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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anna Lv.16
2007.10.20 16:01 댓글:6 조회:1,197
안녕하세요?
우연히 알게된 여기가 이제껏 찾아왔던 바로 그곳이었어요..
정말 기막힌 정보의 바다가 여기더라구요..
저는 올해만 발리를 3번 다녀왔어요. 모두 자유여행 에어텔로요..(4박6일)
그리고 내년 1월4일 부터 20여일 동안 발리에서 살려구요..ㅎㅎ
오늘 항공권 예약했는데..성수기라 850,000대입니다..할수 없는 가격이죠?

무엇이 발리로 이끄는가 생각해 봤더니 시간적 여유와 느림의 즐거움 같아요..
그래서 자꾸자꾸 가고싶어지네요.. 또 지난번 여행에서 현지인 친구를 두명 사귀어서 그들 핑계로
가게 되더군요..아직 두달 넘게 남았는데 맘은 벌써 이미 앞서서 뱅기 탔어요...

사실은..
그곳에서 뭔가 좀 해볼려고 하는데.. 작은 비지니스요..
아이템도 생각하고 겸사 발리 구석구석좀 돌아볼려구요.. 먼저 그곳을 알아야 뭐라도 도전하죠...
혹시 그곳에 사업장 가지고 계신분 있으시면 조언 부탁드릴께요..   
  • soozy 2007.10.20 16:10 추천
    발리의 마력에 빠지신 또 한분의 회원님^^ 반갑습니다~~
    회원님들 중에 발리에서의 비지니스 생각하시는 분들이 꽤 있으신것 같던데
    함께 정보 공유하심 좋을것 같아요~~
  • anna 2007.10.20 16:18 추천
    환영 감사합니다..
    가기전에는 정보 많이 퍼가지만 다녀와서는 두배로 드릴께요..ㅎㅎ
  • 청아 2007.10.21 00:15 추천
    좋아하는 일을 시작한다는 것은 정말 행복한 일입니다...
    하지만 여행자의 시선과 떠나시는 목적으로 바라본 발리는 다를 수 있습니다...
    시작하시는 일이 어떤 경우는 이 땅에서보다 더욱 힘든 일일 수 있구요...
    많은 친구들을 열린 마음으로 만나시고 좋은 인연을 맺으시길 바랍니다...
    하지만...시장조사라는 것이 ...
    며칠만에 알게 될 일이라면...
    무에 걱정이겠습니까???
    약간은 사람들이 낙관적인 시선으로만 접근하시는 것 같아서...
    조금은 불안합니다...
    창업이나 사업을 시작한다는 것이 그렇게 녹록치는 않는 것이라서요...
    저는 사업도 모르고 창업도 모르나...
    그냥 들은 풍월이 있어 말씀드리면...
    swot분석부터 냉철하게 하신 후에...
    접근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국내법과 인도네시아법과 사람들의 국민성...
    그리고 자신이 가진 역량의 약강점...무엇이 기회이며 무엇을 타켓으로 삼았는가 부터요...
    현지친구들을 알고 있다는 것이 곧그대로 자신에게 플러스가 되는 것만은 아닙니다...
    친구와 협업자는 다르다는 것입니다...
    그냥 ...혹여 낙관론을 가지고 접근하셨다가 사람들에 상처받지 않을까 하는 걱정입니다...
    물론 다들 역량을 가지고 계시기에 제가 주제넘는 말을 하는지는 모르겠으나 말입니다...
  • 청아 2007.10.21 00:31 추천
    정보공유가 때로는 독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피기님...
    오도된 정보들의 남발이 있더라구요...ㅋㅋㅋ
    전 그냥 발리에서는 여행자의 시선을 지녔던 것이 더 좋을 뻔 했습니다...
    ㅠㅠㅠ...
    그냥 여행자로 돌아가렵니다...
    머리가 아파서리 ㅋㅋㅋ
  • eugel 2007.10.21 12:47 추천
    미리 걱정부터 하지 마시고 즐겁게 시간을 보내고 오세요.
    사람 몰리는 곳에 뭐가 있나 보시고요.
  • anna 2007.10.22 13:58 추천
    여러 조언들 감사합니다.. 생각하는데 도움이 많이 됩니다... 충분히 여유갖고 살펴볼려구요. 이번은 그냥 분위기 파악이구요 여름에 장기로 살면서 체험해 볼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