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내일이 결혼식 입니다.   예식 후 바로 신행을 떠나는 터라, 버티다 버티다 못해 오늘 환전 했습니다.
요즘 환율 변동 폭이 워낙 컸기 때문에, 계속 오름에도 불구하고 쉽사리 환전을 못했는데, 결국은 가장 높은 가격에 환전을 하고 말았네요.  며칠전 1,266원에 환전을 200달러 했었는데, 나중에 환율이 좀 더 떨어지면 나머지도 환전해야지 라는 생각으로 기다렸다가, 결국 1,396에 620달러 환전했습니다.  해외 호텔 사이트에서 예약 취소하는 바람에 2만원 넘게 날리고, 여기서 환율차로 8만원 정도 또 손해보고... 떠나기 전부터 10만원 가량 손해보고 나니, 기분이 엄청 씁쓸하네요....
아~ 제발 행복한 신행이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