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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2008.08.13 21:27 댓글:27 조회:4,653
뜻하지않은 파트너의 갑작스런 비보(부친)를 듣고 잭이랑 만득 그리고 로비나일정 및 우붓일정 전부 STOP.
신케이로 가는길에서 전화와서 바로 다시 호텔로 돌아와 저녁 9시쯤 공항으로 가서 상황설명하고 18일귀국짜리
티켓을 당일 귀국으로 바꾸고 돌아와서 이제 좀 정신차리고 글남기네요...
겨우 3일이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약속된날 하루전 잭이랑 만득에게 미안하다고 메일보냈더니
괜찮다고 애도를 표하더군요... 이제껏 발리빼고 동남아는 안돌아본곳없이 전부 돌아다녀봤는데
전세계적으로 발리사람들이 가장 착한거같아요...
이런경우 첨이라 머 앞으로도 이런경우는 없겠고 아마 이글을 읽는 분들중에서도 이런경우는
듣도보지도 못했을거라 생각되네요... 혹시나 이런 위급상황이라면
제경우를 참고하세요... 대한항공에 문의했을때에도 이런 위급상황시에는 항공사 규정에
최대한,최우선으로 처리를 해주는것으로 되어있다는군요...

각설하고... 한국사람들이 제가 제일싫어하는 이집션들만큼이나 나쁜게...
출국 공항 검색대에서 긴줄을 서있는데 emergency 라고 라인뚫고 갈수없냐 경비한테 이야기하고 들어가는데
외국인들은 우는 파트너를 보고 내 다급한 얼굴보고 다 비켜주는데 한국사람들만 수근거리고 "재네들 머야?"
하고 "줄도 안스고 재네들은 왜 그냥가? 쳇 안급한 사람이 어딧어" 이렇게 제 뒤통수에 대고 이야기하길래
진짜 두 주먹이 불끈 하더군요...

그외에도 꾸따를 돌아다니면서 느낀것은 (세계 어딜가나 마찮가지겟지만)
한국과 중국인이 세계에서 가장 불쾌한 얼굴 표정과 매너...
사진을 찍을때에도 단체로 사람들 가리고, 지나가는 행인 무시하고...자기들 안위를 위주로 떠들고...
레스토랑에서의 플래쉬 세례며 그렇다고 남들이 사진찍고있으면 살짝 가는길 멈추어주는 센스는 고사하고...
호텔직원이나 인도네시아에서 서비스업에 종사한다고 종도 아닌데 손가락질에... 욕설이며...막대하고
항상 무기력한 무표정을 한사람들... 눈이라도 마주치면 ... 살짝 웃어주는 센스는 안바래도  프렌치사람들이 유난히
토플리스를 선호하긴해도 못보던 광경이라고 대놓고 니쁠을 뚫어지게 쳐다보지는 마시지...
다들 해외 처음 가시는거면 제발 한국에서의 안좋은 습관과 피곤에 쩔은 얼굴표정은 제발 두고 가세요.
어깨만 스쳐도 그들은 웃으면서 쏘리를 연발하고 언제나 배려가 있고 감사를 표현합니다.(대부분은)
DSLR을 어깨어 걸치고 아무데서나 포즈잡고 플래쉬 연사에 아무대서나 뛰어대고...
(세계  어딜가든 뛰어서 점프하고 찍는 사진 제일싫어합니다. 태국의 조용한 사원에서 뛰면서 찍던 여인네들이 기억나는군요
어느날부터 이게 트렌드인지 작년인가 제작년부터 뛴다 싶으면 죄다 한국사람들이더군요...암튼 다 좋은데 장소봐가며...)
이런 동양인은 전부 한국사람들... 저도 DSLR 을 가지고있지만 DSLR 옆에서 꺼내들기 미안할정도로 찍어대고 그러더군요...
이제 여행을 많이 다니니...기록을위한 포인트에서의 몇장빼고는 내 머리속에 이 여행의 여유로움을 느끼는게 더 소중한데...
한국인들은 사진이 남는거라며 무지하게 찍어댑니다. DSLR 보급율 전세계 1위일겁니다.(대부분항상 번들이 낑겨져있죠...)
좋은 풍경이다 싶으면 여친 세워놓고 찍기 급급합니다. 둘이서 그 풍경을 1분이라도 더 같이 감상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깊이를 나누어야할텐데...
그냥 주절거림이 넘 길어졌군요... 겨우 3일있었는데 이런걸 다 봤네요
아무튼 다음 여행지는 또다시 발리이길 바랍니다.
푸켓하고 처음에 느낌은 거의 90% 같다고 생각했는데 점점 있다보니
푸켓처럼 퇴폐적이지 않고 참 착하고 순진하게 생긴 발리니스들...
뇌리에 남습니다.

참 정말 궁금한게 있는데... 한국사람들은 왜이렇게 미백에 집념합니까?
적당한 태닝은 좋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본 한국여자들 100에 99명은 전부
동그란 명품선그라스에 수건을 몸에 칭칭감고 워터 액티비티를 즐기는데도 화장에 신경쓰고... 썬크림은 떡지고...
음식 나오면 먹는것보다 찍기 바쁘고...
에구...이러다 돌맞겠다...
  • 9807275 2008.08.13 22:35 추천
    발리여행 못하고 돌아와서.. 어쩌나요~ 안타깝습니다.. 정말로...
    rabbit (28).gif

    글을 읽고 있는데.. 웃음이 나옵니다..ㅋ 상상이 가거든요..
    저도 외국나가면.. 한국사람 보면.. 싫어요.. 왜그럴까요? 쪽팔려요..ㅋㅋ
    딴 사람들은 제가 쪽팔리겠지만.ㅋㅋ

    똥오줌 못가리고.. 여기저기 즈그집 안방인줄 알고.. 떠들어 제끼는 사람들..
    정말 못봐주겠습니다.ㅋㅋ
    아이고 속이 시원하네.ㅋㅋ

    어글리 코리언 되지 맙시다
  • 가자발리 2008.08.13 23:16 추천
    정말 다른것도 다른거지만
    공항에서 애들은 뛰고 단체로 떠들고, 바닥에 주저앉아 큰소리로 깔깔거리고
    비행기 안에서도 지나치게 시끄럽고...
    부끄러운 모습입니다.
    여행을 할만큼의 여유가 있다면 스스로를 돌아볼 어느정도의 여유도
    이제는 찾아야할때가..
    이미 늦엇을수도 있겠네요..
  • eugel 2008.08.14 01:28 추천
    돌아가신 분께는 조의를 표합니다.
    가시자마자 돌아오신 것도 속상하셨겠네요.

