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친구같은 사람들을 소개해 주고자 하시는 분들에게...
막말로 형제자매여도 장담할 수 없는 것이 사람인데요...
가끔 선의로 하시는 일들이 악의로 돌아오는 적도 있더라구요...
본의가 아니라고 하지만 말입니다...
가끔 현지 가이드들 불쌍하다 힘들게 산다 어쩐다 말씀하시는데요...
전 그렇게 보지 않거든요...
그사람들 능력있고 치열히 살면서 자신의 삶을 능동적으로 사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가끔 그들을 불쌍한 존재...
여행가서 가이드와 투어하는 이들이 실수하면 그 여행객은 아주 못된 사람...
이런 뉘앙스를 풍기더라구요...
가이드하는 이들과 아무런 물질의 거래없이 --- 이해타산없이 선의로 사람들을 소개해주시는 것은 ...
정말 아름다운 일이나...
가끔 지나치게 과보호(?)하는 느낌이 듭니다...
그들은 어린아이가 아닙니다...그들은 프로입니다...우리와 조금 다른 물가체계에서 살고 있을 뿐...
그들은 선혜의 대상자가 아니라 우리와 같은 동등한 성인입니다...
가끔 무슨 어린아이도 아니고...안쓰럽다 불쌍하다 하시는 투의 글은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그러면서 과잉으로 선전(?)해 줄 때는 '저 사람들 대체 왜 저러냐'...
다만...정말 가끔 경우없이 하는 인간들(여행객들 사람들) 있지요...
약속을 잡았으면 그 약속을 지켜주어야 하는데...깜박해서 잃어버린 것인지...아니면 의사소통과정중에 전달이 제대로
되지 않은 것인지 그냥 대충 넘어가려고 하든지 좌우지간 순간순간 치열히 살고 있는 이들에게 피해를 끼치는 경우를 보면...
저도 가끔 욕합니다... 무슨 지들이 돈이 있어봤자 얼마나 있다고 돈몇푼에 사람 노예취급하는 것들 보면...
이것도 경우가 아니겠지요...
쉽게 보인다고 경우없이 선을 넘어서 예의를 보이지 않는 것도 경우도 있구요...(이것은 여행객이나 가이드 모두 생각해보시길)
그외에는 당연히 즐거운 여행문화를 만든다는 발리서프의 모토(?)에 부응하는 것은 그것이 좋지 않건 좋건간에...
정보를 공유하면 좋다고 생각합니다만...
가끔 주제넘게(저도 이런 글 올리면 주제넘는 것이지만...) 자신의 경험은 옳은
것이고 자신과 다른 남의 경험은 조금 생각없다는 식의 글은 정말 불쾌합니다...
지나치게 자신이 경험한 부분에 대해서 다 옳다는 식은...
그러면서 무조건 자신의 경험치로 100%신뢰감으로 추천해주시는 것은 약간 위험하다고 여겨집니다...
(전 소개를 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사람들을 잘 믿는 스타일이었다가...실망한 적이 몇번 있었거든요...)
2.가이드분들에게...
그리고...가끔 여기에 거론되는 가이드분들도 손님들의 프라이버시는 지켜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자신이 억울하면 직접 고객에게 연락해서 이야기를 하든지 아니면...당당히 글을 남겨서...이야기를 하든지 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요...자신은 쑥빠지고 자신만의 입장으로 아무렇지도 않게 고객들에게 이전 고객의 이야기를 하는 것은...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가끔 한국인들끼리 싸움나죠...
혹시나 싶어 말씀드리는데요...
예약을 잡은 고객에게 투어전에 미리 한번쯤 통화를 시도해 보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고객들이 깜박할 수 있지 않나 해서요...
전 투어날 실수를 해 본적도 없지만...
최근에 제가 부탁드리는 가이드분은 미리부터 한국에 연락을 하든지...아니면 제가 발리들어오는 날 연락을 취해줍니다....
서로간에 실수없도록...빈틈없죠...정말 프로입니다...저도 그에 따라서 예의를 지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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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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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여행가는 여행객들 모두 넉넉한 사람들 아닙니다...
큰마음먹고 가는 이들도 있습니다...
