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에 처음으로 인사하고
2월정모때는 발리에 있었던 관계로
3월정모는 필히 참석하리라 ...
아내와 아기와 함께 늦은 점심을 먹기위해 일산을 지나 파주부근까지 드라이브~~
맛있게 점심도 먹었고 집에가서 잠깐씻고 7시 반 강남역 모임에 참석하면 오늘 하루일과 끝.
의외로 차도 막히고 집에오니 6시가 넘어가고 잠깐쉬었다 늦겠다 싶어 가자~~
엥??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우산쓰고 나가긴 싫고 술한잔 마시고 택시타고 들어오나 대리하나 그게그거일듯..
집에가서 차키 가지고 다시출발~~. 비도 제법 내리기 시작하고 차는 막히고..
첫모임때도 좀 늦었는데 오늘은 늦지말아야지..드뎌 눈앞에 한촌 설렁탕 보이고 시간은 7시 반...
아차차~~회비..올때 대리비까지 하면 현금도 더 필요. 옆에 국민은행가서 좀더 인출하고...
7시 40분. 비도오고 이정도면 그리 늦은편은 아닌거지..혼자서 이런저런 생각하며 2층계단을 오르고..
오늘은 비가와서 그런가 썰렁하네...그래도 나는 빨리 온거네...문열면서 혼자 또 이런저런...^^
"어서오세요~~"
발리서프 어디죠??
"네??"
발리서프 왔는데요??
"네??"
...설마................
발리서프 예약안했나요??
"발리서프는 어제 예약하셨는데요"
어제예약이요?? 예약을 어제했다는 말씀인지..어제 모임을 했다는건지..??
"어제 15분정도 오셔서 하고 가셨는데요..."
순간... 서로 바로보며 이 어색한 미소는 뭔지...붹~~
화장실 한번 갔다가 바로 차빼서 돌아왔습니다.. 집앞에서 맥주 2병 사서 들어와서 앉으니 9시가 좀 안됐네요..ㅋㅋㅋ
4월 정모때 뵙겠습니다~~^^
2008.03.22.토요일 21시 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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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 참 난감하시겠어요~ 근데 참을수 없다 이웃음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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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탈 하셨겠어요..
저도 담에 모임 있으면 꼭 나가 볼려구요~! -
왜 이리 웃음이 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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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탓으로 돌리기엔 아직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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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떡합니까 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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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저런 꿈을 종종 꿉니다.
그래서 정말 무섭네요. -
그나마 사온 맥주2병도 인터넷하는 사이에 아내가 한병 마셔버렸네요~~
미쳐...ㅋㅋㅋ -
재밌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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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때 아이들은 보통 '헐~' 이러던데..
정말 헐 이네요..^^;;
비오는 날 드라이브 하셨네요...ㅎㅎ -
님 쫌 짱인듯 ^^;;
이런말도 쓰죠 ㅋㅋㅋㅋ
(참을 수 없는 웃음이 나는 건, 저만 그런 게 아니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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