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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2008.04.14 19:20 댓글:2 조회:1,554
오늘 12시 에 도착했어요... 제목에 당신맘대로라는 말은 남편이 이번여행때 입에 달고다닌말인데요,,

사실 내맘대로 한건 머가 있나 다음 여행까지 리스트를 써볼랍니다..

이번여행에 사진도 넣고 예쁜 말로 갈무리 해서 여기랑 인사이드발리 덕분에 무사히 여행을 끝낸 기념을 해야하나

3시반출발 비행기가 오늘 운전중 졸음을 두번이나 야기시켰기에...

자유게시판에 내맘대로 편하게 써볼려구요..

노보텔누사두아에서 묵었는데요 씨뷰가 아닌곳이라고 투덜거리던 남편입을 딱다물게 할정도에 룸컨디션과 조경 그리고

풀.. 곳곳에 호텔만의 개성이 있었어요...하지만 꼭 먼가 하나가 사건이 .. 저희는 호텔과 항공을 아는 분께 부탁했는데

잘못되어 카드를 주라해서 줬더니만 룸 계산이 이중으로,,, 지금 여행사에서 해결해주신다고해서 기다리지만요..

첫날밤 먼말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당황했읍니다..또... 호텔에서 꾸따까지 트랜스퍼불러준차는 돌아오는 블루버드에 2배였다

는  ㅜㅜ.....침대위에 올라오던 개미와 모기에게 작은딸은 식량이 되고 말았지만 한달은 더 있고 싶던 호텔이 이였어요..

워터붐..첨에 시쿤둥한곳입니다 애들이 어려 슬라이드를 이용 못할것 같아서요.. 하지만 다 태워주던데요.. 8살 작은 아이는

몸으로만 하는 가장 높은 곳 까지 타고 또 타고 했구요.. 셀시어스에서 먹으려던 점심을 포기할정도로 워터붐안의 까페역시

맛났답니다..역시 여기서도 하나 비누(유료)는 가지고 가시고 작은 수건역시 가지고 가셔야 비치타월로 몸을 마무리 하지 않

을 거예요(아이들을 비치타월로 하기에는..)

비치
.. 누사두아 해변을 간날은 파도가 너무 높아 사실 겁이 나서 못들어가고 파도끝에서 놀았구요.. 동해안 바닷가처럼 웅장

했구요.. 꾸따는 정말 멋졌읍니다..빨리올껄 ..히는 맘이 들정도로 예쁜 까만 모래와 서핑이 즐기고 남은 파도.. 현지인들과 정

말 다양한 인종과 나이 구별없는 곳이더군요..하지만 아줌마들이 계속 사라합니다 노 땡큐해도 앞에 앉아 있다가 자기들끼리

비웃으며 떠나더군요..이틀동안 구름에 가린 선셋을 보았지만 예쁜 아이들과 하늘 높이 올라간 연 ,, 바위에 부서지는 파도

만 기억에 남을겁니다..

후기와 좀 다르게 남는 것  출국 비자피가 150000루피로 올랐다고 하더군요.. 언제? 올해부터라는 데요.. 우왕와와왕~~

호텔에서 알려주지 않았다면 당황했을거예요... 그리고..제가 유난스러운지 모르나 마지막 시간까지 날 괴롭히던건..

피로가 아니라 아이의 찡얼거림이아니라 공항에서 누비는 바퀴벌레 였어요...

너무 즐거웠고 행복하고 예쁜 시간이 더많았읍니다... 특히 풀에서 아이들과 장난하고 남편과 덥지만 함께산책하고 너무너무

자상하고 아이들도 예뻐하고 말많은 남편말을 끊임없이 대꾸해주던 근면한(남편이 붙힌..) 로버트 ...많은 잘생긴 발리 인중에
최고 예요.. 잊지 못할거구요... 하루 동안 즐거웠여요..

어떻게 준비하시던지...어떤 예상치 못한 일이 있던지요...

내가 왜 여기에 왔나...생각해보시고...행복하세요..
  • 여행소녀 2008.04.15 01:49 추천
    와~ 즐거웠겠습니다.
    이렇게 가족여행 가시는 분들이 젤 좋아보여요~
  • ekyoon 2008.04.16 11:47 추천
    따뜻하고 사랑이 넘치는 말솜씨 이시네요..
    즐거운 여행후기 기대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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