물가대비 가이드분들보다 넉넉하지 않은 이들도 있을거라고 여겨집니다...제가 느끼기에는 그렇습니다...
그렇게 큰마음먹고 가는 이들도 있는데...
아름다운 발리에서 사시는 분들이 즐거운 여행선사해 주시면 정말 더욱더욱 감사한 일이죠...
그런데 고객이 앞에 있는데...
돈이 되네 어쩌네 하면서 중간에 만난 다른 가이드들이랑 이야기하는 가이드들도 있더군요...(그렇게 돈을 안쓰는 스타일은 아니었는데...말레이시아친구가 비싸다고 몇번씩 가렸거든요...저도 현지 물가를 좀 아는 편이구요...)
저랑 중간에 투어같이 한 사람들이 민족은 인도인이었는데...사는 곳은 말레이시아여서 인도네시아말을 알아 듣거든요...
물론 이 가이드는 한국인을 주로 상대하는 가이드는 아니었습니다만...
말레이시아친구가 말을 가려서 하라는 식으로 말을 하니깐 그 다음부터는 의기소침하구...
자신들이 함부로 말을 할 것은 생각지 않고...그 친구가 경고준 것에는 기분나빠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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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적으로...
사람들을 소개해 주실 때는 신중하게 ....다른 한국인여행객들의 언행에 대해서도 관용을 베푸시면서...
가이드분들은 자신의 진의가 다르게 오도되지 않도록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중간중간 쓰다보니 두서가 없습니다...제 한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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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아님 글읽어보다가...감히 정리해보면..
무엇이든 공개적인 장소에서는 신중을 기하라는 말씀인듯 싶습니다..
강제로 규정할순 없어도 한번 공개된 글을 함께 공유하면서부터는
그게 옳은 정보건 아니건간에 신뢰도가 쌓이는건 당연한걸테니...
적절한 비유일진 모르겠지만, 인터넷쇼핑몰에서 상품평보고 물건사게 되는 격이라고나 할까요,,, 가이드분들께 이런 비유는 죄송합니다만;;
청아님 우려도 맞는 말씀인것 같습니다만..
이거.. 글이 왠지 무거운데요...^^;
누가 틀리고 맞다 하기엔 가이드와 투어리스트의 관계가
상황에 따라 그들 성격에 따라 취향에 따라 다 다른것이겠고
손님들이 가이드에 대한 기대치가 얼마만큼인지에 따라
만족하고 실망하는 정도의 차이가 확연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노골적으로 장삿속을 드러내는 가이드가 있었다면
그건 분명 가이드 자질에 대한 문제를 제기할 부분이 있겠지만
실수나 오해가 있어서 편치 못한 여행이 되었다면
무슨 수단을 동원해서라도 직접 풀어야할 사적인 문제 같구요
반복된다면 그때엔 공공의 문제로 제기될 수 있겠지요..
무엇이든 충분한 대화가 필요한 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특정인이나 특정게시물에 대한 지칭은 신중해야할것 같단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이런 이야기들이 발리라는 낯선 섬에 대한 한결같은 애정에서 나왔을테니
문제가 있다면 다 원만히 잘 해결되기를 바래봅니다..
저도 운영자님께 건의를 하나 해본다면...
발리서프에서 소개되는 가이드들과 이야기할수 있는
공개적인 게시판이라도 하나 만들어주심 어떨까 하는....^^;;;
물론 개인 블로그나 개인 이메일도 있겠지만요...
그럼 서로 더더욱 신중해지고 신뢰에 대한 문제가 좋아지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아이고. 쓰다보니 무지 길게썼네요...;; 덧글이 길어져서 죄송합니다..;;) -
좀 다른 얘기지만..우리나라사람들 "좋은게 좋은거다"라는 풍토가 강한거같아요..
설명하기 애매하지만....옆사람이 팁주면 왠지 나도 줘야될것같은 느낌도들고,,
그래선지 여행다닐수록 점점 가이드 없이 다니게되더라구요..^^
암턴 어려운일입니다..님 글에 100% 공감합니다.. -
한마디로 이건 개인차겠죠.