    하지만 님들께서 발리 출국장의 줄을 빨리 통과하신다고 해도
    비행기가 빨리 출발하는 것이 아니었을테니
    먼저 줄 서있던 사람들의 수근거림은 더운 공항에서 밤중에 줄 서있던 사람들의 짜증정도로 생각하시는게 어떨지요.

    외국에 많이 나가보신 경험으로 쓰신 글이고
    저도 몇몇부분은 찔리고 공감하는 부분이 있습니다만
    어글리 코리언이라는 말만큼 이글에도 마음이 편치 않네요.
  • vishnu 2008.08.14 04:56 추천
    비행편이 12시 30분이고 호텔에서 9시쯤출발하여 도착하니...9시30분정도?
    일단 스케쥴대로 하는게아닌 비상사태라 가루다항공사의 정책을 아는바도없고
    가루다 항공 전번도 도대체가 알아낼수가없고...
    비행편이 있지만 한국대사관에 연락해서 당직분께 물어보니 요새
    자카르타도 비행편이 없는데 발리는 더할거라는 의견을 들었구요...
    되도록 빨리 가라는 당부를 들었고...파트너는 옆에서 울지...
    아무리 여행경험이 많아도 이런경우에 당황하지않을사람은 없을거같구요...
    그런 상황에서 지적하신대로 내가 줄을스나 안스나 비행기는 제시각에 뜰텐데
    라고는 당연히 생각했지만... 좌석에대한 확신과 가루다로 못돌아가면
    바로 한국으로 전화해서 전화해놨던 대한항공이라도 편도를 돈을주고 사야했던
    상황이기에... 몇분이라도 지체해서는 안될상황 (퍼스트까지도 생각했었습니다...)
    아무튼 지적한 부분은 이미 충분히 고려했었구요...
    불편하신부분이라는것은 제가 거짓을 쓴것도 아니고...
    아니면 부풀려서 쓴것도아니고...100% 제가 본 그대로 사실그대로만
    나열한것인데... 이건 상황설정도 아니고 가상도 아닌 현실입니다.
    유교적인 예절은 충만하지만 공공 예절은 까막눈인 나라...
    밥상에서는 말많이 하지말고...어른이 수저들기전에는 수저들지말며...
    왜 여러사람이 즐기는 밥상에서 카메라 플래쉬 연신 터트리는게 나쁘다고하는
    상.식. 은 안가르쳤을까요...또 그게 가르칠만한것(?)이기나 하나요...
    그냥 무지입니다. 무지에서 비롯되는...
    그것이 불편하지만 현.실. 입니다.

    번화가같은곳 가게문들을 유심히 본적있으신가요...
    너도나도 자기한몸지나가기 바쁘지 다음사람이나 반대편 사람은 배려안합니다.
    엘레베이터 한번 탈라치면 내리는 사람 막아서고 자기가 먼저들어갑니다.
    지하철은 당연지사구요...핸드폰벨소리에... 영화 보는내내 꺼두어야할 핸드폰을
    안꺼놓고 자기딴에는 매너진동모드로 해놓고 자꾸 옆에서 어둠속을 환히 밝히는
    정말 크고 좋은 액정을 가진 국산핸드폰들...
    어깨부딪치는건 예사고 태어나서 한국에서 어깨부딪쳐서
    "미안합니다." 라는소리 못들어봤습니다. 그게 반복되고 익숙하다보니
    왠만하게 휘청거릴정도아니면 명동같은데서는 다들 서로 치고다닙니다.
    사실 아닌가요...?
    쩍벌남과 딸깍녀는 사회적으로 대두되었다 쳐도...
    이런것들에서는 어느새 모두가 서로 불감하고있다고 생각합니다.
    매너불감증 이란 단어를 쓰고싶군요...?
    어느새 자기도 모르게 당연히 익숙해지고... 별 생각없이 지나치지만
    외국에서야 비로소 그것들이 빛을 발한다고 할까요...
  • beenii 2008.08.14 08:22 추천
    혹시 님이 먼저 한국사람들에게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해 보신적 있으십니까.. 한국인이 부끄럽다고 스스로 한국인임을 부정하는 행동은 안하셨나요.. 외국가면 한국인 만나는게 싫어하고 다니시지는 않으신가요... 님조차 남의 행동을 보고 눈살을 찌뿌리는데 그건 님이 말한 인상쓰는 한국인 아닌가요.. 몇몇의 행동으로 전체를 평가하는 우는 범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그런 부류의 사람들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도 많습니다 그리고 비매너의 예에서 말씀하신 사례들이요 음식사진 찍는거요 외국애들도 다 하는겁니다.. 그게 왜 우리만 부끄럽죠 박물관가서도 플래쉬 팡팡 터트리며 사진들만 잘 만 찍습디다.. 근데 왜 우리가 하면 비매너가 되는건가요 어깨 부딪히며 날리는 아임소리요.. 그말에 진정성이 얼마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서양인들은 사소한 일에는 아임소리를 말하지만 그건 정말 미안해서가 아니라 일종의 관용구처럼 하는 말입니다 우리가 부딪히면 어..하는것처럼요.. 근데 얘네들 자기일이 걸리는경우에는 절대 쏘리 먼저 안합니다.. 먼저 미안하다하면 모든 잘못을 인정하게 되는거니까요.. 그리고 끝까지 변명으로 일관합니다.. 님이 만약 외국인과의 계약관계나 같은 사업을 진행할때 우리처럼 어 이거 미안하게 됬는데 랍시고 아임쏘리 하시면 님이 잘못된 일 모두 덤탱이 쓰는겁니다 또한 님의 급한 사정때문에 먼저 줄을 지나가게 되었는데 한국인들은 그걸 용납못한다고 하셨죠.. 님조차 사람의 행동의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으면서 왜 그분들께는 님의 사정을 이해해달라고 하시는거죠 명품 썬그라스를 끼거나 음식사진을 찍거나 다 그 나름대로의 다양성입니다.. 그건 용납을 못하면서 자신은 용납해달라.. 욕심이 과하시군요 그리고 DSLR부분에서는 정말 실소를 금치 못하겠군요 님 말대로라면 좋은 장비에 진정한 포인트에서 몇장찍는 사람만이 DSLR을 쓸 자격이 있다 이런 말 같은데 아니면 보급형 DSLR에 번들끼워 쓰는거는 어줍잖은 흉내이니 그만둬라 보기 싫다 이건가요.. 1D 크롭바디에 L 렌즈 쓰시는 분도 있지만 똑딱이보다 더 좋은 추억을 가지고 싶어 DSLR쓰시는 분도 많습니다 좋은 포인트에서 작품 사진 찍는 분만이 카메라 메고 다닐자격이 있다 어떻게 세상을 이분법으로 딱 나눠놓고 보시죠 ... 자신이 인정한 사실말고는 남은 다 틀린것 처럼 보이시나 보군요... 진정한 매너는 의식적으로 나오는게 아니라고 봅니다 우리가 구태여 서양인들의 매너를 따라하거나 따라하지 못한다고 해서 비매너 운운하는건 좀 오버로 보이네요 우리도 우리나름대로의 예의가 있습니다 아 그렇다고 기본적인 에티켓을 무시하자는건 아닙니다 그러나 스스로를 비하하고 한국인이라 부끄럽고 중국인이라 시끄럽고 이런 일방적인 평가는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는게 아닐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숲 주위의 소나무 몇그루 보고 이건 소나무 숲일거야 이런 생각은 무리가 있죠 그리고 참 피곤하게 사십니다 그렇게 보기 싫은걸 왜 그리 보고 다니셨습니까 그냥 안보고 무시하면 될것을..
  • 멋쟁이호아빠 2008.08.14 11:01 추천
    자..자..relax..^^ 상대방이 '틀린'사람이 아닌 '다른'사람으로 보면 좀 더 편하게 보이지 않을까요?

