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
해외여행은 초짜입니다...
발리섶 열심히 공부해서..
2007년, 2008년 발리 자유여행 두번....
그게 다거든요...
요번 3월에...신랑 친구들과 계모임에서...
세부 플랜테이션베이 댕겨왔습니다...
근데~~~~
괜히 갔다고 땅치고 후회 했어요...
발리가 백배 천배 낫다는....
왜 여러 님들이 발리를 또가고 또 가는지 알겠더라는...
12명이 ㅎㄴ투어로 예약을 해서 부산 출발 3박4일 일정이었어요..
숙소는 플랜테이션베이구요...
숙소야 더할나위없이? 까진 아니고 물놀이 하기 딱이지만...
끼니당 20불 받는 식사는 개판이고..
맛은 있으나.. 종류와 질에서 라마다 빈땅을 못따라가더라구요...
난 까다로운 인간이 아닌데...
글구... 정말짜증나는건....
ㅎㄴ투어에서 우리일행을 세부 현지의 하청업체에 넘긴것 같더군요...
브랜드를 믿고 굳이 선택했건만...
씨아룰씨와 만득아저씨 말고 가이드는 첨 봤는데...
요 한국인 가이드...깨더라구요...
어찌하면 돈 한푼이라도 더 남길까 하는...
밤비행기라 꼴랑 일정 2일 반이건만...
하루는 플랜 물빼고 청소 중이고...
하루는 반은 리조트 밖에서 보내고...
마지막날은
아침부터 라텍스에... 토산물 상점에... 명품 짝퉁가게까지....
직원들은 다 한국인들....
내가 그리 울부짖는...
마트나 에스엠몰은 죽어도 안데려 가주더군요...
(마트를 가도 한국인 마트...)
우리를 인솔하는 사람이 속내가 따로 잇다는 느낌이들때는 정말 짜증나더라구요...
왜 내가 패키지를 왔을까?
경주 아쿠아웨이브나 갈껄~~~
세부를 가긴 갔는데...
뱅기 탄것 말고는 여기가 세부인지...
아님 어디 강원도 워터피안지....
정말 짜증만 만땅나는...
세부였습니다.....
깨달은점은요...
1. 절대 패키지는 아니다...
2. 그런 가이드 지옥에나 가버려...
(한번 보고 말 사람들..... 한편으론 이해도 되지만.....그래두 내 여행을 망쳤으니....짜증이 납니다)
3.발리가 백배 천배낫다...
울티모, 루머스, 워터붐, 와카세일링, 풀빌라.........
언제 다시 휴가 낼수 잇을꺼라고~~~
ㅎㅎㅎㅎ 슬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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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나 패키지여행은 그렇습니다.ㅜㅜ
그나마 덜한 패키지가 발리로 가는 패키지구요..
발리여행은 패키지도 그닥 나쁘지 만은 않아요..^^;
재작년에 미국에서 한 석달간 뒹굴거릴때
제부가 보내준 보름간의 동부여행에서(당근 패키지구요..) 중간에 캐나다를 갔었는데요.
데리구 가는 곳마다 한국인이 운영하는 샵들이었고
우리의 가이드도 완전 돈만 아시는 분으로..
엄청 쇼핑상가로 끌고 다니셨습니다.
안사고 나오면 왠지 모를 그 찝찝한 눈치를 겨누시곤 했죠..
예를 들어 일반 마트같은곳에서 3~4달러정도면 구매할수 있는 선인장 가루꿀을 12달러인가 15달러에 팔더군요.
그리고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건강식품점도 빠지지 않고 들려주시고
거기에서는 한국에서 자녀분들이 효도여행으로 보내준 여행을 오신 어르신들이
가이드말을 듣고 혹해서 많이 구입하시더라구요...
(제가 갔던 패키지 여행이 한국쪽의 여행사에서 온 여행객분들이랑 조인해서
다니는 여행이더라구요...)
그때 다녀오구 패키지라면 이를 갈았는데
그걸 또 까먹고 저렴하게 나오는 패키지여행상품들 보면
또 침흘리고 있습니다..ㅎㅎ -
세부는 특히나 심한듯 싶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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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행관련업종에 일하지 않기에 말씀드립니다...
패키지 가격이 솔직히 자유여행으로 가시는 것보다 비용적인 측면에서 월등히 좋다는 것은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발리같은 경우에도 항공료와 숙소비만 해도 아무리 요즘 항공료가 싸졌다고 해도 80만원대가 나오지 않나요???
그리고 자유여행을 준비할 때 그 수고와 노력을 어느 정도 패키지에서 감수해주는 것이구요...어느 선택을 하든 감수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패키지투어시 제발 상품을 추천해 주더라도 괜찮은 곳을 데리고 가주는 것이 좋을 것 같기는 합니다...ㅋㅋㅋ -
하청업체라고 부르신 인바운드 여행사쪽에서 현지일정을 진행하는 건 보통이에요.
발리도 그래요. -
ㅎㅎㅎ 전 처음 여행을 신행으로 발리패키지로 다녀왔었는데요... 꾸따시내는 절대로 안대려가던데요 ㅡ.ㅡ;; 일정에 있는 투어 끝나면 무조건 숙소 ....
가이드가 안내하는 상점만 다니다 한국왔었죠... 두번째 발리때는 자유로 왔었구요. 어딜가나 패키지는 다 거기서 거기인듯 해요^^ 세부도 자유로 가셨으면 신나지 않았을까 싶네요^^ -
저흰요...세부 플랜을요..패키지여두 일인당 91마넌씩 주고갔어요...
결코 안싸죠....
단체루 간건데요....
근데 발리도 패키지는
여러 상점들 돌리는 듯 하네요...
하긴 싼 패키지가 나오려면...그쵸?
그래두 발리는 자유일정이 많아서 괜찮을듯도 하구요...
담번엔 꼭 애들 다 델꾸 발리루가려구요...
ㅋㅋㅋ -
그래도 컨디션이 젤 좋은 편인 세부 플렌테이션 베이는 한국인이 가장 선호 하는 리조트라 항상 패키지 가격이 비싼편이에요...그래도 뱅기시간이 짧으니 주말여행으로는 선택의 여지가 없지요...그래도 씨뷰가 훌륭한 데니까 좋은 추억만 간직하세요 동남아뿐 아니라 요즘은 어딜가나 패키지는 쇼핑이 고역이라.....담엔 꼭 세부 자유여행으로 갔다오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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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행들은 우리말로 설명을 잘 해주고 말이 통하니까 나름 좋아하는 면도 있었고 가격도 좋다고 많이들 구매하시더군요. 저도 뭐 어차피 온거니까 몇개를 샀는데 계산하기 전에 인솔자가 잠깐 불러서 하는 얘기가 '너는 스탭이니까 별도의 가격으로 해 주겠다'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낸 가격은 다른 사람들이 낸 가격의 반 정도가 조금 넘었던 것 같습니다. 즉, 그 차액은 상점과 인솔자가 나눠먹는다는 얘기죠. 인원이 많고 구매 금액이 좀 되니까 거기서 얻는 수입이 상당하더군요.
물론 모든 경우가 다 같지는 않을 겁니다. 하지만 그 뒤로는 그런 패키지성 쇼핑은 아예 가지도 않고 설령 가더라도 절대로 구매하지 않습니다.