무엇을 하나 하려고 마음먹게되면
자문을 구하게 됩니다.
그에 대한 이것저것 알아보게 되고요
약이 될지 독이 될지 아무도 모르는것이고
그 정보를 주는 사람 또한 독이 될지 약이 될지는 모르지만
내가 알고 있는 한 최대의 정보를 주려고 노력합니다.
정답은 없습니다
서로거 조심해야하며 신중해야겠지요.
내가 너무나 잘 아는곳으로 가는것이 아니라 더 많이 궁금하고 더 많이 알아보는 많은 회원분들이 계시고
또 그분들을 위해 내가 알고 있는 최대한의 정보를 주려는 회원분들이 계십니다.
서로를 나쁘게 하기위해 노력하는 곳이 아니라, 내가 알고있는 최대한의 도움을 주기위해 노력하는곳이란걸 우리는 잘알것입니다.
작은 오해로 인해 발리섶이란 이름아래 만난 소중한 인연들이 서로 얼굴 붉히는일 없이 좋은 추억을 쌓길 바랍니다. -
서로간의 조심하자는 것이죠...
서로간에 생각들 있는데...상황보면서 판단하는 것이죠...
그런데 어떤 분들은 자신의 좋았던 경험을 올리면 되는 것인데,,,
다른 분이 경험했던 것을 뭐라 하면서 올릴 것까지는 없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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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님 인도네시아어 다 아십니까???
다 알아들으시나요??...
혹여 모르니...저처럼 그네들의 말을 알아듣는 이들과 이동하는 이도 있는데...
또 실수하지 않을거라 어찌 장담하십니까???
(한국어를 잘 하는 매너좋지 않았던 두명의 가이드 녀석도 있지만 그 녀석이 아직은 프리랜서로 나서지는 않았네요...하기사 몇가지 실수했을 뿐 그냥 어린 조카가 까불었다고 여기면 그만이니 굳이 쓸 필요가 없겠지만 말입니다...)
신중한 발언이라...??? 전 남의 여행 망치지는 않습니다...
제 글 읽고 서로 조심하면 되는 것이지요...제 글 의도는 그렇습니다...
가끔 가다가 그냥 발리서프 믿고 가이드 투어했는데 불만족스러웠다는 글이 올라옵니다...그분은 일부의 경험만을 듣고 그냥 바쁜 시간내에...선택을 하셨는지 어떤지 모르나...불만족스러웠다는 글이 올라옵니다...그 분도 나중에 생각해 보면...그것도 그냥 좋았는데 하고 생각은 하지만...가끔 일부의 글들만 올라와서 판단을 내린 것이 안타까울 수 있습니다...
제가 오지랖이 넓었나 봅니다...
전 가끔 올라온 글들 중에...
참으로 작정하고 여행을 갔었을 텐데...
그 여행 불쾌한 경험을 가지고 한국으로 돌아오는 여행자들이 안쓰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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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방적으로 옹호의 올린 글들이 때로는 말없는 이들에게 거부감이 없을거라 어찌 여기십니까???
제 의도는 누구를 옹호하고자 하는 것도 누구를 나쁜 x라고 할 의도도 없습니다...
다만 우리나라 사람들이 밖에 나가서 제대로 대접받자고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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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 글이 가이드들에게 약이 되는 것이라고 왜 생각지 못하시는지요???
혹여 다른 잠정적 고객들이 싫어할 수 있는 행동들 미리부터 조심조심하면...
가이드들 더욱 멋진 프로가 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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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아직도 세상에 대해 따뜻한 마음 지니고 있는 사람입니다...
다만 마음은 따뜻하지만 냉철하게 세상을 보자는 것이 제 어리석은 모토이지만 말입니다...(매번 당하면서...)
그리고 발리니스들 친구 많습니만, 그 친구들 여행업쪽에 있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지속적으로 연락할 사람은 있으나 그 사람은 프리랜서가이드로 나설 필요가 없는 사람이구요...
혹여 다른 가이드 소개해 줄려고 저러는 것 아닌가 하는 오해받을까봐서 말씀드립니다...