    전 여행갔을때 우리나라 사람이 제일 반갑던데요. 전 제가 가서 먼저 아는척하고 그럽니다.. 이쁜 커플들 지나가면 우리애들 앞세워서 "사진 찍어 드릴까요?? " 라구 물어보면 대부분 웃으면서 허락두 해주구요.. 물론 좀 짜증나는 사람도 있지만 제가 봤을때 유별나게 우리나라 사람들은 자국민에게 너무나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경향도 없지 않다는... (이것도 일반화의 오류겠지요..^^)
  • seintart 2008.08.14 12:41 추천
    우리나라 사람들은 해외 나가면 중국사람들을 제일 싫어 합니다. 중국인들을 시끄럽다고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도 따지고 보면 중국 사람들과 별 다를게 없는 행동을 하면서 중국 사람들을 하찮게 보지요 사용하는 언어의 억양과 악센트 때문에 더 시끄럽게 들릴줄 모르지만. 제가 생각하기에는 두나라다 급격한 경제 성장으로 인한
    아직은 짧은 해외 여행 경험과 상대적으로 다른 나라사람들과의 비해 덜 개방만 글로벌화 의 미성숙 으로 인해 여행지의 매너을 몸으로 배우지 못하고 상대방의 배려가 부족한게 아닐까요? 우리나라 사람의 특성상 상대방의 배려나 말투가 부드럽지 못합니다. 특히 저도 경상도 사람이지만 서울 사람들의 비해 더더욱 그렇지요
    이게 아직 다 경험 부족 아닐가요? 자국민이 아닌 타국민들과의 교류 부족에 의한
    인간 관계의 커뮤니케이션의 원활한 기술이 부족한게 아닐까 합니다.
    저역시 해외 경험이 많은 편인데 한국 사람특징이 유럽이나 미국 보다 동남아나
    중국 여행지 가면 목소리가 더 커지고 어깨에 힘들어 갑니다. 전세게 지구촌 사람들
    모두 같은 한 사람들인데 저희 보다 못산다고 하는 나라에 가면 어깨에 힘주고 다니는 한국 사람들이 많은것 같네요위 두분의 말씀이 둘다 맞는 말인것 같지만 한국 사람들도 고칠것은 고쳐야죠... 그리고 우리의 여행 문화와 그리고 지구촌 사람들을
    대하는 마음 자세나 좀더 성숙되고자 이렇게 토론도 하고 방향성도 제시 하는거 아닐까 생각합니다.
    여러분들도 한번 반성해 보세요 우리나라에 흔히 볼수 있는 홍대나 이태원에서
    술취해서 돌아다니는 서양 외국인 학원 강사들보다 안산이나 파주나 소도시에서
    우리들이 외면하는 힘든일들을 대신 하는 동남아 이주 노동자 들을 마음속으로
    가볍게 생각 하거나 외면한적은 없는지? 어떤 나라 사람들이나 하나의 마음으로
    받아들일수 있는 국민성의 성숙도가 필요할 시점이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두서 없이 몇자 적어 봤습니다.
  • 바지먹은똥꼬 2008.08.14 13:06 추천
    음..맞는 말씀도 있꼬 저와 조금 다른 생각을 하시는 부분도 있는것 같습니다.
    저희도 8/3-8/8일까지 갔다왔습니다. 입국수속때 님이 느낀 부분 저역시 느꼈습니다. 정말 따라가 한마디 하고 싶더군요..^^
    그런데 다르게..다르게? 아니 수정할 부분이 있는것 같습니다.
    다그런거는 아닌것 같습니다.
    한국인이 아닌 일부한국인이란 말씀이 맞는것 같습니다.

