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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2007.12.12 12:03 댓글:5 조회:1,665

아 놔~
마지막날 저녁 분위기 있게 먹어 보려고 쿠데타 예약 했거든요....
5시30분 예약을 해서 슬슬 준비하고 5시에 택시를 타고 가는데.....
가다가 택시 시계를 보니 5시55분 인겁니다.
제 시계는 4시55분 ....
시계가 죽었던 겁니다....
결국 차 돌려서 꾸따에서 저녁 먹었습니다....
영어도 짧고 그래서 전화도 못하고....
왠지 약속 안지키는 어글리 코리언이 된듯한 기분이.....
저 같은 사람 때문에 다른 분들이 피해 보시면 안되는데 말이죠....
암튼 기분 무지 찜찜 했습니다.

  • 와얀 2007.12.12 12:42 추천
    글쎄요? 워낙에 손님이 많은 집이라 별 신경 안쓸걸요?
    그리고 예약 하실 정도의 영어 실력이시라면 취소도 하실수 있을것 같은데.....
  • anna 2007.12.12 16:29 추천
    가끔씩 피치못할때가 오지요..
    그래도 그마음이시라면 어글리 아니니 자책마세요..^^
    다행 인기많은 집이라 크게 실례는 아닐꺼라 생각되네요..
  • 나나 2007.12.13 04:33 추천
    제가 본 진짜 어글리코리안(30대초반?남자3명)은...
    갤러리아면세점에서 록시(면세점이라면,절대 비싼브랜드는아니죠..)학생용베낭2개사믄서.."에이!언니~ 디스카운트 플리즈"
    '서서..서..설마 농담이겠지.. 면세점에서 디스카운트라니...' 했는데,
    직원이 당황하면서 안됀다고하니깐, 계속.."언니~디스카운트.."
    계속 거절당하자 그중한명이 손지갑을 가지고오더니.. 대략 손짓으로..
    2개샀으니깐.. "지갑!! 써비스..오케이??"
    허걱...!!! @,.@
    직원의 황당한 웃음을 보고.. 구경하던 제 얼굴이 화끈거릴찰나..
    남자분들의 결정타!!! 그 직원분의 손을 막 잡더니... 사탕을 사주겠다고.. ㅡㅡ;;;

    정말 그 남자들 때리고 싶었어요.. 그런짓은 우붓시장에서나 .... ㅜㅜ
  • 청아 2007.12.13 10:16 추천
    저도 면세점에서 디스카운트를 외쳤더니...ㅋㅋㅋ
    옆에 써있는 글이 있더군요...5개 사면 하나는 덤이라고 ㅋㅋㅋ...
    그나저나 남의 손은 어디서 함부로 잡는지 참내입니다...
    그 천박스러움은...
    이 남자분들의 그런짓은 우붓시장에서도 함부로 할 짓은 아니죠...
  • 나나 2007.12.14 00:34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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