하기사 몇달전에 그냥 전 선의로 혹여 조언이 필요하면 제 친구에게 전화를 해서 현지물가를 알아보라고 한 여행객에게 발리니스친구전화번호를 가르쳐주려고 했던 적이 있었는데...
그 여행객분...오해하시더군요...제친구를 투어할 때 같이하라고 하는 줄 알고...즉 소개하는 줄 알고...말입니다...그것이 아닌데도요... -
겸손한님 말씀중 "내가 알고 있는 한 최대의 정보를 주려고 노력합니다." <-요부분 공감합니다.
일부러 누군가를 속이려는 것이 아닌 이상 너무 신중을 기하다보면... 자연히 글쓰는것에 대한 두려움이 생길것이며... 결국 우리는 이곳에서 얻어갈 수 있는 아무런 정보도 만나보지 못할겁니다.
다양한 정보속에... 그중 옥석을 가리는고 해석하는것은 그 정보를 접한이들의 몫이라 생각됩니다. -
발리서프에 공개글을 옳든 나쁘던 그대로 믿어버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제가 그렇습니다. ㅋ
글을 쓰는 사람은 최대한 자기 입장에서...
글을 읽는 사람은 최대한 자기 입장에서 읽고 생각하기 마련인거 같습니다.
생각의 차이죠~
윗에 분말씀처럼...
공개적인 장소에서는 조금더 신중하자라는 말이죠~
발리서프를 통하든 소개를 통하든..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면..
다 만족할 수는 없습니다...
자기에게 불리한 상황만 표현해서 얘기하는것도 한번쯤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저도 여행갔다와서.. 이러지 않을까 살짝 걱정됩니다.
발리서프 회원 모두에게...좋은일만 생기길 바랍니다.ㅋ
청아님 글 공감합니다. -
행간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그나저나 다시 발리 들어가고 싶네요...
그냥 푹쉬고 싶은 날입니다...
항공권 그냥 구하고 싶은 날이죠...서늘한 발리의 날씨가 그립습니다...오늘은...
이런 말 하면 또 욕얻어 먹겠네요...팔자좋은 소리한다구요...그리고 제가 나갈 때마다 달러가 올라가니...나가지 말라는 말도 들었으니 자제해야겠지요...
잔업이나 해치우러 가야겠습니다... -
청아님 의견에 공감이 많이 되네요.
어떤 사람에게는 정말 최고의 가이드가 될수도 있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최악의 가이드가 될 수도 있거든요 ㅡ.ㅡ;
제가 한번 경험했더니.. 참 그렇드라구요. -
아니요.
전 청아님의 인니어 실력이 어느정도인지 모르겠으나 인도네시아어 완벽히 알아듣지 못합니다.
일부만 이해합니다.
저는 인도네시아어를 잘해서 인도네시아로 여행을 가는 사람도 아니고 올바른 여행문화를 선도하는 사람도 아닙니다.
또한 님께서 쓰신 이글의 의도 또한 잘 파악하고 있습니다.
저는 다른 분들이 가이드들의 추천글을 썼을때 일방적인 옹호나 사려없이 썼다고는
생각치 않습니다.
그 분들도 시간들여 썼다 지우고를 반복하면서 고민하고 더 좋은 단어를 생각하며
힘들게 썼을꺼라 생각합니다.
또한 지적의 글을 볼때도 마냥 기분나쁜 생각만 가지고 썼다고 생각치도 않습니다.
그냥 귀찮아서 넘길 수 있는 부분인데도 다른 여행객을 배려하여 고민하고 소신껏 쓴 글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글 사이에서 지극히 편파적인 주관적 요소가 어떤 거부감이 들지는 모르겠으나..
추천글과 지적의 글을 같이 접목하면서 가장 최적의 판단을 하는것은 여행객의 몫이고 권리이겠지요..
당연히 공존해야 하는 부분이구요.
물론 그런 주관적인 글에 다른 사람의 경험이 왈가왈부 된 부분은 실수이지요.
좋은 지적이십니다.
님의 지적이 밑거름이 되어 리뷰나 후기 팁을 쓸때 좀더 낳은 양질의 정보와 객관적인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은거구요.
님께서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 없는지 부분은 제가 관여할 부분은 아닌것 같고..