    외국에 사는 선배성은 한국에 들어오면 늘 이런 말하십니다. 일본인은 이런데..한국인은.. 정말 듣기 싫습니다. 다 그런거도 아닌데..
  • tmdgml81 2008.08.14 13:46 추천
    한국사람이라고 다 그런것은 아닌데 마치 한국 사람은 다 그런것인냥 적어놓으셨네요. 동양인과 서양인, 한국인과 외국인의 차이가 아니라 그건 개개인 따라 다른 성향이나 취향이 아닐까요? 모든 한국사람이 해외에서 보고 오셨던 것과 같은 행동을 하는건 아니지않습니까?
    그리고 공항에서 뒤에서 수근거리는 이야기는 한국어로 이야기 하니까 귀로 더 잘 들어와서 그렇게 들으셨을 수도 있지않나요? 아마 외국인 들 중에서도 의아하게 생각하고 밖으로 말을 내뱉은 분이 있지 않을까요? 외국인들은 100% 다 이해해서 비켜준다고 어찌 확신을 하시는지요?
    그리고 미백에 집착을 한다구요? 그것도 한국인이라서 그런게 아니고 개인의 성향이잖아요.
    물론 옳지 않은 행동을 하시는 분들도 많죠. 공공시설물이나 관광지에서 이름써놓고 조용히 해야할 곳에서 떠드는것 등.. 뭐 그런것들은 당연히 비난 받아야 하는 일이죠.
    모든 사람이 그렇다는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저도 그렇지 않고요 대부분의 한국인 그렇지 않아요.
    보기 싫고 듣기 싫으시면 무시하시면 되요. 그럼 끝이죠~
  • nascar 2008.08.14 14:55 추천
    인생 참 힘들게 사십니다 그려... 시간이 다 해결해 줄것을... 쯧쯧
  • vishnu 2008.08.14 17:43 추천
    relax~
    seintart 님께서 말씀하신 내용이 제가 말씀드릴려했던 내용인데
    단지 제가 좀 독설적이였던건 사실이죠...
    저또한 일부를 말한거구 전부를 싸잡아 일반화의 오류를 범한것은 아니고...
    기간도 기간이라서 그런지 나열한것들이 3일동안 본거였지요
    애국심도 좋고...당연 한국인라는 자긍심이 없는것도 아니지만
    항상 나갈때마다 느끼는거라 언제쯤 그런것들이 바뀔까...
    DSLR 부분은 그냥 느낀것이고 그런 논리로써 반박하신다면야
    할말은 없지만 사실은 사실이자나요...
    아마추어리즘 관점에서 보자는 말씀이시겠지만
    그것이 핑계가 될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상대적인 문화의 전체적인 우월성을 비교하고자하는건 아니였습니다.
    너도나도 DSLR 을 들고 아무데서나 밥상위에서 플래쉬 터트리며
    신성한 사원에서도 폴짝뛰면서 사진을 찍는 그룹. 의심할 여지없는 한국인이라는것
    아무리 리플의 반박이 옳고 논리적이든 인신공격만 있는것이든
    저를 설득하려하지는 마시고 저를 비난하려하지는 마시고
    사실.fact를 의식하려는 눈은 아무도 없는것인지...
    키보드워리어가 되어 싸우려는게 아니라 forum을 논하자는 거였는데...

    리플에서 제 인생을 걱정하시는분도 다 뵙게되는군요...ㅠㅠ
  • dhnkim 2008.08.14 17:50 추천
    그냥 지나갈수도 있지만 로그인 했습니다.

    이런 discussion들은 다른 사이트에서도 볼수 있지만 발리서프이기때문에
    긍정적인 방향으로 의견이 모아지리라 확신합니다.
    위에 말씀하신분 어느분도 틀린 말씀하신 말씀하신분 없습니다.
    다만 표현의 방법이 서로 다르시고 경험들이 서로 다르시기 때문에 이해합니다.
    다만 마음아픈것은 그 멀리 나름대로 계획을 새우고 가셨는데 일정 모두 취소하고 울면서 마음졸이시는 파트너를 옆에 모시고 되돌아오는 길..
    아무리 긍적인 그리고 좋은 모습으로 볼려고 해도 그렇지 못한리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제가 그냥 지나가던 사람이 다이해한다는 것은 거짓말이겠지요..

    또한 본문을 그냥 지켜보던분도 그상황을 100%이해하고 있다고는 이야기못하는상태에서 조금 안타가운 마음에서 의견으 드린것이고 사실 그자리에 제가 있었더라도 다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에 민망해집니다.

    하지만 이러한 저희들의 의견교환과 반성들이 좀더 나은 여행문화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비록 아무생각없이 여행하시던 분들이라 할지라도 이러한글을 보고나면 좀더 조심하지 않을까요 ? 이것만으로도 이러한 글들은 충분히 의미 있다고 봅니다.

    사실 이착륙시간에 모습들만 살펴 보면 사실 몇전보다 많이 나아졌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에도 있고 다른나라에도 있는일들이지만 다른나라사람들 그런다고 우리도 그러면 안되는게 우리의 더나은 모습을위한것이 아닐까요 ?

    제생각에는 아무생각없이 그러시는 분들이 더많다고 생각합니다. (아닌가? ^^;)

    그리고 다만 이곳에 들어오시는 많은 분들이 여행경험이 많으시다보니 그 경험들을 일반화 시켜버리는게 저희들의 조심해야 할일들이라 생각합니다.

