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게시판에 있다가 사라진 글이 하나 있는데,기억하시는 분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청천벽력 같은 일이 생겼다>는 글입니다.

니꼬 발리 예약했는데 야근하다가 다른 사이트에서 우연히 리노베이션이 진행중이라는 글을 보고 패닉상태에 빠졌었죠.흑흑

이번 여행,혼자 책보고 잠자고 수영하고...쉬러 가는 컨셉인데 호텔에 소음이 있다면 문제잖아요.

그래서 오늘 에어텔 예약한 여행사에 얘기했더니 리노베이션 사실을 모르고 있더라구요.

어쨌거나 결론적으로 추가 비용 조금 내고 근처 그랜드 하야트로 옮겼습니다.

리노베이션이 진행 중인 것은 사실인데 클리프 타워쪽은 아니고 윙쪽이라고 하고요,

같은 여행사에서 지금 가 계신 분들은 별 불만 없으셨다고 하니까 그다지 심한 것은 아닌 듯.

전 조금 예민하고 워낙 잠이 많다보니 신경이 쓰였고 호텔 쪽에서도 미리 여행사에 알려주지 않아서 그런지

환불해주더랍니다.^^

니꼬 발리 가실 분 중 저처럼 리조트에 조용히 쉬러 가시는 분들은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어제 너무 호들갑 떨어서 매우 창피해 하고 있는 중..부끄부끄)

어쨌거나 다시 그랜드 하야트 중심으로 계획을 짜야겠네요.(그래봤자 스파 예약 정도겠지만 ㅎㅎ)

D-11,직딩의 금요일은 이렇게 마무리 돼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