저 또한 님처럼 모든 글을 냉철하게 보고 싶은 뜻에서 그렇게 리플을 올렸드랬습니다.
냉철하게 세상을 보시는 분이시라면 제 리플또한 이해하실 거라 믿습니다. -
살다 보면 서로의 마음이나 배려를 오해하는 경우도 많이 있지요..
또 계시판에 가이드를 추천하거나 좋았던 경험이나 나빴던 경험을 올리는 것도
그 사람들은 충분히 신중을 기했다고 생가합니다.
어차피 평가는 주관적인 것 아니겠습니까?
개인적 취향이나 성격이 다 다른데 똑같은 일이 일어나도 그냥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사람과 그걸 아주 심각하고 크게 받아들이는 사람..
과연 둘의 의견은 다를텐데 누구의 말을 들어야 할까요?
그건... 글을 읽고 받아들이는 각자의 책임이고 몫이라 생각합니다.
소개 글을 읽고 그 가이드를 선택 하기로 결정 했다면 그것에 따르는 결과도 반은
자신의 책임이겠지요..
그 책임이나 다른 사람의 글에 대한 확신이 없다면 그냥 현지에서 직접 모든걸 결정하는 것이 더 났구요 .
저도 서비스 업 쪽에서 일해본 경험이 있어서 드리는 말인데요.
어떤 사람을 소개 하는 일....자신의 이미지와도 관련이 있기 때문에 참 조심 스럽고 힘든 일 입니다. 청아님 말씀 처럼 더 신중을 기하면 좋겠지요.
그래서 이곳이나 다른 카페 같은 곳에 글쓰는 분들도 모두 나름대로 신중 할 거라 생각합니다..
참! 청아님의 댓글 중 " 두명의 가이드 녀석도 있지만 그 녀석이 아직은 프리랜서로 나서지는 않았네요...하기사 몇가지 실수했을 뿐 그냥 어린 조카가 까불었다고"
라는 말이 있는데.. "녀석" 이나 "까불었다" 라는 표현은 신중한 발언이 아닌것 같네요. 사람을 무시하고 깔보는 듯한 뉘앙스가 느껴져서요. -
그동안 누군가 한번은 했어야 했던 말을 하신듯 하네요, 동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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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인도네시아어 모릅니다...
다만 제 인도네시아 화교애가 자신의 나라사람인지 모르고 실수한 드라이버가 있었죠...한국어를 쓰는 가이드입니다...헌데 생각해 보니...우리나라 사람들도 자신의 언어를 모른다고 막말하는 사람도 있죠...그리고 윗글에 말씀드린 인도출신 말레이시아인에게 실수한 것이 결정적이었죠...형편없는 아이는 아니었으나...프로는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 실수는 잘 알아서 하질 않습니다...몰라서들 하지요...
그리고 자신이 경험한 즐거운 것 쓰시는 것...정말 좋죠...
수십번을 생각하시고 쓰신 글이라면 ...그대로 받아들여야죠...
다만...우리나라의 정서상 남에 대해 그것도 영업하는 사람들에게...
칭찬이 아닌 글이 어떤 여파가 끼칠지 아는데도 쓰는 이들은...
어떤 마음으로 쓰셨겠습니까??? 그분들도 고심한 사람들입니다...
무진장 고심하셨을거라 믿습니다...
그리고 그런 글을 쓴 사람에 대해 좋지 않은 댓글을 단 글들을 본 사람들...
어떤 식의 글들만을 올리시겠습니까???
그리고 절 아주 무슨 인정머리 없는 사람으로 알고 댓글을 다시는 분들 때문에 상처를 받았거든요...
작년 이맘 때 제 실수가 아니라 가이드실수이면서...그 가이드가 저에 대해 다른 손님에게 이야기를 했구요...그 손님 자신만의 경험만을 올리면 되었는데...
제 이야기를 살짝 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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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작년이맘때 여행이후로 바로 발리에 들어가서 그 가이드와 만나서 이야기를 하려던 것을...그 가이드는 혹여 제가 자신에게 해를 끼치는 언사를 여기 발리서프에 할까 싶어서인지...이야기를 했던 그런 적이 있었습니다...결국은 그 친구에게 당시로는 해를 끼친 것 같아서...좋지는 않습니다... -
제가 혼자 여행을 다니면서 사람들과 잘 친해지는 성격이다 보니...