    아무튼 일마무리 잘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두서없네요 다시 읽어보니 이해해주세요.. ^^;
  • beenii 2008.08.14 18:42 추천
    Fact를 의식하려는 눈이 없다라... 무슨 사실을 못본다는겁니까.. 그리고 뭐가 사실이라는겁니까.. 님이 보급형 DSLR 가지고 밥상에서 플래쉬 펑펑 터트리고 하는게 보기 싫다고 우리에게 까지 그것이 안좋은거 아니냐고 말하는게 그게 사실인가요.. 님과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도 많지만 아닌 사람도 많습니다.. 님이 말하는 Fact에 반대되는 의견을 가졌다고 그것을 Fact를 모르거나 의식하지 못하는 사람으로 몰다니요.. 이게 님이 말한 forum을 논하는 자세입니까... 그리고 발리섶에 올라오는 많은 식당리뷰들 그 음식사진들은 어디서 나왔습니까 그건 어디서 퍼온 사진이랍니까.. 그 사진들이 님이 그렇게 비난해 마지 않던 그 밥상 사진 아닙니까까.. 그리고 그런부류가 여지없이 한국인이라뇨.. 오지애들 블로그나 일본애들 블로그 에도 많은 음식사진들이 올라와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발리에서 우리가 가는 식당들 심지어 쿠데타같은곳의 음식사진도 많이 올라와 있습니다 .. 그리고 신성한 사원에서 폴짝 뛴다고 무매너라고 하셨는데 겉에 보이는 행동보다 마음이 더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행동은 폴짝 뛸지언정 상대방 종교나 생활관습에 대해 존경과 존중의 마음이 있다면 그리고 점프하는 행위가 상대방의 신에 대한 모독적인 행위가 아니라면 전 무방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것이 정말 예의에 어긋나고 신에 대한 모독이라면 알아서 제한하는 조치가 취해졌겠지요 발리가면 사원 들어가기전 사롱 걸치거나 달걸이 중인 여자분은 못들어 가듯이.. 오히려 달걸이 중이신 여자분이 그 사실을 숨기고 들어가는게 전 더 비매너라고 생각합니다.. 이건 우리 기준에 괜찮은걸 강요하는 행위이고 상대방 종교에 대한 일방적 모독이니 까요 ... 이 부분에서 오해의 소지가 있을것 같은데 제가 마초나 남성 우월주의자는 아닙니다 발리 따만아윤이나 울루와뚜에서 그런 글귀가 있길래 인용한것 뿐입니다..
    그리고 제가 정말 비매너라고 생각하는건 이런분들입니다 호텔 수영장이나 로비에서 한국인이라서 안녕하세요 인사 한마디 건넸는데 그대로 돌아서시더군요.. 그리고 이전 인터컨에서 겪었던 일인데 수영장에서 한국남녀분.. 저 들으라고 한 소리인지 .. 한국사람들이 왜 이렇게 많아 정말 싫다 싫어... 저도 그런분들 싫습니다.. 그리고 꼭 이런 질문 하시는 분들 그 호텔에 한국사람 많아요... 그게 뭐 어쨌답니까.. 그 한국인들이 무슨 해를 준것도 아닌데...

    님이 웨스틴들의 아임쏘리에 감명 받으셨다면 님 먼저 여행가서 한국말로 반갑게 인사 한마디 해보는건 어떨까요.. 그리고 누가 인사한다면 반갑게 응하시고 좋은여행 하시라고 덕담 한마디 나누는거 ... 이게 더 감동적인 매너 아닐까요.. 한국인들 보기 싫다고 티내고 다니는것 보다는 이게 더 보기 좋을것 같네요 ..

    조금 더 포용하는 마음으로 사물을 보시는건 어떻습니까 님이 부정적으로 보는게 우리도 다 부정적으로 볼것이라는 건 사실이 아니니까요.. 적어도 99%의 사람이 님의 의견에 동조해도 저같은 1%도 있다는걸 잊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 그게 다양성의 사회입니다.. 모두 다 똑같으면 재미 없잖습니까...
  • vishnu 2008.08.14 19:14 추천
    밥상에서찍은 사진을 모라하는게 아닌...예컨데 공공의 리퍼블릭한 황금시간대에
    뻥뚫린 레스토랑에서의 플래쉬연사에 눈살을 찌푸리는 행위를 말하는것이지요...
    어떤 커플은 조용히 청혼을 하는 순간일수도 있구요..어떤이들은 돈을 많이 내고
    추억을 남기려고 레스토랑을 찾은 이들도 있을테구요...축하를 받는이도있을테고
    어떤이는 그자리가 평생에서 가장 소중한 순간일 수도있을테구요...
    비단 발리에서 뿐만이 아닙니다. 논지를 어긋나도 한참을...-_-;;
    무슨 제가 음식사진을 싫어하는 사람으로 변질되게끔 글을 쓰십니까...
    저에대한 반박은 좋습니다만 반박을 위한 사례를 들기에는 사원에서 뛰는거가
    상대적인 상황설명을 하시면서 변론하시는거같은데... 아무리 그래도...
    태국에서도 봤고 발리에서도 봤고 한두번만 그러면 특별한 추억을 담기위한
    관점자측면에서 배려를 생각할수있지만 원하는 사진나올때까지 몇번이고
    뛰면서 찍더라는거죠... 큰소리로 교성을 지르고
    어느새 부턴가 이런것들이 사진커뮤니티에서 트렌드화 되었고
    그렇다고 사막에서 뛰는 사진같은것까지 싫다는게 아니구요...
    조용해야하는곳이 있지 않습니까...그거 무시하고 자기들이 원하는 그런 트렌디한
    사진을 얻고싶어서 그런것쯤은 무시하는 일부사람들이 많았다는거지요...
    아닌건 아닌데 아닌게 기일수도있다라고 말하려는 의도가 무었을 말씀하시는지
    for 1% what? 인지 도저히 진의를 알수가 없습니다.
    자꾸 제의도를 반한국인으로 몰아가는데... 저 해외에서 한국인들 만나면
    좋아라합니다... 서로서로 의지도하고... 왜 자꾸 그런식으로 매도를 하시려는지...
    그냥 제글 보기 싫다고 답해주신다면 차라리 좋겠습니다만...
    더이상의 반박을 위한 반박은 없었으면 한다고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님께서는 너무 제문장에대한 반론을 의식한 나머지 괴변으로 변질되고있습니다.
    밑에분도 쓰셨듯이 이런 discussion은 캠페인성향으로 성장해야지
    닭싸움이 되어서는 아니됩니다~ :)

