 회사로
직접 전화해서 해결하라며 끈어 버리고...... (이런 무책임한 것들)
모뎀 설치한 회사에 전화를 (거짓말 조금 보태서) 백번도 더 했지만 계속 통화중.... 띠띠띠띠
 (그날 밤 꿈에서도 그소리가 들리더군요. -.,-;;)
또 다음날 할수없이 친구가 운영하는 전용선 회사에 도움을 요청했는데
친구왈 "셋팅은 물론 바꿔 줄수있는데 그럴경우 처음 인터넷 설치한 회사와 전화회사에 
요금을 두번 지불하는 경우가 생길수 있다며 자기가 처음설치한 회사에 연락해서 가입철회를
요청한뒤 셋팅을 바꿔 주겠다"고 했죠.  ( 휴~~~~ 이제야 되겠네 )
다음날 친구에게 전화를 받았는데 하는말 "원 설치회사에서 전화 회사와 약간의 문제가 생겨
지금 조율 중인것으로 보이며 문제가 해결될때 까지는 인터넷 사용이 어려울 것"이라는 청천벽력 같은
말을 들었답니다.  (허걱...이것들이 고객을 중간에 두고 힘겨루기를 하다니.)
그럼 해결책이 뭐냐?  하는수 없이 이중 결재를 각오하더라도 셋팅을 바꾸는 수밖에......
오케이 그럼 돈이 문제가 아니고 발리써프가 더 중요하니까 (아부성 발언 좀 민망함. ^^) 직원 보내서 바꾸어라.
친구왈 "오늘 토요일 이라 직원 퇴근하고 없는데"    크헉 이놈이....... ㅠ.ㅠ
날 아예 죽여라......  엉엉엉......
그리고 오늘 월요일 드뎌 그녀석 직원보내서 셋팅을 바꿔 주었답니다.
도대체 이곳은 언제나 고객 우선주의가 실현 될수 있을지 갑갑합니다.  
그냥 답답한 마음에 몇자 적었습니다......
  • babkong 2007.09.18 02:09 추천
    아고~ 고생많으셨네요... 어쩐지 요즘 글이 없으셔서... 뭔일인가 했는데~^^
    사실 저도 몇일 사무실에서 인터넷이 말썽이라 고생좀 했는데~
    정말 답답하더군요...
    고생하셨네요~~^^
  • profile
    escape 2007.09.18 14:33 추천
    스피디 사용하시는군요.
    이름만 dsl이고 속도는 전화 모뎀이고 맨날 네트웍 다운되고.... --;
    그래도 전화 모뎀만 가능했던 시절보다는 훨씬 좋아졌어요. ^^;
  • 와얀 2007.09.18 15:35 추천
    그렇긴 합니다.
    작년만해도 전화 모뎀켜놓고 주방에서 한 30분 일하다 가보면
    창 떠있고 아니면 말고 했었죠..... ^^
  • 친절봉사 2007.09.18 20:35 추천
    ewa..드뎌 고쳤군요. 꾸따로옮기자마자 컴부터..심한중독

    꽃미남 아저씨.
  • 와얀 2007.09.18 21:22 추천
    네 친절봉사님 드뎌 제 삶의 창구 발리섶을 열수있게 되었습니다.
    꾸따로 옮기신 호텔은 어떠세요?
    뭐 사누르 보다는 낳으실테지만 앞으로 남은 기간 편하게 지내다 가시면 하고 바랍니다.
    추신 : 써핑 프로가 되서 돌아 가시길.......^^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579 < 가 입 인 사 > 드립니당.... stormvalley 07.19 869
4578 <공지-수정>17일 아침 10시가루다로 출발하시는 분들... [3] 청아 08.16 1,440
4577 <꾸따비치>는 공사중... [3] 하나네 10.07 1,526
4576 <저렴한 가격에>럭셔리 3베드 풀빌라 팝니다 [6] sun1110 11.13 1,907
4575 <질문> 발리가는 항공권 대관절 얼마까지 지불하고 가세요??? [35] 청아 08.19 3,014
4574 <출간이벤트>발리&롬복 여행백서 출간했습니다.^ ^ [40] DaHui 05.25 3,002
4573 <펌>7-8월 온라인 항공권 가격정보입니다... [2] 청아 06.14 1,976
4572 "xx발리" 9월에서 11월 가격이 나왔어요... [4] ★여땡★ 08.17 1,826
4571 "갱이야 오빠 일요일날 발리간다" [6] 민트 06.20 1,329
4570 "롱 타임 노 씨~! 그쵸?" ... "서기" 입니다. [1] madi 02.11 2,913
4569 "발리의 늪에 빠지다" [20] ★여땡★ 03.12 1,546
4568 "부산행", 발리에서 관람 가능 [1] 발리바다 08.26 427
4567 "오늘 발리갑니다" ..저도 써보고 싶었어요 ^^ [7] 막강2루수 08.19 1,788
4566 '고추 우려낸 물' 간수에게 뿌려 교도소 탈출 [3] escape 08.23 1,851
4565 '국제 입양아' 끊이지 않는 '슬픔' [5] escape 12.19 1,468
4564 '그린필드' 예약 재확인 절차 [2] synthia 06.26 1,756
4563 '인간로켓', 제트엔진 날개로 알프스를 넘다 [3] escape 05.19 4,568
4562 (8/12) 환율에 대한 유익한 정보 [6] locomo 08.13 1,714
4561 (D-3) 아...왜일케 설래지... [2] shera82 07.29 1,557
4560 (가입인사요~^^)..멋진분들..안녕하세요~! [2] kanghanyoo 11.15 1,613
× 검색 기능은 로그인 후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