두명의 가이드들이 오해를 했는지 ...제가 그렇게 보수적인 마인드는 아닌데...
그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들이기 힘든 상당히 모욕적언사를 했죠...자신들의 언어로...
그들을 존중해줄 이유는 없죠...
그냥 못들은 척 웃으면서 넘어가려는 것을 같이 이동했던 지인이 한마디 했죠...
제가 그사람을 무시하고 깔보는 뉘앙스는 있었겠죠...좋게 나갈 상황이 아니었던 것이 평소 애칭으로 쓰는 어감과 결부되니 남을 무시하는 것 아니냐는 말을 듣게 되기는 합니다...사실 제 조카가 25살 23살이다 보니...조카같이 어리다고 많이 받아들이면서 넘어가려고 했는데...계속 실수를 하기에...그 실수가 남에게 목도되고...그래서 그들이 그런 짓을 했다고 여기기는 합니다...
그리고 가벼운 실수를 한 몇몇들은 제게 'aunt'라고 합니다...
제가 멍청해서 은근슬쩍 사람들에게 쉽게 보여서 초래한 것이겠거니...합니다...
제 댓글은 신중을 기해서 쓴 것 아닙니다...
세련되지 못했으나...진의만 전달되면 좋겠지요...
그리고 여긴 제가 알고 있기로는 단순 카페같은 성격의 곳은 아닌 것 같습니다... -
100분 토론으로 가고 있습니다..
모두의 의견에 다 동의합니다....
자잘못을 가리자는거 아니자나요~~
독도는 우리땅~ -
제생각은요~ 판단은 결국 본인이하는거구요. 여기 글올리신 분들은 자기에 경험담을 적어놓을뿐임입니다. 항상 같은 결과가 있을 수는 없게찌요~~
주식투자처럼 말이요~ 너무 오바된 표현인가요~ ㅎㅎ
아무튼 책임은 본인이 져야하는것이 맡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
판단은 본인이 하는게 맞겠죠 하지만 후기나 추천글 보면서 그 판단이란게 좌지우지 될수 있으니 공개적인 상황에서 추천의 글을 남길때는 조금 조심하고 신중하자는 글같은데요.. 전적으로 동감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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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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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발리를 왔다갔다하며 가구를 만드는 일을 하는 사람입니다. 요즘들어 굉장히 많은 한국관광객들이 들어오고 발리에 있으면서 발리사람들과 한국사람들의 변화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합니다. 충분히 할 수 있는 말이라 생각하고 우리나라 사람들 특유의 좋은게 좋은 거란 생각에 대해 저는 개인적으로 안타까운 생각이 있습니다.
저는 가끔씩 발리친구들에게 한국사람들을 어떻게 생각하는냐는 질문을 많이 합니다.
모든 걸 다 떠나서 그들은 일본인과 한국인 만큼 돈을 잘 쓰는 사람들이 없다고 합니다. 그건 냉정하게 말해서 언어소통의 어려움과 한국인 특유의 허세라 생각합니다. 사실 개인적인 생각인지 모르겠지만 의사소통이 되지 않으니 당연히 부당한 일들에 대해서 어떤 방식으로든 대처할 지 몰라 그들이 원하는 데로 끌려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발리에 있으면 3만원짜리 이하의 텔에서 한국인은 찾아보기가 힘이 듭니다.
돈이 많아서 뿌리고 다니는데 뭐라 할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 발리서프에서 정보를 얻고 하는 행동들은 어느정도 경제적인 점도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짐바란의 씨푸드가 둘이서 5만원을 줘야하고 사람들이 워낙 찬양을 하는지라 발리 온지 4년만에 처음 부바검프엘 갔는데 메인음식은 그렇다 치고 콜라캔 하나에 35000루피더군요. 미친 가격입니다. 저 또한 쪽팔리지 않을려고 눈물을 머금고 마셨습니다.
