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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개인사정으로 인해  8월중순에 있을 발리 여행이 모두 취소되었습니다. (항공권+숙박비용은 368만원이었습니다.)

가루다 항공권은 각 6만원씩 총 12만원의 취소수수료가 나온다고 하구요.

여행사 요청으로 선 입금했던 까르띠까 리조트 2박 숙박비 23만원은 환불이 안된다고 하네요.

그리고 바이스로이에서의 2박 예약은..
저희는 아직 입금도 하지 않았는데.. 거의 1박수준의 금액인 900달러(94만5천원)를 여행사로 지불해야합니다.

이리하여 여행이 취소되면서 발생한 비용은 총 130만원.

여행사에서는 항공권은 카드환불을 해주고 다시 12만원을 카드로 결재한다고 하고
23만원은 선입금했으니 나머지는 현금으로 지불해야한다고 하네요.

하지만 여행사가 도저히 믿음이 안갑니다.

이유인 즉슨, 처음에 바이스로이 숙박 날짜 변경을 여행사에 요청했을때에도 400달러의 변경피가 발생한다면서
400달러를 내야지 바이스로이측에서 날짜변경을 해준다고 거짓말을 했던 여행사거든요.
(제가 직접 바이스로이에 국제전화를 걸어 날짜변경하는데도 수수료가 들어가냐고 물었더니, 전.혀.그런거 없다고 말하더군요.)

여행출발 열흘 앞두고 생긴 일이지만.. 수수료가 너무 크네요.  ㅜ.ㅜ
  • katherine 2008.08.04 16:25 추천
    먼저 여행 약관을 먼저 한번 확인해 보시고 현지 호텔에 직접 메일을 보내든 전화를 해서라도 확인해 보심이 ...

    그 여행사 어딘지 몰라도 좀 부당한 것 같네요...
    저도 호텔 한달 예약 했다 부득이하게 취소 한적 있지만... 수수료 6만원만 물었습니다. 아무래도 그 여행사 좀 문제 있는 듯...

    꼭 자세히 알아보시고 티켓은 그렇 더라도 호텔은 너무 하네요..
    용기를 내시고 잘 처리 되시길...
  • profile
    escape 2008.08.04 16:34 추천
    무조건 어디가 잘못되었다고는 할 수 없는것이,

    호텔에 따라서 취소 규정이 많이 빡빡한 곳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7~8월 성수기에는 체크인 기준으로 30일 이내 취소하면 1박 요금 페널티 발생하는 곳도 있고요. 주로 요금이 높은 고급일수록 그런 경우가 더 많습니다.

    호텔측에 체크인/아웃 날짜와 사정 얘기를 해보고 페널티가 정당한 건지 직접 물어보면 되겠죠.
  • eugel 2008.08.04 20:16 추천
    호텔쪽에서 룸을 여행사에 벌크(?) 블록(?)으로 팔았을 경우
    승객분이 아주 자세히 자세히 조건을 다 알려주지 않는 경우
    호텔은 일반적인 케이스로 '페널티가 없다'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여행사로 페널티로 차지하거나...
    위 esc말씀처럼 구체적으로 다시 물어보세요.
    하다못해 직접 예약하신 여행사는 @@여행사지만 실제로 룸 부킹은
    더 큰 에이전트인 ##트래블스 라는 데로 들어갈 수도 있으니까요.
    정 안되면 호텔은 항공권처럼 빡빡하지 않으니 아쉬우니나마 다른 여행객들에게라도 팔 수 있으면 좋겠네요. 그런데 비싼호텔이라 쉽진 않을 것 같아요.
  • frangko 2008.08.05 10:04 추천
    임신과 같은 불가피한 사정의 경우,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취소 수수료를 감해주는 호텔도 있습니다...^^;
  • Yangachis 2008.08.07 10:49 추천
    비수기, 성수기에 따라 조건들이 많이 다릅니다. 8월 이시면 보통 30일전에 Full Pay 하라고 Invoice날아 옵니다. 다른 경우 45일전에 Full Pay를 요구 하는 리조트도 많습니다. 더군다나 올해는 발리 최고의 호황입니다. 유럽을 비롯해 러시아등지에서 관광객들이 몰려와 누사두아 쪽 특급호텔의 경우 거의 Full Book인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