    단순하잖아요... 전제는 "해외에서 한국사람들 그러지맙시다" 인데 얼토당토않게
    쓰레드가 싸움으로 변질되게끔...하는... 그렇게 만들지 맙시다...
  • seintart 2008.08.14 19:51 추천
    여기는 자유로운 의견을 게시할수 있는 자유 게시판 입니다.
    각자의 성격도 틀리고 가치관도 틀리지요 그래서 아무리 좋은 후기가 있어 그곳을
    방문 했더라도 좋다고 느낄수 있는 관점이 틀릴수 있는 것 입니다.
    저또 한 그러하구요 식당에서 후레쉬 터뜨리면서 사진 찍는 행위 저또한 싫어 합니다. 게다가 dslr 크기도 일단 똑딱이 보다 불빛 또한 크겠죠 저도 그런 헹위 하는게
    은근히 싫더군요 물론 개의치 않은 사람들도 있습니다. 요즘한국에서 dslr이 유행이다 보니 많은 한국 사람들이 카메라를 들고 다니다 보니 한국 사람들은 누구나 그런다는 일반화의 오류가 발생한것 같구요.
    한국 사람이 많아서 싫다는 사람 들은 한국 사람들이 무조건 싫은것이 아니라
    외국에 나왔는데 이국적인 풍물과 사람들을 보고 싶은데 한국인이 많다 보니 한국인지 외국인지 구별이 안돼서 그런것 아닐까요?
    어차피 국내 여행사 들울 통해 예약 하거나 발리섶에서 인기가 많은 그런 리조트나 호텔들은 한국인을 상대로 비지니스 하는곳이 많으니 당연히 한국 사람들이 많은것 아닐까요...... 스스로가 한국 사람이 잘 안오는곳으로 가면 되는데 그런 말씀하시는분들이 잘못인것 같습니다.
    처음 글을 쓰신분도 자기가 느낀 감정을 격하게 일반화의 오류로 불특정 다수에게
    강요하듯한 어투로 글을 쓰셔서 이런 감정들이 생기는것 같습니다.
    자신의 의견을 좀더 부드러운 어법으로 상대방들에게 생각 할수 있는 여유가 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 해요. 각자의 가치관과 생각이 틀리니까요.
    저또한 외국에 나가면 다양한 문화의 사람들과 만나고 이야기 하고 싶어서 한국 사람이 잘오지 않는 숙소와 장소만 찾아 갑니다. 하지만 한국 사람이 싫어서 그런게 아니라 한국이라는 좁은 땅덩어리에서 나와서 넓은 세계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싶어서 그런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참고로 세계 어딜가나 여행사나 한국에서 발간된 여행책에 소개된 숙소나 여행지는 어디든 한국여행객 많습니다. 단체 여행객,개별 여행자 많죠 사람들이 붐비죠 하지만 여기에 소개되지 않은곳을 찾아 다니면 한국 사람 만나기 힘들죠 아직까지는
    한국이 여행 선진국이 아니라서 초보적인 코스나 유명 관광지 위주로 관광을 다니다 보니 한국 사람이 많은것 같습니다. 앞으로 좀더 성숙한 여행 문화가 조성 되는 과정에서 이런 저런일도 생기고 하는것 아닐가 싶네요.
    한국 사람이 싫으면 여행사나 일반적인 한국에서 발간되는 가이드 북이 아닌곳을
    찾아 다니세요 한국 사람 만나기 힘듭니다. 그러다가 한국 사람 만나면 너무나 반가울거에요........ㅎㅎ
  • moksy 2008.08.14 21:39 추천
    저두 조금은 이해가 가요~~~작년에 싱가폴갔다가 인도네시아바탐.조호바루.일케 가는 패키지투어를 갔습니다..
    입국심사줄에 쭈욱 늘어져있는데...갑자기 6살난 둘째딸이 급하다고 얼굴이 빨게져서 안절부절하더라구요..그래서 화장실을 물었더니 들어가야있다는거에요..
    그래서 어째요?? 외국사람이 길을비켜주면 얼른 먼저 들어가라고하더라구요... 고맙다고 인사를 하며 먼저 심사를 받으려 하는데 앞줄사람들이 다 한국사람들이었는데 안된다고....기다렸다가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는데..참...정말 서운합디다..
    같은 한국사람들이었는데...대부분 50대 아주머니 아저씨셨는데...눈물이 날정도였어요... 아이는 울며 급하다고하고 말은 안통하고.....
  • eugel 2008.08.14 23:39 추천
    결국 댓글을 또 다네요.

    ------------------------------------------------
    "외국인들은 우는 파트너를 보고 내 다급한 얼굴보고 다 비켜주는데 한국사람들만...
    한국과 중국인이 세계에서 가장 불쾌한 얼굴 표정과 매너.....
    항상 무기력한 무표정을 한사람들....
    다들 해외 처음 가시는거면 제발 한국에서의 안좋은 습관과 피곤에 쩔은 얼굴표정은 제발 두고 가세요....
    죄다 한국사람들이더군요.....
    한국인들은 사진이 남는거라며 무지하게 찍어댑니다....
    태어나서 한국에서 어깨부딪쳐서 "미안합니다." 라는소리 못들어봤습니다...
    100% 제가 본 그대로 사실그대로만 나열한것인데 ......"
    -------------------------------------------------

    본문과 댓글을 저 위처럼 쓰시고 100% 진실인양 확언하시는 게 답답하네요.

    이거, 저거, 저거 잘못하는 것을 지적해서 고치자는 정도면 좋았을 것을
    '서양사람은 이해심도 많고, 젠틀하고, 센스도 있는데 한국사람은 항상 매너도 후지고 세계 최악에, 뭘 몰라서 그런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면
    아무리 님은 좋은 의도와 풍부한 여행경험으로 쓰신 글이라도
    객관적이라기보다 님의 짜증과 한국에 대한 열등감이 먼저 읽히게 마련입니다.

