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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2008.02.09 18:43 댓글:1 조회:1,417
안녕하세요

구정 연휴를 이용해 언니와 발리에 다녀왔는데,

렘봉안에서 바운티 크루즈를 할 때, 참 만나기 힘든 한국인 가족분들을 만났어요

세미 서브마린을 하면서 저희 자매 사진도 찍어주시고 했는데, 크루즈가 끝나면서 비가 쏟아지는 바람에

감사하다고 인사도 못드렸네요.

발리서프에 가입하시라는 말씀을 듣고 여기서 혹시 인사를 드리면 아실 수도 있으시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

이 글 보시면 좋겠네요 ^^

꾸따나 우붓에서는 한국인 여행자 만나기가 힘들더라구요.

리조트로 가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발리에 5일간 있으면서 만난 한국인은 렘봉안에서 그 가족분과

우붓 몽키 포레스트에서 만난 한국인 가족 한팀 이렇게밖에 없었어요.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낀따마니 화산지대가 시원하고, 레이크뷰 레스토랑 직원들도 참 순박하고 너무 좋더라구요

제일 호객행위가 심했던 택시 호객 외에도 참 끈덕지게 달라붙는 장사꾼들을 주고 보다가 그 분들을 보니 참 마음이

즐거웠어요.

한국에서는 비싸서 받을 엄두도 안냈던 마사지도 실컷 받고....ㅋㅋ

우붓은 간간히 비가 내려주니까 선선하고 좋더라구요.

한여름 태국 더운 거에 비하면 발리 더운건 뭐 껌 수준이었구요...ㅎㅎ

아무튼 바운티 크루즈에서 만난 그 가족분들이 이 글을 보시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