제 생각에는 태국은 이미 비정상적으로 흘러간지가 오래고 발리도 급격히 현실상황보다 여행물가는 턱없이 높게 책정되어 있습니다.
혹자는 유럽인들이 동남아의 물가를 올려놨다고 하지만 그건 옛날말이고 일본인과 한국인 그리고 현지에서 무식하게 돈 쓰기 좋아하는 화교들이 발리의 물가를 천정부지로 높이고 있습니다. 호텔로비에서 앉아서 보면 호주인들이 따지고 흥정하면 6만원에 한국인처럼 보이면 첨부터 10만원을 부릅니다. 발리의 호텔은 누사두아를 제외하면 거의 흥정이 가능합니다. 포시즌도 비수기엔 절반으로 흥정이 됩니다. 발리는 우기엔 북유럽인들이 많은데 이들은 우리보다훨씬 소득이 높지만 절대적으로 가격을 민감히 따지고 경제적으로 쇼핑을 합니다.
물론 언어적인 장벽이 있지만 최소한 해외여행을 한다면 그정도의 노력과 모험은 있어야 하고 그럴수록 더 재미있는 여행이 된다고 확신합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돈을 뿌리는게 있어보인다고 생각하시면 대단한 착각입니다. 돌아서서 멍청한 놈이라고 말할 지도 모릅니다. 그만큼 순수했던 그 사람들은 이제 어떻게 하면 관광객들이 돈을 쓰고 어떻게 하면 관광객들이 기분 좋아 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많이 줄수록 그들을 더 비정상적인 사람들로 만드는 것입니다. 어쩌면 그건 우리들의 몫일 것입니다. 그건 현지인들의 잘못보다는 그렇게 만든 잘사는 나라 관광객들의 잘못도 있을 것입니다.
가능하시면 하루에 한끼는 마카로니나 블랙캐년에 가서 비싼 스테이크나 시푸드를 드시지 마시고 현지식당에 가셔서 우리 돈 300원이면 먹을 수 있는 찹차이에 삼발비벼 드시는게 더 현지사람들에게 경제적으로 도움이 될 것입니다.
여행이라는게 사람마다 목적과 취향이 다 다르겠지만 어느정도는 동시대에 살면서 서로의 형편과 생각을 함께 해 보는 것도 의미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행동들이 더 한국인들은 현명하고 수준있는 나라 사람들이란 인식을 주는 거라 생각합니다. 욕하지 마시고 그냥 흘러가는 얘기로 생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아오.. 저는 여행지의 중요시점을 획돌아보고하는 패키지의 빡빡함을 싫어해서
자유여행을 선호하는 편입니다만, 이렇게 대중교통이 잘발달되어있지 않은 곳에서 자유여행은 힘든 것이 사실이지요.
사실 많은 분들이 패키지가 아니면 개인가이드를 많이 쓰시더라구요. 저는 여자고.. 소심한 편이라.. 처음 만나는 사람에 대한 불안감도 있고 해서.. 개인 가이드에 대해서 불안해 하는 편인데요. 경험이 있으신 분의 추천이 많이 용기를 갖게 하지요.
그래서 다른 사람의 정보가 중요하고.. 정보를 줄때 신중해야 한다는 말씀을 하신 것 같아요...
저는 요금 나이도 있고 해서.. 대전사는 사람이 굳이 서울왔다갔다할 필요없듯이.. 대전쪽만 잘알아서 한국을 좀 느낄수있지 않을까하는 기분으로.. 가이드 없이 마음에 드는 중심도시만 잡아서 거기서 걸어서 돌아다니고 하고 있습니다만 얻은 것도 있고 잃은 것도 있겠지요^^ -
오. 이번에 처음 발리가는데 의견이 많이 도움되네요.
특히나 마지막 단락...여행의 목적에 대해서 한번더 생각해보게 하는 글이네요..^^ -
좋은글입니당~~
한국인을 주로 상대하는 가이드가 아닌 일부 몰지각한 가이드의 이야기를 이런 건의하는 글에 거침없이 쓰시는것 또한 신중한 발언은 아닌것 같습니다.
먼나라를 힘들게 여행하는 여행객들에서 선입견이 생기기 충분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