    이 말씀을 드릴까 말까 고민 고민하다가 그냥 말씀드리겠습니다.

    솔직히 님 글을 보면 지나치게 공격적이란 느낌을 받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게 단순히 말투때문이란 생각이 안들어요.

    -----------------------------------------------------
    "참 정말 궁금한게 있는데... 한국사람들은 왜이렇게 미백에 집념합니까?
    적당한 태닝은 좋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본 한국여자들 100에 99명은 전부
    동그란 명품선그라스에 수건을 몸에 칭칭감고 워터 액티비티를 즐기는데도 화장에 신경쓰고... 썬크림은 떡지고...음식 나오면 먹는것보다 찍기 바쁘고..."
    -------------------------------------------------------

    윗 부분만 봐도 정말 궁금해서 묻는다기보다는
    이미 그런 사람들에 대해 비웃는다거나 한심하게 생각하시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궁금증을 풀어드려야겠다는 생각이 사라집니다. 제가 꼬인 걸까 해서 동료들 다섯명에게 보여줬더니 쓰신 단어 하나하나가 부정적이라고 그러네요.

    그런 의도가 아니셨다고요?
    그겁니다. 세상 사람들 마음이 다 내 맘같지는 않습니다.

    p.s.
    참 글을 읽다가 문득 생각났는데 북유럽행 크루즈 경험이 없으시면 추천드리고 싶네요. 좋아하실 것 같아요.
  • beenii 2008.08.15 08:42 추천
    이제와서 전제는 "해외에서 한국사람들 그러지 맙시다" .... 라니... 님의 글에서는 어디서도 그런 뜻을 찾기는 힘들던데... 님의 본문을 다시금 찬찬히 읽어보시지요 님의 글 곳곳에 숨어있는 부정적 단어와 공격적인 어투는 제가 이런생각을 충분히 들게 합니다..

    곳곳에 외국인과 비교해서 그들은 안그런데 한국인은 왜그렇냐는.. 부정적 어투..
    DSRL부분은 그렇다 하더라도.. 여자분들의 태닝에 대한 부분... 자신의 여친과 둘이서 풍경을 감상 하는데 남들은 여친 세워놓고 사진 찍기 바쁘다는... 자신의 뜻과 반대 된다고 그것을 부정적인 행위로 몰고가는게 제 생각에는 옳지 않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이 글을 끝으로 저도 반박을 위한 반박은 그만하겠습니다... 이런 소모적 논쟁에 휘말린 제가 부끄럽군요.. 님도 글을 쓸때에는 다시금 생각을 하고 단어선택이나 어감에도 신중 하셨으면 합니다 물론 저도 그럴것이구요..
  • basecamp1 2008.08.15 11:18 추천
    한국인들 좀 더 친절했으면 합니다. 굳이 해외가 아니더라도 일상에서 자주 느낄 수 있잖아요~ 글 쓰신 분의 상황을 짐작해보면 위의 글도 이해가 됩니다. 어글리 코리안...아니라고 강력하게 부정하고 싶지만,또 자신 있게 부정할 수도 없네요. 어디서든 상식적인 선에서 예의는 지켜야겠습니다. 저 또한 위의 글을 읽고 반성하게 되네요
  • avang27 2008.08.15 12:37 추천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서 눈흘긴다는 속담이 떠오르는 글이군요
    내용을 아무리 곱씹어보려 (?) 해도 여행자들의 성숙함을 제안하는 글로는 보이지 않습니다 차라리 처음부터 너무 속이 상해서 자게에 푸념좀 하겠다고 하고 글을 시작했으면 위로의 리플이라도 몇 개 달렸을 것을..
    그리고 중간중간에 쓰인 부적당한 미국말도 읽는 사람에게 상당히 거슬린다는 것을 알아 줬으면 합니다
    제 눈의 들보는 못 보면서 남의 눈의 티끌을 탓한다 는 영어로 어떻게 되나요 원글님
  • nalseng 2008.08.15 23:44 추천
    제가 느끼기에...
    발리에서 보고느낀 한국인의 문제점보다... 님이 더 문제가 많아 보입니다.
    좀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려고 노력해보심이 어떨까요??
  • vishnu 2008.08.16 01:00 추천
    경황없고 자조적인 성격의 어투가 많이 들어가다보니
    모두에게 100% 신뢰성을 얻을수있는 글을 작성하기란 힘드네요
    제가 국문과 출신도 아니고...
    freeboard 라는게 언론사에 기고하는것도 아닐테지만...
    100명의 기호를 다 맞추어서 작성하지 못한 제 말투가 기분나쁜 분들에게는
    정말 죄송스럽게만 생각합니다. 전달하려는 뜻이 읽는입장에서는 충분히
    불편스러운 어감이라도...
    그렇다고 정말 문장인용해가면서 글 하나하나에 말꼬리 잡고 늘어지는
    인신공격 대신! 그냥 모자른 두서없는 글이지만 캠페인성향으로는
    갈수는 없었을까... 그나마 누군가는 말해야 먼가 패러다임이 바뀌지는 않을까
    이것도 저의 짧은 생각의 불찰과 어휘력의 적절치 못함이겠죠...
    이런저런 게시판에서 글도 잘안쓰고 키보드 워리어 자체를 싫어하는 사람이지만
    아무튼 공감이든 반발이든 제글이 이렇게 결과 도달이 되었다는것에 깨닳은 바가 많네요...

    그나마 짧은 여행기작성기나 쓰고 도움이나 될까 들른건데...-_-;;
    더이상의 리플들은 소모성 싸움밖에 안될거같기에 이 리플이 절취선이구요.
    발리서퍼분들께는 물의를 일으켜 정말 죄송합니다.

