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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2008.07.27 19:47 댓글:2 조회:1,591
이제 한달반만 있으면 발리로 가네요.

혼자서 가지는 한달의 시간. 생각만 해도 소름이 돋습니다.

발리다큐를 있는대로 구해서 보고 인사이드 발리도 시간날때마다 들여다보고

발리서프도 훑으면서 발리에서의 나날들을 생각해가는 중이예요.

홍콩 1박, 우붓 12박, 꾸따에서의 15박이 어떤 날들로 펼쳐질지.. 아~ 두근두근~~~;-)

숙소비는 하루에 20만 루피아 정도로 잡고 숙소를 물색했어요.

전 원래부터 흥정이라던지.. 이런거에 능하지 못하거든요. 그러다 발리서프에서 네고의 존재에 대해 알게되고...

두 군데 네고메일을 넣었던곳은 마사인과 그린필드인데 마사인은 1년묵어도 네고안해준다는걸 알게되었어요.

그리고 마사인엔 싱글가격이 따로 있는터라 뭐 별로 아쉽진 않았지만...

그린필드는 할인 해줄법만도 한거같은데 안해준다네요. 두 명 묵는 방에 한 명 묵으면 네고해줘야 되는거 아닌가

하는게 제 생각인데.. 아무래도 식사도 1인용만 준비해줄테고 수건 이런것도 1인용만 챙겨주면 될텐데 말이예요.

비수기 12박인데....... 딱 잘라서 네고는 없다.. 라고 하는데 그린필드가 워낙 맘에 들었던지라 그냥 알았다

예약해주라 라고만 했죠. 사실 하룻밤에 150000루피아라서 충분히 싸긴하지만요.

다시 네고를 시도해보는게 좋을까요? 혼자묵는건데 점점 억울해져서 말이죠;;;

답답한 사무실, 출퇴근길 지하철에서 푸른빛 발리를 생각하며 기다리고 또 기다립니다.

즐거운 일요일 저녁 되세요~~~
  • eugel 2008.07.27 21:45 추천
    우붓의 다른 숙소에서도 며칠 묵어보세요.
    12박이면 길지 않나요?
  • canon827 2008.07.28 13:32 추천
    이번 여행의 목적이 최대한 한 곳에서 머무르며 생각하기 라서요. ^^
    발리엔 정말 숙소가 많더라구요. 아쉽긴한데 초기의 목적을 잃지않기위해
    그린필드에만 있기로 했어요. 다음에 발리오면 그때는 옮겨다니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