    (바로위엣분...참고로 전 충분히 제가 긍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만...저를 실제로 격어보지 않고 한가지 글로 절 평가할수 있다는건 정말 연륜과 깊이가 대단한 분이실꺼라 생각하고 충고 받아들이겠습니다...+_+)
  • vishnu 2008.08.16 01:20 추천
    위엣분말씀대로 마지막 비꼬는건 맞습니다. 요즘 나라시국에 대해서도 너도나도 리플로 비꼬는데 저런것을 비꼬는게 이렇게 까지 반발을 살정도의 큰문제라고 생각못한 제 오판입니다...공공의 적이라는 한가지 대상물에 대한 비꼼과 전체를 아우르는 대상에 대해서 비꼰다는것을 너무 쉽게 생각했나보네요. 그래서 더 반발을 사는걸까요...그리고 어떠한 수식어를 가져다 줘도..우리는 문화 후진국입니다.
    알콜중독자가 무서운게 자기는 알콜중독자가 아니라고 본인 스스로 인정안하것
    그게 제일 무서운 겁니다... 모든 치료에는 인정에서부터 출발합니다.
    전 그들이 우리보다 우월하다고 안했습니다.
    그들보다 매너가 없다고 했죠...
    제가 한국에 열등감만 가지고 미워하고 애국자가 아니면
    이런글도 안썻을겝니다.

    그렇다해도...
    마지막 PS 는...좀...
    글쓴이께서 저를 비판하려면 저랑 좀 틀려야하는데...
    결국은 저랑 같아지자나요...
    저는 게시판에서 누군가와 글로써 어휘력 가지고 싸우고 싶은게 아닙니다...
    5명의 직원들에게 보여주면서 설득력을 얻어 정복하고싶은 파이터 기질이 전혀 없는편이라...
    제가 두손들겠습니다.^^;; 그리고 정말정말 죄송하다는 말로 매듭짓겠습니다.
  • dhnkim 2008.08.16 10:37 추천
    자자 이제 진짜 가볍고 즐거운 마음으로 돌아가죠..

    본문쓰신분이 죄송하다는 글을 올리셨습니다.

    이제는 그분에게 힘이될수 있는 글로 서로를 향헤 격려하는게 어떨까요?

    이곳에오시는분들 다들 즐거운마음으로 오신분들입니다.

    혹 본이아니게 좀거친 말씀을하신분들이라도

    처음의 글쓰신 분의 기본 취지를 이해하시고

    앞으로 우리 이렇게 하자고 그리고 이렇게 주변의 사람들에게 알리자 라고 마무리하죠..

    ^^;
  • heejin1223 2008.08.19 07:18 추천
    난 내가 한국사람인거 자랑스럽다 ;;
    근데 식당가면 좀 창피한건있다 ㅋㅋ
    우리가 가장늦게도착해도 가장빨리나가니까 ㅋㅋ
    우리나라 사람들 진짜 엄청일한다.
    그래서 성격급해진거다 ;;
    외국사람들처럼 우아하게 느긋하게 그럴시간어딧나 ㅋ
    잘시간도모자른데 ^^
    확실히 외국사람들이 여유가있긴하다..ㅎㅎ
    아 난왜 딴소리지..?
    아무튼 난 우리나라 자랑스럽다~~~~
  • tomato40kr 2008.08.19 21:12 추천
    저는...발리는 아니고...푸켓에서 본건데요..
    노랑머리 외국인여자 화장 진하게 하고 풀장에 발넣고 앉아있는것도 봤구요,
    밤에 호텔메인풀에서 자기네 전용풀마냥 마구 물튀기며 노는것도 봤구요,
    플래쉬터트리는건 못봤지만 사진찍는것도 많이 봤고...
    식당에서 으하하 큰소리로 웃으면서 일어나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춤추고 비디오찍느라 바쁜 외국인도 봤답니다..
    그렇게 나쁘게 생각 안했고..크게 피해준것도 없고,
    다들 우리랑 마찬가지로 즐기러 왔겠거니 했어요..
    가끔 한국인들 보이면 반가워서 인사도 하고..오히려 한국인들 넘 조용하던데요
    그리고 저도 미백에 많이 신경쓰는편인데, 동양인들 피부가 워낙 외국인들과 다르기때문에 그런거라고 생각해요
    백인들 살을 태워도 금방 타거나 하지않은것같더라구요..그냥 발갛게...
    전 5분만 노출을해도 까맣게 되서..아마 그냥 누워있다간 ...음..
  • 2sungs 2008.08.21 21:51 추천
    글 쓰신분께 안좋은 일도 있었던만큼
    당일 공항에서의 기억이 더 크게 느껴지셨을꺼라 생각합니다.
    왜 그럴때 있잖아요..

    무튼, 저는 위에 댓글다신 heejin1223님 말씀에 100%동감합니다.
    저는 남자친구가 미국인 입니다.(한국에 살아본적 없어서 한국문화 전혀모르구요,,)
    겉으로 보이는 매너 무지 좋습니다.
    하지만, 또한 인종차별적인 마인드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같이 여행을 많이 다니는데요,,
    식당같은곳에서도 웃으며 농담도하고 매너좋지만, 그건 그네들의 습관일 뿐입니다.
    돌아서면 별얘기 다합니다. (제가 한국인인만큼 한국에 대해선 안그러지만요,,)
    그럴때마다 호되게 혼내주곤하는데 잘 고쳐지지가 않더군요.
    마찬가지인것 같아요.
    서로 좋은점 안좋은점 다 가지고 있는거잖아요. 문화의 다양성이라 생각을 합니다.
    근데 전 남자친구에게 한국에 대해 얘기해줄때마다
    왠지모를 자부심같은게 느껴지더군요,
    그들에겐 없는것이 우리에겐 더 많다는 생각이 들어선가봐요..
    근데 제가 그렇게 자부심을갖고 한국문화에대해 얘기해주고 그들이 이해하기
    힘든 우리의 문화와, 왜 그런문화가 생겼는지 등등 얘기해주면 또 좋아하더라구요^^

    아무튼, 글 쓰신분께서 지적하신것처럼 우리의 나쁜 습관(?)들은
    빨리 고쳐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항상 합니다.
    더불어 다른사람 신경안쓰고 나부터 행동하면 된다 생각하구요..

    실제로 많이 좋아졌잖아요,, 그리고 곧 더 좋아질꺼라믿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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